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있을 청주시 공무원노조와 청원군 공무원노조의 통합 찬·반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 시·군 공무원노동조합원(청원군 540명, 청주시 350명)은 17일부터 20일까지 청원군지부와 청주시지부의 통합 찬·반을 묻는 조합원 투표를 한다.투표 결과 양 노조 모두 통합 찬성이 과반수 이상 나오면 내년 1월16일부터 17일까지 통합시 노조 지부장을 선출한 후 내년 3월 통합 청주시 공무원노조를 출범한다. 어느 한쪽이라도 통합 찬성이 과반수 이하로 나오면 통합은 무산된다.즉 통합시 출범 후 한 지자체에 청원군지부와 청주시지부 두 개 노조가 존재하게 되며 지부장도 지부마다 한명씩 선출해 두 명의 공동 지부장 체제로 운영되는 것이다.조합원들은 통합 전 몸담았던 조합에 그대로 남거나 아니면 상대 조합으로 옮길 수 있다.양 조합이 해산 절차를 거쳐 조직을 없앤 뒤 새롭게 통합시 노동조합을 만들 수 있지만, 이렇게 되면 조합원을 새롭게 받아야 한다.양 시·군 노조는 투표 결과 통합이 무산되면 내년 7월 통합시 출범까지 양 노조를 운영하다 총회를 열어 조합 운영 방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지난 9일부터 청원군이 군 일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야생생물 밀렵·밀거래 단속에 돌입. 군은 야생동물 보호원 5명과 담당 공무원 2명으로 단속반을 꾸려 내년 2월20일까지 단속에 나설 계획.지난해 군은 광역수렵장을 운영하며 야생생물 밀렵·밀거래 단속을 했지만 단속 실적은 전무. 단속에 나서는 야생동물 보호원 5명에는 각각 일당 5만원(주5일 근무)이 지급될 예정.미원·낭성·문의 등 밀렵이 은밀하게 행해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될 올해 단속 실적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주·청원 통합실무준비단이 홍보물을 제작해 내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을 적극 알리고 있다.통합실무준비단은 오는 18일까지 마을회관, 버스승강장, 아파트 등 다중밀집지역에 홍보물을 부착·배부하고 있으며 기관단체 회의시에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홍보물은 포스터 2천부와 리플릿 2만부 등 모두 2만2천부 분량이며 통합시 4개구 획정 계획도와 상생발전이행방안 추진사항 등이 담겨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주·청원농특산물직거래협의회(회장 강형수)가 지난 13일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첫 청원생명축제 개최지로 선정된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을 찾았다.이날 협의회원 50여명은 2014년 청원생명축제장을 둘러보며 직거래 장소와 판매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협의회는 지난 2월 27일 회원 54명으로 발족해 4월부터 성화동직거래장터를 매주 1회 운영하고 초정약수축제와 오송뷰티화장품박람회, 청원생명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농산물직거래 장터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특히 지난 2013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24억4천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수익금의 일부인 2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강형수 회장은 "청원·청주 통합 후에도 청원생명축제가 명맥을 잇게 돼 기쁘다"며 "협의회원들과 힘을 합해 2014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자원봉사센터(소장 박종숙)가 전개하고 있는 '청원군과 함께 비약하는 기업 자원봉사 이어받기' 릴레이 봉사활동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첫번째로 지난 11일 자화전자(주) 직원 40명은 북이면 10개 가정에 200장씩 모두 2천장 연탄 배달 활동을 했다.12일은 내수기업인협의회(회장 이용문)가 연탄 2천장을 내수읍사무소에 전달하였다.13일에는 현도기업인협의회(회장 곽이해) 회원 20여명이 현도면 5개 가구에 연탄 200장씩 모두 1천장을 배달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체험교육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센터는 지난달부터 원예치료와 패션페인팅, 압화공예, 가죽공예, 포크아트, 북아트, 퀼트공예, 장미보존화 장식, 분재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프로그램은 1회당 40명씩 총 15회 600명의 도시소비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지난달 19일 오송읍 가죽공예교육, 28일 현도면 원예치료교육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다.교육 참여는 가까운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센터는 체험교육을 마친 후 도시농업과 관련된 텃밭 가꾸기, 아파트 베란다 정원 가꾸기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58가구에 150t의 땔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68가구에 200t의 땔감을 지원할 계획이다.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은 매년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살림 부산물을 기초생활수급자 중 재래식 아궁이나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 내수·북이 주민들이 단단히 뿔났다.올해 초 통합청주시 4개 구(區) 명칭 선정 과정에서 내수·북이공동발전협의회가 '가구역' 명칭으로 요구한 '초정구'가 탈락하면서 촉발된 불만이 이후 구청사와 농수산물도매시장, 북부터미널 유치에도 잇따라 고배를 마시면서 분노에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내수·북이공동발전협의회는 12일 오후 2시 내수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북이지역 발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지난 4월과 10월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공동발전협의회는 △초정문화관광특구 조기 육성 및 운보의 집 정상화 △종합체육시설 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수도권 전철 종점역 내수 유치 등 4개 사항 이행을 촉구했다.공동발전협의회는 "청원·청주 통합 추진과정에서 공공기관·시설 등의 유치에서 철저히 소외돼 주민들이 커다란 상실감을 갖고 있다"며 "통합청주시 2030 청주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내수읍과 북이면의 상생발전과 중장기 계획수립에 따른 발전전략을 결의하기 위해 이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이날 류인관·이성용 공동대표는 "지역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발전전략이
