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생태·환경 선진국 벤치마킹을 위해 5박7일간 호주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 설왕설래.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 장학관과 도내 교장, 교사 등 총 13명의 '생태연구단'을 꾸려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호주를 방문. 도내 교육계 일각에선 "재정형편이 힘들다면…
[충북일보] ○…충북 청주권에서 처음으로 4선 국회의원 3명이 탄생한 가운데, 20대 국회에서 이들의 입지가 3선 때 보다 훨씬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관심.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원내에서는 선수(選數)별 통상적인 비중을 4선 원내대표, 3선 정책위의장 또는 국회 상임위원장, 재선…
[충북일보] ○…지난 4일 충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공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를 두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실시공 방지를 견인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 충북기계설비협회는 "앞으로 분리발주 조례(안)를 통해 충북도 공공…
[충북일보] ○…부동산 자산만 5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는 청주시 흥덕구의 한 유명 골프장이 경영악화로 재산세 43억원을 못내는 신세로 전락. 흥덕구에 따르면 이는 흥덕구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2000년 중반 규제완화로 골프장 증가, 수익이 악화되며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충북일보] ○…한 달 전 부임한 김정훈(치안감·경찰대 2기·제천) 충북지방경찰청장이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충북경찰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발언을 해 눈길. 김 청장은 지난 27일 출입기자단과 만찬에서 "올 연말께 단행될 총경승진 인사에서 반드시 2명 이상 승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
[충북일보] ○…새해를 맞아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 26일부터 연두순방에 나선 가운데 읍·면 지역 건의사항은 농업기반시설인 농로와 농수로 확포장, 농업용수 문제 해결, 마을진입로 또는 인도 개설 등이 대부분. 특히 좁은 농로는 농기계 전복 사고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은 조속한…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원가가 경찰의 통학버스 법규위반 집중 단속에 대해 '울고싶다'고 항변. 도내 A학원장은 "동승보호자 미동승과 안전한 장소 도착했는지 확인후 출발 등은 도내 소규모 학원들은 운영상 동승보호자 추가 채용이 어렵다"며 "도교육청 등이 학원의 어려움을 알면서 법개정에 미…
[충북일보] ○…수강신청 기간을 앞두고 각 대학 관련 SNS에 교수별 수업·성적평가 스타일에 대한 문의가 봇물. 충북 도내 한 국립대 관련 SNS에는 "모 교수님 수업 어떤가요? 들을만 한가요?"라는 질문 등 수강신청하려는 과목의 교수와 수업 스타일에 대한 질문이 다수 등록. 이 글에는 "열심히…
[충북일보] ○…수도권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인재영입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의 경우 '인재영입'과 관련된 엇갈린 평가가 나와 주목. 새누리당은 현재 '100% 상향식 공천' 방침을 강행. 이 때문에 김무성 대표는 '공천 혁명'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충북일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직위 상실 형이 선고된 임각수(68·무소속 3선) 괴산군수의 '부인 밭 석축 특혜' 의혹사건을 둘러싸고 법조계에서 의견이 분분. '의외'라는 반응과 '예상했다'라는 반응이 격돌. 이 밖에 다른 해석도 적지 않게 나왔는데, 그냥 웃고 지나쳐버리기에는 아쉬움이…
[충북일보] ○…오는 6월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출정식이 2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 진운성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은 "극심한 한파로 인해 야외행사 취소가 불가피했다"며 "청주예술의전당 실내공간조차 이미 대관이 완료된 상태여서 대체…
[충북일보] ○…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 인재영입 경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충북 출신 영입 성과는 미미. 현재까지 충북 괴산 출신의 경우 국민의당이 영입한 김봉수 '키웃닷컴' 전 대표 정도에 불과. 하지만,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김 전 대표는 충북…
[충북일보]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이 지난 21일 충북지역 언론사 경제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단의 다양한 정책 홍보에 나서 눈길. 이 이사장은 특히 언론사와 관련한 공단의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언론사 이익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는 등 관심도 높이는 작전…
[충북일보]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로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엘지로'가 준공식을 하고도 1주일간 차량 통행이 금지. 엘지로 전체 4.9㎞구간 중 3.7㎞를 맡아 공사한 충북도는 지난 18일 엘지로 준공식을 했지만 연계도로망인 국도대체 3차 우회도로 청주역~문암공원 구…
[충북일보=보은] ○…감사원이 소규모교육지원청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도내 4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2개로 통합할 것을 교육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 감사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보은지역 학생수는 3천322명, 단양은 2천748명으로 이동거리가 보은에서 옥천은 31km, 단양에서 제천…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