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195㎝의 신장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 이형경 선수를 영입했다. 울산 현대중, 현대고 출신의 이형경 선수는 지난 2020년 울산현대(현 울산 HD 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울산시민축구단에서 3년간 활약했고, 특히 2023시즌 1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선수는 2024시즌을 앞두고 경주한수원FC로 이적한 후, 29경기 출전 9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K3리그에서 20득점 10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195㎝, 88㎏의 우월한 체격을 자랑하는 이 선수는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박스 안에서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선수다. 충북청주FC는 이 선수가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발기술과 패싱력, 득점력도 두루 갖춰 공격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선수는 "충북청주FC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며 K리그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2025시즌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해 구단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리그2에서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ULTRAS NNN 팬분들을 빨리 찾아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신임 감독으로 권오규 감독을 정식 선임했다. 권오규 감독이 정식 선임되면서 선수 구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병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5시즌에는 수비수들이 두려워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충북 청주 출생인 권오규 감독은 청주 지역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한 뒤 숭실대학교를 거쳐 성남일화프로축구단, 경찰청축구단, 용인시청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안동과학대학교에서 코치로서 지도자의 길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충북청주FC의 전신이나 마찬가지인 청주FC의 감독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고, 부천FC1995에서 4년간 코치를 맡았다. 2023년 충북청주FC 창단과 동시에 고향으로 돌아와 수석코치로 부임하며 팀의 초석을 다지는 데 역할을 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권오규 감독은 우리 지역에 프로축구단이 창단되기까지의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역 출신으로서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 투명한 선수 선발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팬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을 것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글로스터 호텔 3층 글로스터홀에서 '스포츠 멘탈 코칭과 스포츠 영양학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유소년 교육 행사는 충북청주FC 유소년 선수들(이하 U12,15,18팀)과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소해준 한국스포츠멘탈코치협회장이 스포츠 멘탈 관리의 중요성부터 목표 설정 방법 등을 강의했다. 2부에서는 김주영 서원대학교 헬스케어운동학과 교수가 스포츠 선수에게 필요한 영양 섭취, 식사 플레이트 가이드라인 등 축구선수를 위한 영양 섭취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선수 개인뿐 아니라 학부모에게 구체적인 선수 지원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청주FC 전력강화팀은 "프로선수를 준비하는 유소년 시기부터 멘탈 관리와 영양 섭취가 필수적이라 판단했다"며 "꾸준한 교육을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U12. U15 팀 선수와 U18 골키퍼 선수를 12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김현주 충북청주프로축구단 대표이사가 지난달 29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충북청주FC가 기업과 지자체의 컨소시엄으로 K리그 운영의 모범사례를 선보였다"며 "기업은 책임 경영을, 지자체는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통해 내실 있는 구단으로 성장하며 지역 프로스포츠 부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충북청주FC는 2022년 충북도와 청주시 그리고 각 의회의 동의를 받아 2023년부터 K리그2에 참가했다. 창단 당시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받아 창단 첫해 14경기 무패행진을 이루는 등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 연맹의 설명이다.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은 "충북청주FC가 창단 후 짧은 시간에 많은 후원사를 유치하고 지자체에서 지원받는 보조금 외에 상당한 자체 수익을 책임지고 있어 구단의 노력이 돋보인다"며 "자체 수익 비중이 K리그2에서도 최상위권에 있어 K리그 구단 운영에 새로운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K리그 대상 시상식이라는 권위 있는 자리에서 공로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물심양면 지원해 준 시, 도 지자체와 의회,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의림지뜰 일원에서 읍면동별 10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한 '제천시 의림지뜰 논두렁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가 논에서의 축구라는 옛 추억과 향수를 담은 독특한 경험을 통해 농업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농촌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촉진해 농촌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는 팀당 10명(선수 7명, 후보 3명)으로 구성된 읍·면 8개 팀, 시내 동 연합 1팀, 시청팀 1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은 한수면팀, 준우승은 금성면팀이 각각 차지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 행사를 통해 삼한시대 축조된 우리나라 최고의 의림지를 널리 알리고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지역 내 쌀 소비 촉진에도 동참해 달라"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농업을 응원해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농업·체육·관광이 결합한 유쾌한 이벤트로 농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촌 활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을 잠시 떠났던 수비수 임준영 선수가 친정으로 복귀했다. 충북청주FC는 21일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으로 1년간 임대를 떠났던 2005년생 측면 수비수 임준영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김천상무 U18 출신인 임 선수는 2023 백운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수비상을 수상했고, U18 대표팀에 차출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2024년 충북청주FC에 영입된 후 전주시민축구단에 임대 이적해 17경기에 출전했다. K4리그에서 기량을 더욱 끌어올린 임준영은 지난 8월 서울 EOU컵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한 U19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충북청주FC 측은 "187㎝의 큰 키와 80㎏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임 선수는 왼쪽 풀백뿐만 아니라 중앙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고 소개하며 "뛰어난 크로스 능력으로 공격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수비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 선수는 "K4리그에서 성인 축구에서의 힘과 스피드, 몸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청주FC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현진복지재단 늘푸른아동원에서 감염 예방 교육과 축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재능기부에는 김정현, 사담, 이찬우 선수가 참여해 아동들과 함께 축구하며 신체 활동의 즐거움과 팀워크를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감염 예방 교육에서는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위생 습관과 안전 수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앞선 12일 충북청주FC는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낙엽 미화 작업도 실시했다. 