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지역 고구마·딸기 재배농가 운영비가 크게 줄어 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5일 센터 내 연구동에서 조직배양실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조직배양실은 관내 고구마·딸기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설치된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시설이다.이번 조직배양실 준공으로 고구마는 주당 500원에서 200원으로, 딸기는 주당 1천500원에서 700원으로 종묘구입비가 낮춰져 40~46%의 농가운영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센터가 총사업비 11억9천600만원을 투입해 519㎡규모로 조성한 조직배양실에는 무병료 배양실, 무균실, 작업실, 순화온실 등의 시설과 조직배양에 필요한 크린베치를 포함한 20여 기자재를 갖췄다.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고구마·딸기 재배단지를 2배 이상 확대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며 "오는 2016년부터 고구마 무병묘는 본답면적 60ha에 재배 가능한 5만본을 생산하고 딸기 무병묘는 본답 20ha에 재배 가능한 2만본은 매년 생산에 농가에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대표브랜드인 '청원생명' 상표의 사용 품목이 이달부터 확대된다고 5일 밝혔다.군은 신규 품목 5개와 연장 품목 15개를 선정하고 올해 3월부터 2년간의 상표 사용을 승인했다.올해 새롭게 선정된 품목은 도라지, 블루베리, 한과, 삼채, 고구마로 군은 각 품목별 출하실적, 상품규격화, 유관기관의 품질인증실적 등을 엄격히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지난해 연장 승인 받은 품목 9개를 포함하면 총 상표 사용 품목은 29개다.군 관계자는 "오는 7월 통합청주시 출범 후에도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 "앞으로 더욱 엄격한 상표관리와 차별화 전략으로 청원생명농산물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군은 매년 2월 청원생명브랜드 상표사용 심의회를 개최해 브랜드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함으로써 브랜드 사용 난립 방지와 품질의 철저한 관리를 힘쓰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올해 청원군 1회 추경 규모가 당초보다 511억원 늘었다.군은 2014년도 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당초예산 5천739억원보다 8.9% 증가한 6천250억원으로 편성해 5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전체예산의 86.57%인 5천411억원, 특별회계가 13.43%인 839억원이다.세입증가 요인은 지방세수입 158억원과 세외수입 61억원, 지방교부세 238억원과 국·도비보조금 31억원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주요 세출사업은 경로당신축(7개소) 8억원, 다목적교실신축사업(2개소) 15억원, 오창복합문화센터건립 15억원, 농·축산분야 지원사업 20억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45억원 등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통합청주시 출범전 마지막 예산안으로 민선5기 마무리사업 등을 반영했다"며 "농번기 전에 시급히 추진해야 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8일간 열리는 211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의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지난 2009년 시작된 청주시~청남대 자전거도로 건설 사업은 크게 4개 구간으로 나뉜다.먼저 청주와 청원 경계지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청주 장평교~청원 신송교 1.2㎞ 구간이다.청주시가 '고향의 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구간은 9억원이 투입돼 자전거전용도로로 이달 중 착공, 6월말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장평교~신송교 구간이 완공되면 이 자전거전용도로는 청원군이 지난해 완공한 신송리~고은리 자전거전용도로와 연결된다.군은 '자연친화형 생태하천 조성사업' 일환으로 2010년 50억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 건설, 제방정비 등의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사업을 마쳤다.신송리에서 고은리까지 2.78㎞를 달리는 이 자전거도로는 32호 국가지원지방도를 따라 문의 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충북도는 지방도 확장을 위해 지난 2004년 착공한 이 자동차도로 양 끝으로 농기계·인도 겸용 자전거도로(6.7㎞)를 조성했다.이 도로는 문의 사거리에서 청남대 방향으로 군이 추진중인 마지막 구간과 연결된다.군은 문의 사거리에서 괴곡 삼거리까지 총 연장 4.7㎞ 구간 자전거도로 공사를 현재 추진 중이다.군은 43억7천800만원들 들여 2009년 공사를 시작해 이 곳에서 노현리 만남
이종윤 청원군수가 최근 KTX 세종역 신설 논란에 군 간부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이 군수는 4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지난해 초 제기됐던 KTX 세종역 신설 논란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가열되고 있다"며 "이는 KTX 오송역을 변두리 역으로 전락시키는 행위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KTX 세종역 신설 주장은 청원군에 투자하려는 기업인들에게 부정적 이지미를 심어주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실효성 없는 소모적 논쟁으로 군 경쟁력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강경히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낭성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풍물반 회원들이 4일 낭성지역 경로당 25곳에 전달할 50만원 상당의 김을 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 향토기업인 (주)충북소주가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 홍보에 팔걷고 나선다.