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시각의 재배치 A4' 전시가 21일까지 청주 신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민규, 김도수, 김라연, 김민채, 김정희, 박지은, 박솔뫼, 성정원, 어문선, 오택관, 유재희, 윤석원, 이선구, 이선희 등 3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현대의 미술은 지나치게 결과물 중심의 작품들이 만연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유연한 작가 정신과 전시에 임하는 창의적 사고를 엿보고자 기획됐다. 작품을 A4크기(210 x 297mm)로 제한하여 그 속에서 펼쳐지는 작가의 개성과 역량을 들여다보고자 한 것이다. 기획자 김정희 충북대학교 교수는 "인류 역사와 마찬가지로 미술의 역사도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많은 작가들이 존재했으며, 많은 이즘(ism)의 탄생과 소멸이 있었다"며 "이렇게 많은 유파들이 생기게 된 것은 아마도 작가들의 성향이라는 것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고 시대가 그렇게 행동하도록 요구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인쇄업계에서는 보통 A계열 용지를 국배판이라 하고, B계열의 용지는 4·6판이라 한다. 너무나 흔하게 사용되기에 마치 정해져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드는 A4 크기를 작가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할까가 이번 전시의
[충북일보=청주]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감독으로 임명된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는 12일 비엔날레 주제와 행사 전반에 관한 개요를 밝혔다. 안 감독은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를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로 정했으며 이는 비인간적인 삶과 삭막하기만 한 오늘의 현실에 꿈처럼 환상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예 작품을 선보임으로 새로운 공예의 미래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 전시 감독은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라는 주제 아래 5~6개의 소 주제 전시를 구상하고 있으며 메인 전시관인 옛 연초제조창 뿐 아니라 흥덕사지와 정북토성 등 청주의 문화와 역사적인 공간들을 활용하여 전시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의 공예 작가와 시민이 경계를 허물고 무릉도원처럼 다함께 만들어가는 공예비엔날레의 이상향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안 감독은 주제 발표에 앞서 한범덕 시장으로부터 12일 임명장을 받고 감독으로서 직무에 들어갔다. 안 감독은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기획전 등 주요 전시와 국제학술회의 등의 기획을 맡게 된다. 그는 이태리국립도자예술학교 건축도예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교육(박사)과 성균관대학교 예술철학(박사)
[충북일보] 운초문화재단(이사장 류귀현)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제3회 운초문화상 수상자로 강형기 충북대 교수(청명문화인 부문), 김홍은 수필가(문학 부문), 류명옥 충북무용협회장(예술 부문), 김천식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 사무총장(봉사 부문) 등 4명을 선정했다. 청명문화인 부문 강형기 수상자는 충북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생활문화예술 플랫폼 사업 개발을 통해 충북 생활문화예술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문학 부문 김홍은 수상자는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수필가로 연암문학대상, 신곡문학상 등을 받는 등 우수한 작품을 발표해 왔으며 20여 년 간 수필창작교실을 운영하며 100여 명의 문인을 배출했다. 또 종합문예지 '푸른솔 문학'을 10년 이상 발행해 충북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예술부문 류명옥 수상자는 1987년부터 충북무용협회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래 활발한 창작 활동과 사회 공헌 활동으로 충북 무용은 물론 지역 예술 발전에 공헌한 공로다. 또 '송범 춤 사업회'를 발족하여 '송범 춤 그 새로운 발견'을 발간하는 등 작고 예술인 선양에 기여했다. 봉사 부문 김천식 수상자는 청주직지코리아 조직위 사무총장을 맡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28회 테마 기획공연 '메리와 크리스'를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총 4회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가족 무용극으로 아이들에게는 환상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박시종 예술감독은 "단원들이 안무와 창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안무를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며 "올해는 김세희 차석 단원, 이찬호 상임 단원의 공동 안무로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 연출하여 스토리텔링과 함께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청주시립무용단의 테마 기획공연은 매년 조기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 역시 시민들의 빠른 예매로 일찍 매진됐다.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공연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2기 일곱번째 릴레이 전시는 김선영 작가의 정지展과 이선구 작가의 무너지는 평온展이 16일까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김선영 작가는 현대인들이 사회가 제공하는 기준에 초점을 맞추며 자연스레 그 본질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표면만 받아들이는 모습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가 인식시켜준 본연의 위치 및 정의가 원하는 방향이 다를 수 있다는 지점에서 작가의 고민은 시작된다. 이선구 작가는 일반적으로 자신과 타인, 즉 주체와 타자라는 관계가 사회를 이루는 가장 일반적인 조건으로 상정하고 이번 전시를 풀어나간다. 서로의 관계가 이뤄져야 성립된다는 법칙에 의해 사회는 작용하고 존재된다. 그런데 서로 엮여야 할 관계에 작은 호기심을 넣어 나타나는 어떤 현상에 대한 궁금증에서 작업은 출발한다. 김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했으며 텅 빈 바다 등 4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개최했다. 이 작가는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고 '다른 영역의 공간' 개인전을 열었으며 충북문화관 기획전 '오늘의 충북조각가 표상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 조무주 문화
[충북일보] 아카펠라 청주 모노의 '와락' 공연이 15일 오후 4시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바로 사람의 목소리다. 악기나 반주없이 오직 목소리로만 연주를 하는 아카펠라는 목소리의 예술이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아카펠라 공연 단체로 활동을 하고있는 청주 모노는 '모두 모여 노래하자'의 약자로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그룹이다. 2009년 3월 첫 모임을 시작한 모노는 매년 정기공연과 공예비엔날레, 초정약수축제, 청원생명축제, 직지축제, 청남대영춘제 등에서 공연을 했다. 또 한국아카펠라 대회 대상, 2016~17년 증평 환경보호 퍼포먼스 대회 2회 연속 금상 수상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공연은 청주 모노의 1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링마벨, 포토제닉, Weekly, DY4MIC, 힐링보이스 등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5팀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현 대표는 "10주년이라는 상징성에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연말연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감독으로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를 위촉했다. 안 감독은 이태리국립도자예술학교 건축도예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교육(박사)과 성균관대학교 예술철학(박사)을 전공했다. 현재는 국립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 문화예술교육기획과의 교수 및 박물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특히 안 감독은 베니스, 휘트니 비엔날레와 더불어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제33회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의 프로젝트 특별전 큐레이터를 역임했고, 2014년도와 2016년도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커미셔너와 전시 감독, 운영위원을 역임하는 등 세계 비엔날레 분야 전문가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기획위원 15명에게 추천받은 4명의 전시 감독 후보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분석과 토론, 투표 과정을 거쳐 안 감독을 최종 선정했다. 안 감독의 위촉장 수여식은 12일 청주시장실에서 있으며 안 감독은 위촉장 수여후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 및 개요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19년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40일 동안 옛 연초제조창 건물에서 개최된다.
