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399명을 선발해 3억8천69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음성군장학회 이사회는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129회 이사회를 열어 올해 장학생 선발 규모와 금액을 이같이 확정했다. 장학회는 상반기에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142명, 대학생 117명에 이어 하반기에 성인 검정고시 합격자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올해는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올라 지난해보다 1억4천만 원 많은 기금이자가 발생, 장학생 선발 인원을 전년대비 98명 늘렸다. 장학회는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장학금 신청서와 서류를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3153)에 접수하면 된다. 조병옥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비 걱정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재)음성군장학회는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4천784명의 장학생에게 약 37억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2월 기획공연으로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와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Kevin Kenner)가 협연한다. 두 거장은 공연에서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다단조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사장조,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를 연주한다. 정경화는 1967년 레벤트리트 콩쿠르 우승으로 주목을 받으며 음악계에 등장,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및 연주자들과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5년에는 '아시아위크'가 뽑은 '위대한 아시아인 20인' 가운데 클래식 연주자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선정한 '최근 20년간 가장 위대한 기악 연주자'에 아름이 오르기도 했다. 2017년에는 크라이슬러, 그뤼미오, 밀스타인 등과 함께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 바이올린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정경화는 현재 줄리아드 음악원 교수를 맡고 있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Kevin Kenner)는 정경화의 듀오 피아니스트로 오랜 시간 활동하고 있다. 1990년 제12회 쇼팽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권 4개 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똘똘 뭉쳤다. 괴산군은 2일 괴산군 소재 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 촉구 중부권 토론회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4개 군 정·관계와 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토론회에 앞서 특별법 제정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최용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특별법 추진 현황과 주요 골자 보고'를, 이두영 공동위원회 운영위원장이 '특별법 제정 추진 전략과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이만형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서는 특별법 제정에 대한 필요성과 전략, 향후 대응방안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동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도내 남부권(보은·옥천·영동)과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에서도 결의대회를 했다. 충북도가 제정을 추진하는 특별법은 그동안 개발정책에서 소외돼 여러 불이익을 받는 중부내륙의 발전과 권리 회복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오는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9시까지 약 4일간이다.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 불과 관련된 행사로 화재 발생 우려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대형화재 위험이 높다. 음성소방서는 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 관리로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한다.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입점자, 거주자 포함) 대상 자율안전관리 지도 △화재취약대상 순찰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소방출동로 확보 등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직원 300여명이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과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 음성 실현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은 2021년에 이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음성군 청년지원센터가 금왕읍 일대(무극로 237)에 조성된다. 청년지원센터 건립은 민선8기 조병옥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청년 취·창업 지원 및 역량 강화, 원데이클래스, 심리상담 등 청년 문화·복지 지원, 회의 공간 제공,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거점 공간이다.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면접 응시 시 연 최대 3회 1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 창업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개소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미취업 청년 신규 채용 시 인건비와 주거교통비를 지원하는 혁신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집값 및 전·월세 임차료 폭등으로 가중된 청년의 주거 부담도 경감한다. 자체적으로 군비를 들여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에 대한 월세 지원사업을 8월부터 시행한다. 신혼부부에게는 주택자금 대출 잔액의 3%(최대 300만 원)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월 20만 원의 월세를 한시 지급한다.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음성읍 행복주텍, 중소기업근로자
[충북일보]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와 중원대학교가 지난 1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산학 간 장비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단기 일자리 및 인턴 지원사업, 산업체 현장실습 견학 연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현장 전문가 교육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한배 괴산군기업경영인협의회 부회장, 황윤원 중원대 총장.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군내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모자건강증진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모자건강증진교실은 임신부반, 유아반, 출산부 및 영아반으로 나눠 영양교육, 모유수유교육, 음식실습 등 매달 다른 주제로 교육한다.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감염병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호하고자 이달부터 지면 교육 및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연 1~2회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 보충을 위한 음식 실습 역시 가정 내 실습으로 대체해 요리 실습 동영상을 제공한다. 대상자의 참여 독려를 위해 참여 확인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도 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테에서 열리는 주민과의 대화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읍·면·동 시정설명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2시 홍범식 고택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음성군장학회 장학금 기탁식(음성군산림조합)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3일 오후 2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개관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30분부터 속리산·장안·탄부면 행정복지센터 순방.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4시 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시책 발굴보고회 주재.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저소득층 900가구에 10만 원씩 9천만 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한파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난방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한파 위기에 놓였다. 군은 연탄·에너지바우처 지원에서 제외된 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금은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이달 초 괴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에너지 가격 외에 버스·택시,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난방비 지원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