[충북일보 유소라기자] 20회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다.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는 올해부터 청주교육대로 개최 장소를 변경했다. 초·중·고등부로 나눠 피아노와 관악, 현악, 성악 등의 부문별로 재능을 겨루게 된다. 이번 콩쿠르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각각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CBS 콩쿠르 홈페이지(http://www.cbsconcours.org/)를 참조하거나 청주CBS 총무국(043-292-6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미술관장에 이상봉(57)씨가 임용됐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 관장은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한 실무형 미술 전문가로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뒤 독일 베를린 국립 조형예술대학에서 조형미술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6년 '종촌 가슴에 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수차례 기획해 온 이 관장은 2014~2018년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지냈다. 이 관장은 아시아태평양현대미술특별전과 21세기 하이퍼리얼리즘전, 2018 대전비엔날레전 등을 총괄 기획해 지역미술의 국제화 성과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금수산 감골단풍축제 20주년을 기념해 13일 오후 7시 금수산 상학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소박하지만 흥겹고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적성면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반원들의 아코디언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가수인 금수봉, 신소연 등 초대 가수와 재미퍼커션 아트의 흥겨운 라틴-타악기 공연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흥겹게 빠져들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은 단양군 보건소와 연계해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치매관련 각종 교구 체험과 홍보물을 배부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영식 적성면장은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적성면민이 하나가 돼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면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범죄도시', '악인전' 등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는 배우 김성규씨가 올해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2019)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성규씨는 오는 1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개막식에 참여하고 액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회는 "액션 연기에 탁월한 감각을 보이며, 강렬한 마스크와 연기에서 뿜어 나오는 아우라가 대단하다. 배우로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그가 올해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아 하나의 장르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액션'의 가치와 의미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김성규씨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 영화제의 첫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기로 영화 속 무예와 액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대중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7080 세대의 옛 무술영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자고등학교가 '32회 충북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아 전국청소년연극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충북청소년연극제 시상식은 지난 3일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청주예술나눔터에서 열렸다.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연극협회가 주관하며, 충북도교육청·충북도·충북예총·청주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충북청소년연극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5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경연 결과 단체상 대상(충북교육감상)은 작품 '말들의 집'을 선보인 충북여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충북예총회장상)은 청주여고('드림캐쳐'), 우수상(청주예총회장상)은 청주고('위험지역')·충북고('둥지')·상당고('좋아하고 있어')에게 돌아갔다. 개인상 최우수연기상(교육감상)은 박혜린(충북여고)양이 받았다. 우수연기상(충북연극협회장상)은 김재원(청주고)·박인해(충북여고)·최영래(청주여고)·유진우(충북고)·이다호(상당고) 학생 등 5명이 수상했다. 우수지도교사상(교육감상)은 이동근(충북여고) 교사에게 돌아갔다. 신현주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준비로 충북청소년연극제를 빛내준 5개팀의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었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가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제6회 의림지동 힐링음악회 노래자랑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29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이번 힐링음악회는 2007년부터 의림지동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역사 있는 주민음악회다. 노래자랑은 노래를 사랑하는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의림지동민, 제천시민 순으로 참가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노래자랑은 지난해와 달리 예심제를 도입해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심은 다음달 20일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645-8103/643-4396)에 곡명·팀원 수 및 간단한 인적사항 제공에 동의하면 된다. 공연 본선에는 10팀이 진출하며 이중 4팀이 대상(20만원), 최우수상(15만원), 우수상(10만원), 인기상(5만원)을 수상한다. 의림지동 관계자는 "초대공연으로는 진성, 걸그룹 루비레트, 색소포니스트 박동준·릴리킴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예술인들이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청명관 대강당에서 박물관 공연 프로그램 '희로애락'의 일환으로 7월 연극 공연 '다시 통닭을 먹다'를 선보인다. '희로애락'은 청주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4~10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청주연극협회 소속 극단들의 연극을 상연한다. 갓 튀겨낸 통닭처럼 새로운 이야기들을 안주 삼는 세 여자의 수다로 연극은 막이 오른다.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은행 직원 연수는 마을버스 운전사인 엄마와 통닭 가게 사장인 정희와 함께 매일 밤 통닭을 뜯는다. 