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중부권 핵심도시를 향한 통합 청주시가 출범했다. 68년만에 다시 하나가 된 청주·청원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통합을 이뤄 의미하는 바가 크다.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는 인구 84만명, 통합행정구역은 940.3㎢로 새롭게 태어났다. 어제와 달라진 통합시를…
통합 청주시민이 그리는 통합시는 어떠한 모습일까. 본보가 통합시 출범 100여일을 앞두고 지난 3월17일부터 시작한 통합시민 릴레이 인터뷰가 6월30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금천동 심상순씨를 시작으로 영운동 송하성씨까지 시민 72명이 전하는 통합 청주시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봤다.72명의 시민이 통…
통합 청주시의 앞으로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까.많은 사람들이 통합시 출범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기존 67만명의 청주인구로는 내수경기는 물론 지역간 경쟁에 있어서도 늘 뒤처지곤 했던 청주이기에 시민들이 거는 기대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이를 위해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시 출범을 대비해 공동으로 '203…
7월1일 통합 청주시 출범에 맞춰 경찰서별 직제상 순위도 바뀌게 된다.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등 주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상업지구가 속해 있는 얼마 전까지 청주상당경찰서가 1급서였지만 흥덕구의 치안수요가 늘어나면서 청주흥덕경찰서가 맏형이 됐다.이에 걸맞게 올 초 경무관급 서장이 부임한 흥덕서…
오는 7월1일 새롭게 태어나는 통합 청주시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새 청사 건립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IC) 이전이다. 1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통합시 출범식에서 청주시는 초청된 정부 주요 인사들에게 새 청사 건립비 1천560억원 지원을 정부에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은 오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통합 청주시지부가 공식 출범한 지 3개월여 만에 통합시 인사문제를 놓고 노조원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집단 탈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통합시 노조는 청주시 350여명, 청원군 650여명 등 1천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으며 지난 3월 공식 출범했다. 집단 탈퇴를 예고한 조합원들은 청…
청원·청주 통합 시·군민협의회는 26일 오후 3시 청주시청 주차장내 소공원에서 청주·청원의 현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통합 청주시 출범기념 타임캡슐 매설식'을 가졌다.이날 매설된 타임캡슐에는 지난 4월부터 시민들과 공공·민간기관, 단체, 지자체 등으로부터 수집한 63…
△김현묵 우암동 통장협의회장 청주시와 청원군은 한 뿌리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투표에 의한 자율 통합을 이뤄냈다. 인구 84만명, 서울시 1.6배 면적, 재정 2조원을 넘는 규모의 경쟁력을 갖춘 통합 청주시에 바라는 점은 재개발 사업의 빠른 추진이다. 우암동은…
통합 청주시 출범을 맞아 행정기관 위치, 전화 국번 변경 등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에 따른 시 산하 행정기관 국번의 변경, 4개 구청 위치, 관할 구역 등 주요 안내사항을 각종 홍보자료를 통해 강조하고 있다.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변화 중 하나는 7월부터 시청과 구청, 읍·면·동 등…
통합 청주시 출범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주시, 청원군 공무원간 업무분장을 놓고 예견된 잡음이 일고 있다.청주시청 일부 간부들이 부서 내 직원배치를 자신들의 입맛대로 재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전국공무원노조 통합 청주시지부에 따르면 청주시청 일부 과장들이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
△진창수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청주시의 중심적인 입지로 집약적인 산업 IT·BT를 적극 유치하고 활성화해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한다. 도시의 활력은 곧 생산성 유발과 유통 중심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청주시의 위치적 활용으로 대단위 공단(대기업)을 조성해 수출입이 자유로운 지역 유통이 원활한 지역…
통합 청주시 출범 전날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경축 전야제가 열린다. 청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흥덕구 사직동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통합 청주시 출범 축하음악회'를 연다. 식전행사로 퓨전 음악그룹 '이리스'의 공연이 펼쳐지며 초청 내빈의 축하 인사와 함께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속보=초대 통합 청주시의회 원구성 윤곽이 오는 26일 드러날 전망이다. 24일 청주시의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임시 원내대표들에 따르면 청주시의회 여야 중진 당선자들은 26일 모임을 갖고 집행부 구성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두 정당 청주시의원 당선인들은 의장과 부의장, 6개 상임위원장 자…
통합청주시의 출범준비를 총괄한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가 2년 여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통추위는 24일 오후 4시 통합 청주시 출범식 계획 보고를 끝으로 출범준비 총괄 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됐다고 밝혔다.통추위는 지난 2012년 8월 당시 행정안전부 청주시·청원군 통합준비기구 설치…
△정영성 강서1동 주민 대중교통 버스노선 확대되길 청주시에는 대중교통이 시내 중심으로 큰 노선대로만 돼 있다. 특히 우회도로를 만들어놓고 그쪽으로 가는 버스는 배차시간이 너무 길거나 노선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등 버스를 많이 기다려야 하고 그래서 더 대중교통을 꺼리게 된다. 승용차로 편안하…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