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간호대학이 새롭게 출범했다. 충북대는 1일 오후 3시 S4-2동에서 간호대학 신설 기념식을 가졌다. 그간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전문 간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온 간호학과는 간호대 출범을 계기로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견인하고 공공 보건의료의 질적 향상과 간호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간호대학 신설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보건의료 분야의 선도적 대학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규 간호대학장은 "이번 간호대학 출범은 단순한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간호 인력을 양성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명문 간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보건의료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1일까지 도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충북 K-유학생 라이프 온보딩' 참여대학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K-유학생 라이프 온보딩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북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수 소양교육과 체험교육 등을 지원, 기초역량 강화와 학업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2개 분야, 도내 8개 학교를 선정해 320만 원 규모의 교육 운영비를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대학은 참여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하고, 각 대학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인평원은 안전, 유학생 필수정보, 취업 역량, 한국문화 등 필수 구성 주제를 포함한 대학별 특화 사업계획을 심사 평가해 이달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태종 충북인평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라이프 온보딩'을 시작으로 도내 대학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정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평원 홈페이지 내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글로벌인재팀(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학생 공적개발원조(ODA) 서포터즈 '오다가유 6기'가 발대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운영하는 청주대학교는 최근 대학문화관에서 총 9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오다가유 6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오다가유 6기는 향후 5개월간 △국제개발협력 홍보 콘텐츠 제작 △충북지역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도 지원받는다. 센터는 현재 지역 청년들이 국제개발협력이라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이를 토대로 주도적인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기업, 대학, 공공기관, 시민단체, 지역주민)의 ODA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 교육, ODA 사업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청주대는 지난 2021년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2차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등 충청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오는 6월 7일까지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버디·나이스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원활한 학업과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내국인 학생에게는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학기에는 비즈니스한국어학부의 베트남·몽골 유학생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한국인 재학생들이 매칭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벌인다. 참가 학생들은 팀을 이뤄 학습 및 문화 교류 활동을 수행하고, 활동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교수학습개발센터 유튜브 채널에 소개할 예정이다. 최윤진 교수학습개발센터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성장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와 육군학생군사학교는 1일 드론 교육과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및 학술 교류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드론 교육(이론 및 실습)을 위한 전문 강사 지원 및 활용 △양 기관의 드론 장비 및 실습 기자재, 교육 장소 공동 활용 △드론을 포함한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 교류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학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 교류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 김동호 육군학생군사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꽃동네학교(사립 특수학교) 학생들이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총 3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일까지 종목별로 분산 개최되고 있으며 특수학교(급) 장애학생부는 6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꽃동네학교는 육상 부문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땄다. 먼저 권별(중학교 3학년)은 200m에서 금메달,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유하(중학교 2학년)는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준희(중학교 2학년)는 400m에서 은메달, 8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현(고등학교 2학년)은 100m와 200m에서 동메달을 땄고 김정자(고등학교 3학년)는 200m에서 은메달, 4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볼링 부문에서는 김선미(고등학교 3학년)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수영 부문에서는 이시열(중학교 1학년)이 개인 평형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가 쏟아졌다. e-스포츠 부문 수상자는 △초등학교 조예림(6학년, 닌텐도 테니스 1위·지체부문), 강은성(5학년, 닌텐도 테니스 1위, FC온라인 1위· 지체부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정보통계학과 4학년 안윤성·배준영·이동영·이주성 학생으로 구성된 학부연구생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최소화를 위한 해결방안 및 분석결과 도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3위)을 수상했다. 