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 미국 LA에서 우수 농식품 판촉 및 판매행사를 벌인다. 24일 송인헌 괴산군수와 관계공무원, 농식품 기업인 등 해외무역사절단 13명은 LA 한인축제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LA한인축제는 26일부터 29일까지 LA서울국…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소비의 가치 실현, 행복한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내 29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전시판매 45곳, 먹거…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축산악취 개선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참여한 57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 평가를 갖고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진천군은 축산업은 사룟값 상승과 악취 민원, 환경규제 등으로 어려움…
[충북일보] 차세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 기업 주식회사 에브리심이 로우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충북청년사관학교 입교(14기) 기업인 ㈜에브리심이 시드투자를 유치하며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 대중화를 위한 발판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계하는 '2024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를 오는 25일오후 2시부터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충북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진천군이 함께 주최하고,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 청주상공회의소, (재)충북기업진흥원, 진천상공…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 당골마을의 생거진천 특수미작목회 내촌반(11농가)이 지역내 최초로 '벼' 품목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마을주민 3명은 상추, 시금치, 양배추, 양파, 파 등 시설채소 품목 개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지난 2012년에 출…
[충북일보] 영동 와인 3종이 세계 5대 와인 품평회 가운데 하나인 '베를린 와인 트로피 2024 하계 테이스팅'에서 금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품한 영동 와인 3종(도란원 미소랑(2021), 불휘농장 청수화이트(2023), 율와이너리 화이트 드라이 13(2022)) 모두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일보] 충주시 직동과 살미 재오개를 잇는 직동 발티~재오개 도로개설공사가 1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개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임순묵 이종배 국회의원실 충주사무소장,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직동 발티터널 및 재오개 도로공사는…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11일 4만 인구 회복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2030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군은 '사람이 미래가 되는 대한민국 인구정책 1번지 괴산'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연간 출생아 수 100명 이상 회복, 인구 순유입 4천명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6년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민선 7기를 시작한 2018년 7월 이후 최근까지 따낸 공모사업(주관기관)은 중앙부처 245건, 충북도 40건, 공공기관 11, 기타 단체 7건 등 모두 303건, 1조339억원에 이른…
[충북일보] 청주시 대표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4회를 맞는 2024 청원생명축제는 청원생명축제만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강화하면서도 남녀노소 모두…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025 엑스포를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와 캐릭터 등 상징물 개발 용역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조직위는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엑스포의 연속성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약초웰빙특구 제천시의 지속 가능한 뿌리산업인 한방…
[충북일보] ㈜나노캠프가 4일 동충주산업단지 내에 새로 신축한 충주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의장, 충청북도 투자유치국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장 신축을 축하하고,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나…
[충북일보] 단양군은 3일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추진을 위한 민관합동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법제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관합동추진단은 총 32명으로 단양군 공무원 및 단양군의회 의원과 지역 내 22개 주요 민간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추진단의…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에 공장을 둔 아세아시멘트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0회 국가 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8년 연속 대통령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전국대회는 각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우수 분임조 298개 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중견기업 현장 개선 부문에 출…
[충북일보] 청주 상당로 115번길을 지날 때는 작은 입간판들까지 천천히 살펴보며 걸어야 한다.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을 스쳐 지나기 쉽기 때문이다. 2층에 자리 잡은 로로디도 그중 하나다. 단골들은 아껴가며 즐겨 찾는 가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입구를 모르고 지나칠 만큼 자연스럽게 나무 뒤로 숨었다. 계단을 오르면 금세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전면 유리로 쏟아지는 채광과 하나하나 신경 쓴 조명, 관리하는 것이 분명한 여러 종류의 식물들까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로디는 충북대 인근에서 7년간 카페 유어밤을 운영했던 최성은 대표가 언니 이미지 대표의 디저트를 더해 새롭게 시작한 카페다. 유어밤은 몇몇 과자류와 음료에 집중했다면 로로디는 풍성한 디저트를 함께 선보인다. 11년가량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미지 씨는 커피가 좋아서 늘 카페와 관련된 일을 했던 동생 성은 씨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취미 삼아 배우기 시작한 베이킹은 지루한 회사 생활에 활력을 주는 변화이기도 했다. 흥미를 넘어 욕심이 생긴 미지 씨는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자격증을 취득했다. 주변과 나눌 때마다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는 칭찬은 카페에 담을 만한 맛을 입증했다.
[충북일보] 전국 일부 지자체들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올해 오른 가운데 충북도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인상이 현실화되면 지난 2019년 9월 요금이 오른 뒤 5년 만으로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버스업계의 요구로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여부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5월 중순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당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현재 1천500원에서 2천 원으로 33.3%(500원), 농어촌버스는 2천389원으로 59.3%(889원) 올릴 것을 요구했다. 이 안은 조합이 '충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송사업 경영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얻은 결과다. 조합은 정부 물가 억제 정책에 따라 5년 동안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인건비와 유류비 등이 급격히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승객 감소에 운송원가 상승으로 누적 적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조합이 내놓은 요금 인상안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 초까지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및 요율 조정 검증'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설명회를 열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