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의뢰인이 맡긴 업무처리 비용을 개인 채무 변제를 위해 사용한 법무사사무소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청주의 한 법무사사무소 사무장 A씨(51)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의뢰인…
[충북일보] 19일 오전 1시41분께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의 한 자동차 특장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1동(374㎡)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억2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30여 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북일보] 초등학생 자녀 2명을 살해하려 하고 자살 기도한 4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보은경찰서는 18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미수) 혐의로 A(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15분께 보은군 내북면 성암…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의 한 컨테이너에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49분께 괴산군 소수면의 한 업체에서 직원 휴게실로 사용하던 컨테이너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컨테이너와 기자재를 태워 약 180만 원의 재산피해를 일으켰다. 다행히 인명피해…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0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도·청주 2도 등 영하 1~영상…
[충북일보] 18일 오후 충주시 앙성면 새바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인근 주민과 리조트 투숙객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충주시와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앙성면 능암리 주유소 공사현장의 컨테이너에서 시작된 불이 뒷산으로 옮겨 붙으며 산불로 이어졌다…
[충북일보] 지난 17일 오후 2시21분께 음성군 금왕읍 유포리의 한 교육연구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실험동 1동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8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
[충북일보] 17일 오후 7시 48분께 옥천군 청산면에 있는 플라스틱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공장 1동(186㎡)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9천1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75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불을 진화했다…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내외로 낮아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9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9도~영하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
[충북일보] 음성의 한 공장에 불이 나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17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께 음성군 유포리의 한 교육연구시설 배터리 시험 연구원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동산 실험챔버 1동이 전소되고 리튬배터리 110㎾ 1팩이 소실되며 8천만…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가 마라톤대회를 열면서 계약 불발된 업체의 메달 디자인을 무단 도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7일 청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 체육회는 지난해 7월 '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에 쓰일 기념 메달과 단체 티셔츠의 디자인 샘플을 대전의 한 디자인 업체에 의뢰…
[충북일보]보은군에서 40·50대 여성 2명과 이 40대 여성의 자녀로 추정하는 초등학생 2명이 자살을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16분께 "지인이 부채 문제로 자살을 하려고 한다"라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내북면 성…
[충북일보] 16일 오전 11시 50분께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원터널 내부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승용차 3대가 먼저 추돌한 뒤 사고 충격으로 불이 났고, 그 여파로 다른 차들이 서행하던 가운데 뒤따라오던 차량 9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연쇄 추돌…
[충북일보] 16일 오전 11시 50분께 충주시 앙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중원터널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로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터널 내에서 승용차 4대가 먼저 추돌한 뒤 불이 났고, 이를 피하려던 후속 차량 10대가 잇따라…
[충북일보] 16일 새벽 2시16분께 제천시 영천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35㎡ 규모 건물을 태워 소방서 추산 730만원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뭔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