그들은 하루동안 받은 스트레스와 아픈 속내를 털어놓으며 삶의 피로를 풀고 외로움을 달랜다. 어느 날 연수의 엄마가 마을버스 사장인 강정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으면서 새로운 수다거리가 생기지만, 갑자기 나타난 연수의 아빠가 돌아오면서 일이 꼬이게 된다.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 '다시 통닭을 먹다'는 33회 충북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국립극장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연극은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22~25일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문혜준 성악 상임단원이 최근 공주에서 개최된 제20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일반부 장원을 수상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박동진 판소리 명창 명고대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창으로 손꼽히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제5회 적벽가 예능보유자인 故인당 박동진 명창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유명하다. 문혜준 단원은 국립국악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국악과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 제31회 동아콩쿠르 일반부 판소리 금상도 수상한 우륵국악단의 젊은 실력파 예인이다. 문 단원은 "우륵국악단 소속으로 참여한 첫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발판 삼아 더 좋은 무대로 나아가 충주시민 및 충북도민들께 우륵국악단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한음오페라단(단장 임헌량)'이 합창 활동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합창단원 30명을 모집한다. 지원 희망자는 세종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ex.sejong.go.kr:442/artcenter.do)에 올라 있는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본인이 실기 전형에서 부를 노래(자유곡) 악보 1부와 함께 7월 15일부터 31일 오후 6시 사이 이메일(kimrapa@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11월 16일(토)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침산리 226-1)에서 공연되는 창작오페라 '장욱진의 길위의 자화상'에 참가하게 된다. ☏044-866-3677, 010-5064-871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이 지난해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제천시가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을 앞두고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제천을 벗어나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한강몽땅축제장)에서 얼음조각 퍼포먼스 및 셋·둘·하나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비봉산 정상, 다음달 3일은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총 3회의 붐업 행사를 갖는다. 각 행사마다 버스킹 공연, 풍선 퍼포먼스, 영화제 홍보 부스, 퀴즈 이벤트 제15회 영화제를 알려라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이뤄지며 특히 의림지 수변무대에서는 박동준 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 팀이 준비한 한 여름 밤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메가박스 제천, 동명로 77무대(동명초등학교 옛터), 청풍호반 무대 등에서 126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2일까지 '음성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원을 모집한다. 군립 오케스트라는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1회(토·오후 3∼6시까지) 파트별 악기 연습, 오케스트라 합주 등을 운영한다. 또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향상음악회, 솔리스트 협연 등을 통해 단원들의 전문 연주능력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이다. 학생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등 6개 부문 일반단원에 응시할 수 있다. 희망 학생은 오는 12일까지 음성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응시서류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면접 및 실기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전형 심사는 오는 18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학부모 1명과 동반 면접을 진행한다. 음성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 20일 초대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김범수씨(42)를 위촉했다. 이어 단원 선발을 마치면 오는 7월 말께…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중원청소년문화복지센터가 마련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투 리(Thu Le)의 기타연주회가 열린다. 오는 9일 오후 7시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투 리는 베트남 출신인 투 리는 이란에 거주하며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공연에서는 알함브라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 등 한 여름밤의 낭만 속으로 초대할 9곡이 연주된다. 연주회 참가는 무료입장이며, 5일까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835-4621~5)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6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10주년 기념 연주회 '한국의명곡전X'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 출신 차세대 지휘자 유용성과 함께 국악관현악의 이미지를 탈바꿈하는 레퍼토리로 펼쳐진다.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인 유용주 작곡 '직지1377서곡'과 김상욱 작곡 국악관현악 '직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인간의 삶에 대한 희열과 해탈의 경지를 표현한 황병기 작곡 '침향무 협주곡'을 지역 명인인 박현숙 교수의 가야금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이어 석공 아사달과 아내 아사녀에 얽힌 전설을 주제로 한 정대석 작곡 '무영탑 협주곡'을 거문고 연주자 이민영과 함께 협연한다. 이와 함께 대통령상 수상자인 젊은 명인 아쟁연주자 성한여름과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무대도 선보인다.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8년 충북지역 젊은 국악인들이 모여 창단한 최초의 민간 전문 국악관현악단체로,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창작 레퍼토리를 통해 국악관현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한 연주회를 열어 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수정이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나선다.