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는 4일 청원청주통합추진단 4층 회의실에서 충북소주와 통합청주시 출범 홍보 후원 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충북소주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생산되는 시원소주병 1천만병에 통합청주시 출범 홍보 보조상표를 부착해 판매한다.이와 함께 통합청주시 출범을 담은 광고 포스터 1만매도 별도 제작해 소주 판촉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충북소주는 청원청주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청원생명축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직지축제,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등 각종 지역축제와 독거노인 후원, 메세나 운동참여 등김광홍 통합추진공동위원장은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충북소주가 통합시 출범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앞장서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른 기업들도 통합시 홍보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충북소주 외에도 종이컵제조업체인 (주)용호산업, 청원생명쌀법인, 청주직지쌀 등이 통합 청주시 출범 홍보 후원을 약속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새마을회와 청주시 새마을회가 4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이종윤 청원군수, 한범덕 청주시장, 양 시·군 새마을회 읍·면동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화합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에 앞두고 민간사회단체 성공적 통합과 화합을 다지지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양 시·군 회장의 상호인사를 시작으로 4개 구별 윷놀이대회,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새마을 회장들은 84만 통합청주시민의 복지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에 힘쓰자고 다짐했다. 한편 양 시·군 새마을회는 지난해부터 8차례에 걸쳐 간담회와 화합행사,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민간사회단체의 통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가 4일 새내기 공무원들과 '열린 대화'를 가졌다.새내기 공무원 30여명은 이날 3개월간의 공직생활 동안 겪었던 에피소드와 애로사항에 대해 이 군수와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공무원이 어떤 자세로 업무를 임하느냐에 따라 군민들의 행복한 삶이 결정된다는 걸 느꼈다"며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일한다면 좋은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고 조언했다.그는 또 "업무가 힘들어도 이를 이겨내고 견뎌낸다면 더 크게 성장을 자신을 보게 될 것"이라며 "어려움을 피하기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배수정(오창읍) 주무관은 대화 후 "군수님이 신규 공무원들을 세심히 배려하는 모습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고 배우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대청호미술관이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청주지역 미술대학 우수 졸업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미술관 1전시실에서는 '생명의 틈', 2·3전시실에서는 '내일의 작가전'이 각각 열린다.'생명의 틈'은 서원대학교 화예디자인과 졸업생 10명과 조각가 권준호·이자연 작가가 참여해 사계절 중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봄'을 꽃을 비롯해 생명을 지닌 식물을 소재로 공간을 연출하고 독창적인 조형능력과 친환경적인 설치미술로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선사할 예정이다.'내일의 작가전'에서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이 주관하는 청주지역 미술대학 우수작품전으로 졸업생 37명이 49점의 작품을 출품해 각자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전시회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대청호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지역미술계 신인작가들의 미래도 내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와 반도체 분야 등의 발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대선 주자들이 이 분야의 육성 방안이 담긴 핵심 공약을 내놓으면서다. 1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AI 투자 100조 원'을 대선 첫 공약으로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강화하고 국가 AI 데이터 클러스터와 글로벌 AI 공동투자기금 등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공약 발표 하루 전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를 방문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AI와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K-서비스를 5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로봇과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을 포함한 '초격차 5대 사업(Big 5)'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공약 중 바이오, 반도체는 도가 전략 산업으로 정해 오랜 기간 공을 들였고, AI는 민선 8기 들어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분야다. 이처럼 대선 주자들이 관련 산업 육성을 약속하면서 도가 추진하는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