청원군 오송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악기교실 회원 10여명이 KTX오송역에서 무료 공연을 했다.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와 7시에 각각 30분씩 KTX오송역 3층 대합실에서 탑승 대기 승객에게 색소폰과 기타, 건반 등의 악기를 이용해 추억의 명곡들을 들려주고 있다.박종선 강사는 "서툰 솜씨지만, 승객들이 지루한 대기시간에 잠시나마 옛 추억에 잠기며 여유를 즐길 수 있어 반응이 좋다"며 "내년 봄에는 야외공연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오송읍 악기교실은 지난 9월 열린 2013 청원생명축제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시 인기상을 수상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하반기 체납액 특별정리 활동이 성과를 거뒀다.군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지방세 25억1900만원, 세외수입 15억2300만원 등 총 40억4천300만원을 징수했다.군은 부동산, 차량, 금융재산 등을 압류해 각종 채권을 확보했다. 또 직장인 급여압류 추심을 물론, 압류재산 공매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지방세 체납액의 주범인 자동차세를 집중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영치전담반을 편성해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그 결과 194대(1억2천700만원)의 차량번호판을 영치, 이중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후 공매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달중 체납액 정리를 위해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부동산 공매를 실시하고 지방세 체납액 5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국은행연합회에 지방세 체납정보를 등록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12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축산예산을 올해보다 6.5%(6억6천700만 원) 증액된 109억4천643만원으로 편성했다.주요 사업내역은 가축 인공 수정료 등 가축개량과 재생산 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비 23억5천474만원,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유통기반 사업비 13억4천985억원, 구제역 등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방역관련 사업비 30억9천289억원, 사료비 절감 및 청정 환경 실현을 위한 사업비 40억9천952만원, 기타 사업비 4천943만원이다.한우 품질개량을 위한 대리모 수정란 이식사업, 친환경 한돈(돼지고기) 공동판매장 건립, 가축분뇨 액비화 사업 등 총 27건의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특히 사료 값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사료 증대를 위한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곤포사일리지 제조 경비 지원, 조사료 생산 장려를 위한 토지 임차료 지원 등 조사료 생산증대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1급 발암물질 석면 덩어리인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기 위한 청원군 보조사업이 성과와 동시에 아쉬움도 남기고 있다.1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교체를 신청한 가구에 대해 철거 비용 220만8천원을 지원했다.올해에는 사업대상으로 120동이 배정됐지만 신청인이 많고 지난해 사업추진에 대한 반응도 좋아 군은 30동을 추가로 지원, 모두 150동에 대한 슬레이트 지붕 교체·철거를 마쳤다.이 중 6동에 대해서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주택 개량사업'과 연계해 슬레이트 지붕 교체는 물론 새 집을 짓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와 같이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에는 어두운 면도 존재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 대부분이 농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이어서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일단 지자체에서 철거비용을 지원하더라도 지붕 철거 후 새로운 지붕을 설치하는 개량비가 없어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신청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지원금액은 지붕 철거 비용으로 쓰이고 새로운 지붕을 설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수백만원을 자부담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또 고령의 노인들에게는 슬레이트 지붕 교체 계획서 작성도 만만치 않아 주변 사람들의 도움
◇6급 전보△장명희 오창읍 △지훈자 강내면 △전병율오창읍 △임상호 사회복지과 △조부연 오송읍 △고은주 오창읍 △윤석호 옥산면 △김동수 내수읍 △원광섭 오창읍 △윤선임 보건소 △유지원 환경과 △윤관혁 내수읍 △김연웅 가덕면 △이승구 현도면 ◇6급 파견 △이승례 청주시 ◇6급 복직 △이동희 남일면
내년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는 청주·청원 민간단체 통합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청주·청원 쌀전업농연합회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단체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이 단체는 내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선출한 임시회장 체제로 운영되며 통합시 출범 후에는 새로운 회장을 뽑아 조직을 꾸려 나갈 계획이다.행정구역 통합으로 단체를 합쳐야 하는 민간단체는 모두 45개이며 이날 쌀전업농연합회 통합 결정으로 양 지역에서 통합을 결정한 민간단체는 16개로 늘었다.나머지 단체는 통합을 놓고 이견을 좁히고 중이다.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아직 통합을 결정하지 않는 정액보조단체는 내년 6월30일까지 양 시·군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회장단 임기와 관련 정관 등을 꼼꼼히 따져 적절한 선에서 합의점을 찾으려는 것으로 알려졌다.통합 없이 개별 단체로 남아 조직을 계속 유지하려는 민간단체도 있다.청원문화원은 통합 청주시를 하나의 문화원에서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임원 회의를 거쳐 청주문화원과 통합을 하지 않기로 했다. 회원이나 적립금 규모에서 차이를 보이는 사단법인 등 민간단체도 서로간 독립단체를 유
