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동계 시즌은 스포츠대회도 잠시 쉬어가는 비수기로 알려져 있지만 제천은 사정이 다르다. 제천시는 겨울철 체육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내 종목 위주 경제효과가 좋은 유소년 대회 유치와 신설을 통해 이를 이겨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제천시 대표 겨울 스포츠 행사인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펼쳐져 꽁꽁 언 의림지를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열기로 녹였다. 700여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인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경품과 볼거리로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했다. 또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국가대표 탁구선수 선발을 위한 '2025년도 국가대표 탁구 선발전'이 개최돼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탁구선수들의 훌륭한 기량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전국 유소년 농구 28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가 13일부터 7일간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농구협회가 야심차게 기획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농구 꿈나무들의 열띤 경쟁과 화합의 무대로 펼쳐지며, 전국 유명 대회로의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 대한육상연맹 김동주 부회장, 충청북도체육회 윤현우 회장 등 관내 육상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감독 1명,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감독인 안성영 감독은 지역 출신으로 단양고등학교를 2009년부터 맡아 17년간 지도하며 한 길만 걸어온 전문 지도자다. 영 감독은 단양고를 지도하며 2016년에 개최한 제32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서 우승으로 이끈 것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육상 명문고로 키워낸 검증된 역량의 소유자다. 주장 오달님 선수를 필두로 국가대표 김용수 선수와 단양고 출신 이준수 선수를 비롯해 촉망받는 유망주 선수들이 합류했다. 이번 창단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역 유망주가 엘리트 선수로서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초, 중, 고 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선순화 구조가 완성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육상 유망주들은 지역 내에서 꿈을 키워 엘리트 선수로서 희망을 가지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이번 창단으로 금년도 충주에서
[충북일보] 최수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주임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최수현 주임이 2024년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우수담당자로 선정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주임은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현장점검 실시와 추가 가맹시설 확보 등 스포츠에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접근편의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단체 간담회, 뉴스레터 기재, 홍보물품 배포 등 홍보에도 앞장섰다. 그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충북 지역의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용시설이 2024년 한 해동안 95개소가 늘어 지난해 12월 기준 27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규모 사업에서 우수담당자로 선정된 것은 도 장애인체육회의 큰 자랑"이라면서 "앞으로도 충북 지역에 많은 성과와 지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스포츠복지 사회 구현을 위해 장애인 대상 스포츠를 부담없이 배울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광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지원하
[충북일보] 송형석(61·사진) 충북카누연맹 10대 회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8년까지 4년이다. 13일 충북카누연맹에 따르면 취임식은 지난 10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총회와 함께 열렸다. 총회에 앞서 연맹 선거운영위원회는 단독 입후보한 송 신임회장에 대한 심의를 통해 결격사유가 없음을 확인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송 신임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충북카누연맹 부회장을 역임하며 충북 카누발전에 노력해 왔다. 그는 "비인기 종목인 카누종목은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겠다"며 "도내 카누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다가오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카누를 빛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종영 남청주신협 상임이사가 13일 4대 청주시 배구협회장에 연임됐다. 청주시 배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날 '4대 청주시 배구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종영 후보에 대한 심사를 거쳐 투표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당선일로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청주시 배구협회 회장직을 역임하게 된다. 이종영 회장은 3대 청주시배구협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청주시장기 배구대회, 청주시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당선소감으로 "청주시의 배구종목 부흥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어 "엘리트체육인에게는 도전정신과 희망을 심어주고 동호회 체육인에게는 건강증진과 행복을 심어주어 배구를 사랑하는 청주시민들이 배구라는 종목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청주시는 청주시배구협회소속 생활체육동호회 청풍클럽 등 16개팀·엘리트 학교 배구팀 총 4팀 등 약 1천여 명의 회원·선수로 구성돼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5년도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 12일 여자부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1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고 초·중·고등학교 선수 및 일반부 선수까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각각 여자부 1차 선발전과 남자부 1차 선발전을 치른 후 2차 선발전과 최종 선발전(3차)을 진행해 남녀 각 20명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대한민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많은 선수가 제천을 방문해 장기간 머무르게 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차세대 탁구 스타가 탄생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탁구 발전에 제천이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2025년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산업 발전을 함께 이뤄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제17회 제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알몸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천시 육상연맹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이·성별 제한 없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의림지, 에코브릿지, 그네공원 반환) 구간을 달렸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의를 탈의한 남성 선수들과 반소매 티를 입은 여성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던 이번 대회는 7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제천의 맹추위와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흠뻑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을사년 새해에 혹한의 추위에도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한 여러분에게서 많은 힘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마라톤뿐만 아니라 제천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제천의 특색을 제대로 살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대회를 연중 개최해 전국 각지의 여러 체육인에게 주목받는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심보성 음성군테니스협회장이 지난 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도 