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 가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본뇌염을 전파할 수 있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해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청주시 오송읍의 한 축사에서 표본채집한 작은빨긴집모기의 개체 수는 지난해 3천400여마리에 불과했지만…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제천 의림동 성당'이 충청북도 등록 문화유산으로 22일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록 문화유산은 보존할 가치가 있는 근현대 건축물이나 기록, 물품 중 국가 유산 보존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검토해 지정한다. 제천 의림동 성당은 1962년 설계돼 196…
[충북일보] 충북 대표 기업인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가 20일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내 산업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행사로 올해로 50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50년의 도전, 100년의 열정, 품질로 미래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오는 27일 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 이하 암병원) 1층 로비에서 암병원 개원식을 진행한다. 이번 개원식은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암병원 건립 사업 완성을 기념하는 자리로, 지역 의료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
[충북일보] 2년 전 사실상 공직과 정계를 떠난 이시종(77) 전 충북지사가 갑자기 헌법개정안(개헌안)을 들고 나타났다. 이 전 지사는 지난 2022년 6월 지방자치단체장 3선 연임 제한에 따라 공직을 떠난 뒤 서울 송파구 자택에서 노년을 지낸다는 소식이 간간이 들릴 뿐이었다. 그런 그가 국회와 정…
[충북일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도가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9조 원 시대'에 진입한 도는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하거나 증액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주에 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9일 인공지능(AI) 융합분야 과목 개발 최종 보고회를 열고 신기술 분야 특화 교육과정 개발을 통한 학생 맞춤형 고교 교육 확대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양과 융합선택 과목이자 충북온라인학교의 특화 과목으로 '인공지능 생활 탐구(Exploring…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 발생했던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하천정비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서원구 남이면 외천천 일원에서 침수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외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해대책…
[충북일보] 내년부터 충청권 자율주행 버스가 청주국제공항까지 운행한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의 시범 운행지구 확대 승인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청주공항 방면 자율주행 버스를 추가 운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2020년 오송역과 세종터미널(22.4㎞)을 연결하는 시범운행 구간은 지…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아침 최저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0도 등 영하 4도~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1도 등 10~13…
[충북일보] 청주시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3일부터 인상된다. 2019년 9월 이후 약 5년만의 인상이다. 성인 기준 일반형과 좌석형의 경우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200원(13.3%) 인상된다. 급행형은 1천900원에서 2천100원으로 200원(10.5%) 인상된다. 청소년 요금은 일반형, 좌…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의 부정유통을 막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추진한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업체인 코나아이(주)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한다. 불법…
[충북일보] ○…포근한 날씨에 롱패딩 패션이 실종된 가운데 청주의 한 시험장에는 반바지를 입은 수험생이 등장. 충북도교육청 55시험지구 7시험장 청주대성고를 찾은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하는 대신 비교적 가벼운 옷차림으로 입장. 이 중 후드티와 반바지 차림으로 등교한…
[충북일보] ○… 오전 7시 30분부터 등장한 최연소 응원군 등장에 주변 모두의 얼굴엔 미소가 만연. 지인의 자녀 응원을 나왔다는 이 부부는 수험생보다 20분가량 일찍 도착해 아이와 함께 수험생을 기다림. 수험생이 오기 시험보러 학교 앞에 도착한 수험생은 깜짝 응원군 모습에 놀라면서도 반가…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