통합청주시 출범 비용과 사회복지예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내년도 청원군 살림살이가 늘었다.청원군의회는 11일 209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청원군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세입세출예산안은 2013년도 당초예산 4천984억4천만원보다 15.2%인 755억1천900만원이 증액된 5천739억5천900만원이다.이중 일반회계가 13%인 565억2천900만원 증액된 4천924억9천300만원이다.특별회계는 2013년도 624억7천600만원보다 30.4%인 189억9천만원이 증액된 814억6천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2013년도 청원군 기금운용계획은 모두 7개 기금 95억4천500만원 보다 14억9천700만원 감소한 80억4천800만원으로 확정됐다.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군살을 뺀 꼼꼼한 재정운영에 주안점을 두고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며 "청원·청주 통합 비용과, 의무적 사회복지예산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예산증가폭이 컸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낭성·미원 예비군면대본부가 11일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 리모델링 현판식을 가졌다.지난 1986년 지어진 건물 노후로 본부는 청원군으로부터 환경개선사업비 2천500만 원을 지원 받아 2개 동 132㎡ 사무실의 창호·바닥·천장·벽체·서류보관함 등을 교체했다.김충환 면대장은 "깨끗한 면대본부에서 근무할 생각을 하니 마음가짐도 달라지는 것 같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자세로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기업인협의회가 11일 청원군청을 찾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 1천40매를 전달했다.군은 이날 전달받은 상품권을 이달 중 관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모두 배부할 예정이다.차태환 청원군 기업인협의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전통시장도 살리고 이웃도 돕는 방법을 찾던 중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위 이웃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기업과 지역이 공동으로 발전하는 청원군 기업인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온누리상품권은 전국 가맹 전통시장과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이다.청원군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7월에도 2013 청원생명축제 예매권 6천매(3천만원 상당)을 구입해 관내 저소득층에 지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2013년도 2기분 자동차세 43억여원(4만5천건)을 부과했다.납기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납부하거나 각 읍·면사무소와 재무과를 방문해 카드(현대·삼성·신한·BC)로 납부해도 된다.농협가상계좌 이체와 위택스(www.wetax.go.kr), 은행 CD기 등을 이용한 납부도 가능하다.납부기한이 경과할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재무과(043-251-3696)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북이면 금대리 일부 주민들의 증평군 편입 시도가 무산됐다.1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금대1·2리 주민 113명이 제출한 증평군 편입요청을 놓고 실태조사를 한 결과 타당성이 떨어져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일부 주민만 편입을 원하고, 산·하천 등 자연 지물로 정해진 현재의 행정구역을 변경할만한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주민들은 당시 건의문에서 "금대리는 비록 행정구역상 청원군에 있지만 실생활권은 증평군에 속한다"며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증평으로 가자는 것이 주민 전체의 의견"이라고 밝혔다.편입 요청에 따라 군이 진행한 지형·지세·거리와 자연마을 분포, 주민 여론 등의 실태조사에서 금대리는 증평의 경계지점에 있어 단순 생활편의시설은 가까울 수 있지만, 대형병원 등 중요시설은 청주지역에서 이용해야 한다고 나왔다.산과 소하천이 아닌 금대리를 경계로 군과 증평을 분리하면 인근 옥수·송정리와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 있다고도 결론지었다.북이면 주요 단체장이나 대다수 주민은 증평 편입에 반대하고 있다고 조사했다.특히 군은 생활권 측면만을 고려해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해석했다. 군은 이 같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북이면 금대리의
세계 3대 광천수로 명성을 얻고 있는 청원군 '초정약수'가 상표로 등록된다.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0일 '초정 광천수 협동조합'이 초정약수를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했다고 밝혔다.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되면 상표법에 따라 보호를 받게 된다.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해 지난달 28일 충북도로부터 '초정 광천수 협동조합' 신고필증 승인을 받았다.충북지식재산센터의 한 관계자는 "초정 광천수가 상표로 등록되면 청주·청원지역 외의 주민들은 조합의 승인을 받아야만 이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지리적 표시제는 상품의 품질, 명성 또는 특성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됐을 때 지역 표시권을 배타적으로 보호하는 제도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가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