충북대 학부연구생팀은 성남시 지식산업센터의 높은 공실률 문제에 주목해 공실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통계적·공간적으로 분석했다. 상권 밀집도,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수, 주차대수, 유동인구, 공시지가 등 다양한 인프라 요소를 변수로 활용해 XG부스트(XGBoost) 모델을 구축하고 SHAP 분석을 통해 변수들의 영향력을 시각적으로 해석했다. 학부연구생팀은 이를 기반으로 성남시와 유사한 인천 계양신도시에 예측 모델을 적용한 결과 공실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최적 입지 3곳을 도출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사)국가품질명장협회는 1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활성화·품질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품질혁신 민간자격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교육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정보 교류·상호협력 증진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훈련 개발·지원 △품질혁신 교육과정 공동 운영·인증체계 도입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교육 품질 향상 △품질혁신 기술 기반 공동 연구 등이다. 한남진 국가품질명장협회 회장은 "이번 컨소시엄은 산업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품질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큰 걸음"이라며 "명장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수함으로써 산업계가 요구하는 진정한 품질전문가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형식과 틀을 벗어나 현장의 살아 숨 쉬는 내용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전수해 청년명장육성 교육체계의 모형을 만들어 전국 각 지역에 확산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기용 청주 폴리텍대 학장은 "품질에 강한 기술인 양성을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GTEP 사업 18기 수료식·19기 발대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청주대 GTEP 사업단 18기 수료생 이재훈(무역학과 4학년) 학생은 오픽(Opic) IH, 국제무역사 자격증 취득, 멕시코 한국 브랜드 엑스포 등 다수의 해외박람회 참가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실적 등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의인(영어영문학과 4학년) 학생은 오픽 IH,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브라질 뷰티페어 등 해외박람회 참가 실적 등을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 협회장상을 받았다. 8기 수료생인 ㈜엘엠 강성구(경영학과 졸업) 대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한 수출 실적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GTEP 사업 18기 수료식 및 19기 발대식에 참가한 청주대 GTEP 사업 19기 이다현(무역학과 4학년)·허은정(문헌정보학과 4학년) 학생은 "앞으로 선배 18기 기수들의 우수한 성과와 실적을 본받아 19기에서는 더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진천군 덕산읍 '청소년 꿈더하기'에서 '에듀이음 AISW 미래 모빌리티 오감스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과 에듀이음 에코 모빌리티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진천 지역 초·중·고교 학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찾아가는 미래 첨단 기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철도 기관사, 항공 조종사, 자율주행 자동차 엔지니어, 드론·UAM 조종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간접 체험했다. 또 AI 기술과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모빌리티 시뮬레이션을 경험하며 미래 산업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에듀이음 일렉버스랩'은 이동형 하이브리드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첨단 미래 기술을 접목한 최신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놀이동산처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한 번만 체험할 수 있어서 아쉬웠고, 여러 번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AI와 모빌리티 기술이 융합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사회기반공학전공 이승주, 김민기 학부생이 건설 자동화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Applied Sciences(SCIE Q1)'에 공동 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교통대에 따르면 이들의 논문은 굴착 작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머신 가이던스(Machine Guidance, MG)' 기술의 효과를 심도 깊게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논문을 지도한 김정환 교수(사회기반공학전공)는 "학부생들이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의 효과성이 입증됐으며, 향후 건설 자동화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스마트 건설 공사비 산정 기준 제정' 연구 용역을 통해 수행됐다. 연구팀은 머신 가이던스 기술이 작업자의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존 방식 대비 작업 시간 단축 및 굴착 사이클 수 감소 등의 효과를 보였음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입증했다. 윤승조 총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53억7천만 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 대학, 중견기업, 혁신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R&D 기반 인력양성사업이다. 교통대는 충청북도, 충주시,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충북 지역 이차전지 분야 중견기업인 코스모신소재와 파워로직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교통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4개의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을 구축하고, 참여기업 맞춤형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며, 공동 연구개발 및 지자체 연계 협력 네트워크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코스모신소재 중견기업혁신연구실에는 홍태환, 유정호, 김성원, 이준호, 김홍경 교수가 참여하며, 파워로직스 중견기업혁신연구실에는 김일송, 강정원, 임동건, 박만복 교수가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교통대와 지역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미경 충청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중견기업의 R&D 역량 강화와 고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