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은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데뷔곡 '라차타(LA chA TA)'를 포함, '피노키오, Electric Shock, Hot Summer, Red Light, 4 Walls' 등 많은 히트곡을 선보였다. 또한 배우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수정은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하백의 신부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에서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배우 정수정은 오는 7월 8일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아시아 대표 음악영화제로 부상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 국내외 관객들에게 영화제를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켜왔다. 배우 정수정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메인 상영관인 메가박스 제천과 청풍호반무대 등에서 120여 편의 음악영화와 3
[충북일보=제천] 대만의 허우샤오시엔과 중국의 지아장커 등 명감독들의 영화음악을 맡아온 임강 영화음악감독이 2019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감독은 세계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중화권 감독들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전자 음악에 민족적인 요소를 가미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여 온 대만의 음악가이다. 대만 출생의 임강(林强, Lim Giong 대만어 표기법) 감독은 영화음악뿐만 아니라 배우, DJ, 작곡·작사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영화 희몽인생(1993)에 출연하며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인연을 맺은 임강은 호남호녀(1995), 남국재견(1996)에 잇달아 캐스팅 됐으며 '밀레니엄 맘보', '자객 섭은낭(2015)' 등의 음악을 맡았다. 대만뿐 아니라 중국 본토에서 지아장커, 지에 리우 같은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중화권에서 독보적인 영화음악 감독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임 감독은 데뷔 때부터 대만의 민족적 색채를 가미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아왔다. 민남어(대만 전통 언어)로 노래한 데뷔곡 '향전주(Marching Forward)'를 통해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얻은 임강은 '환락전자중국연(C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가 '스윙키즈', '써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손으로 태어난다. 그동안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음악 연출을 보여준 만큼 강형철 감독이 그려낼 트레일러에 큰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2008년 과속 스캔들(822만)로 화려하게 데뷔한 강 감독은 2011년 써니(745만), 2014년 타짜 2-신의 손(401만)까지 내놓는 작품마다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개봉한 스윙키즈 역시 음악과 춤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을 선보이며 지난 5월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강 감독은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해 "음악은 내게 한 명의 배우"라며 영화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영화 써니와 스윙키즈에서 각각 1970년대, 1950년대의 시대상을 담은 음악을 선보이며 어르신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관객들이 시대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스윙키즈에서는 국내 최초로 저작권을 얻기 까다로운 비틀즈의 원곡을 수록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 감독이 선보일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중앙공원 무대에서 만종리대학로극장의 하얀민들레 연극공연을 갖는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승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박동준의 색소폰 연주와 가요 등으로 문을 열고 오후 8시부터 야외 연극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연극공연은 만종리 대학로극장(총감독 허성수)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2019신나는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연극 '하얀민들레'는 아내와 사별한 남편이 아내의 묘소를 찾아 30대, 40대, 70대로 나누어 아내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시대에 따른 감정의 변화와 그리움의 절절함이 가슴 뭉클하게 하는 서정극으로 공연 시간은 60분이다. 이종한 중앙동장은 "관내 5개 직능단체 회원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공연에 참석하셔서 문화의 향기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공연장에 의자와 돗자리 생수 등을 준비해 시민여러분의 연극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는 청주 중앙공원 활성화사업 '신바람 청주예술 한마당'이 오는 7월 23일까지 청주 중앙공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청주예총은 매주 화요일 정오부터 낮 12시 50분까지 모두 9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중앙공원은 청주의 자랑 10선인 망선루와 압각수를 포함해 '비림공원'이라 불릴 정도로 50여개의 비석들이 있는 살아있는 역사유적공원이다. 청주예총은 세대가 어우러지는 중앙공원에서 문화충동, 에코시낭송회, 다향 전통국악 예술원이 참여하는 노래·악기연주·무용 등의 거리공연을 열 예정이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노인과 직장인 등의 시민 참여를 유도해 중앙공원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거리 아티스트'도 진행한다. 다양한 상설 거리 공연으로 성안길 일대는 물론 시 외곽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상당구 옛 국민은행 앞 무대, 서원구 현도면사무소, 흥덕구 강내면사무소, 강내농협 하나로마트, 오송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모두 10회 이뤄진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고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민들로 구성된 '벨라챔버오케스트라'가 창단됐다. 진천 '벨라챔버오케스트라' 지난 1일 진천중앙교회 예루살렘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진천 지역 최초의 성인 관현악단인 '벨라챔버오케스트라'는 박광호 단장을 주축으로 전공자와 비전공자 등 30명이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연주회를 통해 공식 창단을 알렸다. 