KSTF(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연말 랭킹 시상식에서 60세부 금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심 회장은 지난해 4월 제5회 제천의림지배를 시작으로 1년 동안 19개 전국시니어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최종 2천150점을 얻어 전국랭킹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장년부와 청년부 전국테니스대회에서 충북 최초로 전국 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심 회장은 "테니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라며 "테니스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니어테니스대회는 60대 이상 테니스 동호인들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금배는 선수 출신이나 전국대회 우승자 등이, 은배는 순수 아마추어나 시니어 동호인들이 참가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겨울철을 맞이해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스포츠 메카인 보은군을 찾아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주국제대 야구팀이 군에서 훈련한 데 이어 현재 한일장신대, 영선고, 청담고, 대전 제일고, 소래중 야구부가 군에서 훈련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영동초, 부곡중, 동광중 등 3개 육상팀과 운호고, 여수공고, 반여고 등 8개 학교 씨름 선수단도 속리산과 보은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또 오는 12일부터 외산중, 소양초, 중앙초, 강호 유소년 야구단 등 4개 야구팀이 군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도 전지 훈련팀들의 군 방문은 이어진다. 안양 FC, 강원 FC 남자축구 프로팀과 수원 FC 위민을 비롯한 경주 한수원, 대구 하이두 여자축구팀이 군에서 전술을 가다듬는다. 군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실내 야구장, 씨름연습장, 웨이트장, 전천후 보조 육상 경기장 등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춰 놓았다. 전국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도 있다. 이 덕분에 많은 선수가 동·하계 군을 찾아와 훈련한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여름과 겨울철 많은 팀이 군을 찾아와 훈련하면서 스포츠
[충북일보] 동계 스포츠 활성화와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한 '1회 서원대학교총장배 전국 초·중 스키선수권대회'가 6~7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서원대학교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공식 심판원이 경기를 판정해 원활한 경기 진행을 이끌었다. 국제스키연맹(FIS) 공인 슬로프인 알펜시아 에코슬로프는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했다. 대회에는 7~15세 남녀 엘리트 선수 100여 명이 참가해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대회전 및 회전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중등부 회전 종목 남녀 우승자인 류강희(송산중 2), 김단아(선학중 2) 선수를 비롯해 70여 명이 입상했다. 서원대는 2019년 충북 최초로 스키부를 창설하고 스키꿈나무 캠프를 운영하는 등 충북 지역 동계 스포츠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손석민 총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계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며 동계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
[충북일보] '제17회 제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알몸 마라톤 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시 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알몸 마라톤 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1천여 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이색 스포츠대회로 제천의 추위를 제대로 만끽하려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나이·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의림지, 에코브릿지, 그네공원 반환)를 달리게 된다. 이번 제17회 제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알몸 마라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종목별 상패와 부상이 수여될 뿐 아니라 각종 특별상이 제공된다. 최승철 육상연맹 회장은 "한겨울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할 예정인 제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알몸 마라톤 대회에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5년 을사년의 시작에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며 "제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 의림지 삼한의
[충북일보] 충주시가 한국택견협회와 함께 지역을 대표할 '충주 어린이 택견단' 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충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만 9~14세)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택견 유경험자나 타 무예 유단(품)자는 우대받는다. 모집 인원은 15~20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6일까지 한국택견협회 또는 충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rtka@krtka.com)이나 협회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2차 체력 테스트와 면담을 거쳐 선발되며, 결과는 오는 24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단원들은 충주시장 명의의 위촉장을 받고 충주 어린이 택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우수 단원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국내외 특별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택견단은 정기 훈련을 통해 택견을 익히고, 어린이날, 다이브 페스티벌, 우륵 문화제 등 지역 축제에서 시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립 택견단, 우륵 국악단,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와의 협연도 계획돼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택견단이 전통문화를 차세대와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1/15(수)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잘 계셨습니까? 저를 응원하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거에 대해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또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수사 기관이 거짓 공문서를 발부해서 국민들을 기만하는 이런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앞으로 이러한 형사 사건을 겪게 될 때 이런 일이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들이 경호 보안구역을 소방장비를 동원해서 침입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통합지원센터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센터를 세워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한편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유치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광역형 '충북 외국인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설치·운영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센터 설치 개요와 운영 방식, 조직 구성 및 기능 등이 담긴다.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계획이 수립되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3억 원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역 국회의원에 광역 단위 외국인통합지원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특히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충북을 포함해 4곳만 설치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센터 설립에는 총 6억 원이 소요된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건물 신축이 아닌 임대해 사용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를 국비 50%를 포함해 이같이 정한 이유다. 도는 사업비가 확보되면 설립에 들어가 내년 4~5월 중 문을 열기로 했다. 센터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청주와 중부권 중 1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은 각 시·군에 설치된 외국인지원센터와 네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