[충북일보] 청주 문화예술인이 모여 기획한 전시 '직장, 앎'이 18일부터 23일까지 음식과 미술을 독특하게 접목시킨 공간 '키오키오'에서 전시된다. '직장, 앎'은 청주 지역에서 문화와 예술 분야에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 아트로후리덤과 청주 문화예술인이 모여 진행하는 두번째 전시가 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직장, 앎'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들의 고충과 애환을 앎과 암(癌)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담아냈다. 슬픈 현실 속 직장인들의 말할 수 없는 외침의 현주소를 다양하게 해석하여 보여주고자 했다. 참여 작가는 김민지, 류민아, 문상흠, 박예슬미, 안선경, 장윤희, 정혜연 등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한국 음악과 몽골,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등 아시아 민속 음악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아시아 뮤직플러스'를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 행사는 청주시립국악단 '제111회 정기연주회 명곡뎐 시리즈Ⅲ'과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청주시립국악단 상임 지휘자를 역임한 한진(용인대학교) 교수의 객원지휘로 '백야', '유목민' 등의 관현악곡과 테너 강진모의 '박연폭포', '상록수' 등의 서양 음악과의 만남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몽골의 전통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순서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국악관현악곡 민요의 향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립국악단 제111회 정기연주회 명곡뎐 시리즈Ⅲ 겸 아시아 뮤직 플러스를 통해 2018년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한국아동문학회 충북지부(지부장 송재윤)는 2018년 충북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장병학 동시인을 선정했다. 장 시인은 40여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아동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글짓는 능력 신장에 앞장 서왔다. 전교 학생들에게 주제 일기를 연중 지도하고 교감, 교장 시절에는 전교생 주제 일기 지도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 공로로 한인현 글짓기 지도상을 수상해 상금 전액을 재직 학교에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장 작가는 가는 학교마다 학교 신문을 창간하고 학교 문집을 발간했으며 학부모들을 글짓기 연수에 보내기도 했다. 독서 교육에도 남달라 교과 시간에 교과서와 함께 관련 '학년별 학습 독서 목록'을 만들어 교육했다. 이같은 독서 교육 공로가 인정돼 교육부 주최 100대 과제 선정,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 시인은 학생들과 함께 글을 쓰면서 2002년 한국아동문학연구회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래 꾸준한 작품 활동도 해오고 있다. 진천문학회, 충북수필문학회, 중부문학회 발기인으로 활약했으며 한국아동문학연구회 부회장, 한국아동문학회 중앙위원, 청주문인협회 회장, 충북수필문학회 회장, 충북글짓기지도회 회장, 중부문학회 회장, 국제
[충북일보]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유입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환경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충북지역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1시간 평균 농도가 ㎥ 당 각각 148㎍와 88㎍까지 치솟았다. 이는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선(150㎍/㎥)과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선(75㎍/㎥)에 근접하거나 넘는 수치다. 이날 뿌연 하늘은 지난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12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탓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가 지정한 1 급 발암물질 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차단용 마스크 착용, 장시간 외출 자제 등 호흡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황사는 14일 오전까지 충북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15일 청정한 동풍 기류가 유입되며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임상연구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센터를 중심으로 대형병원과 대학, 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성과의 사업 추진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설립 사업 계획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도는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다음 달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5개월이다. 선정된 업체는 국내외 의료 환경을 분석하고 최신 의료 기술 사례와 시장 등을 파악한다. 글로벌 의료기기 및 바이오산업 성장 분야도 조사한다. 충북 의료 환경과 인프라를 살펴보고 의료, 연구, 산업화를 연계할 수 있는 의료기관·대학·기업을 검토한다. 국비 확보를 위해 임상연구센터 설립의 필요성과 국가적 역할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계획에는 센터와 도의 협력 모델, 병상 규모, 병원과 연구시설 규모, 사업비,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 등이 담긴다. 도는 오는 8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과
[충북일보]"경제가 살아나야 문화도, 예술도, 체육도, 복지도 모두 살아납니다." 차태환(62)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년간 지방선거, 탄핵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유난히도 경제·기업 이슈가 많은 대변혁의 시기를 지내왔다. 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경제 환경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며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부진, 건축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60~70대의 낮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출기업과 이차전지 관련 뿌리산업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차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과 문화의 변화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다. 차 회장은 "2차·3차 회식 문화도 사라지며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