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충북청주FC가 K3리그 시절부터 이어오고 있던 행사다. 청주종합경기장 인근은 매년 낙엽 정리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지역이다. 이번 작업에는 선수단과 코칭스탭, 사무국 직원 약 50명이 참석해 낙엽을 정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충북청주FC는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진천군유소년FC를 위한 축구 클리닉도 개최했다. 베니시오, 탈레스, 김영환 선수가 워밍업과 레크레이션, 축구 스킬 전수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했다. 클리닉 종료 후에는 사인회를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11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제1회 교육장배 초등축구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군내 초등학교 15개교, 153명의 선수가 출전해 큰학교 리그전 6개학교(팀), 작은학교 리그전 5개학교(팀)로 나눠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축구를 통해 학교 간 우정을 쌓고, 몸 활동과 스포츠 관련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동연의 박현주 대표가 대회를 후원하고, 진천군체육회가 체육용품을 지원해 학생들이 맘껏 뛰고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천에서 처음 열린 큰학교·작은학교 축구대회는 지역내 학교간·학생간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배우기 위해 마련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이 협력과 도전 정신을 배우고, 학교간 교류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K리그2 10위를 기록하며 2024 시즌을 마무리 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9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충남아산FC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이번 시즌을 마쳤다. 이날 충북청주FC는 전반전 막바지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격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1분 탈레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김영환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연속 3골을 실점하며 1대4로 K리그2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충북청주FC는 총 36경기 중 8승 12패 16무를 기록하며 승점 40으로 최종 순위 10위에 머무르며 내년 시즌에도 K리그2에서 뛰게 됐다. 2024시즌 K리그2 최종 순위는 1위 안양(승점 63) 2위 충남아산(승점 60) 3위 이랜드(승점 58) 4위 전남(승점 57) 5위 부산(승점 56) 순이다. 우승팀인 안양에게는 K리그1 다이렉트 승격권이 주어지고 2위부터 5위까지의 팀들은 K리그1으로 승격하기 위한 플레이오프 게임을 펼치게 된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이범석 청
[충북일보] 충주시생활체육축구팀이 26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출전 부문 전체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28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45개 팀,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청년부(20·30대) 7팀, 장년부(40대) 8팀, 노장부(50대) 10팀, 실버부(60대) 10팀, 여성부 5팀, 황금부(70대) 3팀이 참가해 충주탄금축구장과 수안보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유소년성인축구장에서 진행됐다. 충주시는 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에서 모든 팀이 결승에 진출해 전 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청년부는 결승에서 음성군을 3-0으로 제압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장년부와 노장부는 각각 청주시와 음성군을 1-0으로 누르고, 실버부는 청주시를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는 충주시축구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출전 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록이다. 여성부에서는 첫 출전한 충주시 애플축구단이 2연승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조재광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충주를 찾아주신
[충북일보] 25회 충북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체육회, 옥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옥천옥설운동장에서 도내 11개 시·군 초등학생 12팀 300여 명이 참가해 치러졌다. 예선 리그전을 거쳐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결선에서 진천군이 4대0으로 단양군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진천군은 우승컵과 함께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협찬하는 원포인트 레슨과 홈경기 입장권을 따냈다. 단양군은 아쉽게 준우승을, 제천시와 증평군이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만능 멀티플레이로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꾸준한 활약한 강현우(진천 상신초6)군이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은 신유호(단양 가곡초6)군에게, 최다득점상(7골)은 이시헌(진천 상신초6)군에게 주어졌다. 최우수지도상은 우승팀과 우승팀 감독에게 돌아갔다. 대회 입상팀과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을 비롯해 충북청주프로축단에서 협찬한 사인볼, 축구유니폼, 홈경기 입장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강현우(진천 상신초6)군은 "꿈나무 어린이 축구대회 참가해 MVP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후배들과 다
[충북일보] 25회 충북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가 오는 26~27일 옥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체육회, 옥천군축구협회 주관, 충북도, 옥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11개 시·군 12팀 3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8인제, 예선 조별 리그전(4개팀 3개조. 승점제) 방식으로 치러지며 조별 1~2위와 와일드카드 2팀은 본선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 없이 25분씩 진행하며 결승전은 전·후반 각 15분으로 진행한다. 대회 참가팀은 지난 5월부터 충북체육회가 진행한 시·군 꿈나무 축구교실에 참여한 선수로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대회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우승컵과 메달이 수여되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는 참가기념 메달이 주어진다.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지도자상 등 개인 시상도 이뤄진다. 우승팀에게는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협찬하는 홈경기 입장권이 주어지며 시즌 종료 후 프로선수들의 재능기부(원포인트레슨)도 함께 이어진다. 준우승과 3위(2팀) 팀에게도 홈경기 입장권과 사인볼, 머플러, 유니폼 등 부상품이 주어진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