이은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연주회에서는 '진천 마음소리 합창단'과 '진천 청소년 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오프닝 공연을 시작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강수형 지휘자의 지휘로 드라마 하얀거탑 OST,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 3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바리톤 양진원이 출연해 조두남 작곡의 '산촌'을 협연했고 신중현 작곡의 '아름다운 강산'을 관현악으로 편곡한 곡을 연주해 환영을 받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제39회 충청북도 유치부·초·중·고등학생 미술실기 대회가 지난 25일 의림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의림지 솔밭공원과 세명대 공학관 등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도내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주관한 제천청년회의소 이천석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위한 자리"라며 "학생여러분의 창의력을 마음껏 뽐내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천 제천시장은 축사에서 "제천을 짊어지고 나아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좋은 자리"라며 "제천시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대회는 제천JC 특우회 양재관 회장 및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과 제천교육지원청 정진 과장을 비롯한 각 급 학교 교장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그림그리기 외에도 보물찾기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 학생 및 부모들과 즐거운 하루를 만들었다. 제천JC는 다음 달 중 회의소 사무국에서 심사를 갖고 수상작을 선정한 후 같은 달 중 중앙동 차 없는 거리에서 수상작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예비 영화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의 1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영화음악감독에게 직접 영화음악 제작과정에 대해 배우고 실질적인 작업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 김준성(허스토리·광해, 왕이 된 남자·말아톤 등), 심현정(악질경찰·늑대소년·아저씨 등), 이동준(아이 캔 스피크·7번방의 선물·태극기 휘날리며 등), 한재권(재심·한반도·범죄의 재구성·실미도 등) 영화음악감독을 비롯해 국내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화음악감독들이 직접 교육을 갖는다. 이밖에도 국내외 유명 영화감독 및 영화음악감독이 추후 강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수강생에게는 아카데미 기간 동안 숙소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 참여가 가능한 배지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 수강생을 선발해 오는 10월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의 총 모집 인원은 30명(선착순 마감), 참가비는 60만원이며 21일부터 제천국제음악영
[충북일보=청주] 특유의 맑은 피아노 선율이 관객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적셨다. '옥음(玉音)사랑'이 14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 정기연주회를 통해서다. 11회째를 맞은 이날 정기연주회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안종묵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해설로 무대의 막을 연 연주회는 정통 클래식과 영화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됐다. 회원들의 피아노 공연과 함께 가야금에 피아노 반주를 곁들인 특별한 무대가 이어졌다. 흔치 않은 비올라 독주와 피아노 선율에 무용을 곁들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회원들의 피아노 솔로·듀오 무대에 이어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김수경씨의 비올라 연주와 노인영 충북여고 교사의 무용, 박현숙 서원대 명예교수 가야금 등 우정 출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가 연출됐다. 지난 2008년 결성된 '옥음사랑'은 구슬같이 맑고 보배로운 소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30여명의 회원들은 11년째 관객에게 다가가는 정기연주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육성지원 단체로도 선정됐다. 이날 정기연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시립무용단을 이끌어갈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다. 시는 안무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DVD심사를 포함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을 통해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 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않아야 하며, 한국무용전공자로 전통·창작·타악공연 지도가 가능한 자, 해당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공고일 현재 안무 경력이 2년 이상 있는 자, 현직교수의 경우에는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임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신청서는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 cheongju.go.kr)의 고시공고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ac/index.do)의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문예운영과(043-201-2303)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7회 CBS전국청소년실용음악콩쿠르'가 오는 18일 충청대학교에서 열린다. CBS전국청소년실용음악콩쿠르의 참가자격은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다. 보컬과 기타·베이스 기타, 피아노, 드럼 및 타악 관악, 작곡 등 부문별로 재능과 끼를 겨루게 된다. 올해는 K- POP 분야가 처음으로 신설됐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CBS콩쿠르 홈페이지(http://www.cbsconcours.org/appliedmusic)를 참조하거나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16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효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우륵국악단 이동훈 상임지휘자와 경기민요 하지아 씨의 사회로 꾸며진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주제로 희망과 감동이 가득한 무대로 준비했다. 부모의 은덕을 표현한 박범훈 작곡의 '부모 은중송 (회심곡)'을 시작으로 우륵국악단 수석단원 김진하의 태평소협주곡 '호적풍류', 국악에서 빠질 수 없는 경기민요가 국악 관현악과 최근순, 이윤경, 함영선, 하지아의 소리로 펼쳐진다. 이어 대중가수 유지나가 '아버지'와 '울엄마', '꽃타령' 등의 곡을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한 공연을 진행해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서정금, 백현호, 문혜준의 창극 '뺑파전'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공연 당일 문화회관 로비에서 공연 2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한편, 1998년 악성우륵의 숭고한 예술혼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창단된 우륵국악단은 정기·수시연주회, 찾아가는 국악공연, 문화학교 운영 등으로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