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해 여름 발생한 호우피해 지역 복구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번 공사에 국비 9억 원, 도비 3억3천만 원, 특별교부세 5억3천만 원 등 총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한다. 공사 예정지는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산사태 피해지 30곳과 임도 5곳(1.36㎞)이다. 현재 산사…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장애인 가구의 의료비 지원의 실현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군은 민선 6기 출범 후 지역 내 다자녀 가정과 소외계층 가정 방문에서 장애인 가구가 까다로운 기준과 유연하지 못한 규제로 현실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인식했다. 이를 인식한 증평군은…
[충북일보] 증평·청주 통합 및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에 대해 증평군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증평군 사회단체장들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증평·청주 통합 및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에 대한 증평군민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내 1층에 복합혁신 다함께 돌봄센터(진천군 4호점)를 개소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6~12세(초등학생)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군은 지난 2018년 진천군 다함께 돌봄센터…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읍 노동·장현·마조리를 아우르는 이른바 '삼둥지 마을' 진입로인 달맞이길 침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본보 2023년 12월 28일자) 이 도로는 국도 59호선이 폐지되고 일반 농어촌도로로 바뀐 이후에도 삼둥지 마을주민들이 진입하는 도로다. 노동리…
[충북일보] 음성군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개화 전·후 4회분 사전방제 약제를 농가에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는 세균병으로 과일나무의 구제역으로 불리며 배, 사과 작목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군은 2019년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후 지난해까지 모두 8…
[충북일보] 총선 후보의 청주시-증평군 통합 공약과 지방의원의 증평IC명칭 변경 주장 등이 나오자 증평군의회도 반발하고 나섰다. 증평군의회는 8일 성명서를 내 "청주시·증평군 통합(공약)과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약과 발언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소…
[충북일보] 진천군이 K-스마트 교육 사업 운영에 이어 교육 발전 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은 명품 교육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군의 K-스마트 교육은 음성군과의 협치를 중심에 둔 지원 전략으로 특구 지정의 발판을 만든 것으로 지난달 교육부와 지방시대…
[충북일보] 오는 4월과 5월 진천군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전과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위더스비비(대표 박상욱)는 5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내달 25~26일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15~49세)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통계청의'2023년 인구동향조사(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평균 0.7…
[충북일보] 보은군이 국가대표 선수단과 프로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세팍타크로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군을 찾아와 훈련했다. 남녀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달에도 군에서 담금질한다. 지난달엔 보은 스포츠 파크 조성 이래 처음으…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범정부 혁신 추진에 대한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시 75, 군 82, 구 69)를 대상으로 혁신…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7일 청주시 강내면에 소재한 신영정밀㈜을 찾아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들은 이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 등을 견학했다. 정태훈 재경위원장은 "시의회에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나가겠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소이면 충도저수지 일대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캠핑장과 유아 숲 체험원 등을 조성한다. 군은 26일 이 같은 내용으로 하는 '소이면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28억 원을 들여 소이면 충도…
[충북일보]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지난해 결산감사 결과와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안을 상정해 다뤘다. 신규 가입 회원사 10개 업체에 대한 가입 승인도 이뤄졌다. 이어 일자…
[충북일보] 청주 상당로 115번길을 지날 때는 작은 입간판들까지 천천히 살펴보며 걸어야 한다.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을 스쳐 지나기 쉽기 때문이다. 2층에 자리 잡은 로로디도 그중 하나다. 단골들은 아껴가며 즐겨 찾는 가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입구를 모르고 지나칠 만큼 자연스럽게 나무 뒤로 숨었다. 계단을 오르면 금세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전면 유리로 쏟아지는 채광과 하나하나 신경 쓴 조명, 관리하는 것이 분명한 여러 종류의 식물들까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로디는 충북대 인근에서 7년간 카페 유어밤을 운영했던 최성은 대표가 언니 이미지 대표의 디저트를 더해 새롭게 시작한 카페다. 유어밤은 몇몇 과자류와 음료에 집중했다면 로로디는 풍성한 디저트를 함께 선보인다. 11년가량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미지 씨는 커피가 좋아서 늘 카페와 관련된 일을 했던 동생 성은 씨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취미 삼아 배우기 시작한 베이킹은 지루한 회사 생활에 활력을 주는 변화이기도 했다. 흥미를 넘어 욕심이 생긴 미지 씨는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자격증을 취득했다. 주변과 나눌 때마다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는 칭찬은 카페에 담을 만한 맛을 입증했다.
[충북일보] 전국 일부 지자체들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올해 오른 가운데 충북도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인상이 현실화되면 지난 2019년 9월 요금이 오른 뒤 5년 만으로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버스업계의 요구로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여부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5월 중순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당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현재 1천500원에서 2천 원으로 33.3%(500원), 농어촌버스는 2천389원으로 59.3%(889원) 올릴 것을 요구했다. 이 안은 조합이 '충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송사업 경영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얻은 결과다. 조합은 정부 물가 억제 정책에 따라 5년 동안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인건비와 유류비 등이 급격히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승객 감소에 운송원가 상승으로 누적 적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조합이 내놓은 요금 인상안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 초까지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및 요율 조정 검증'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설명회를 열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