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박근호)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지역 내 국도와 지방도에서 과적과 운행제한차량의 불법운행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관할 경찰서, 해당 지자체가 합동으로 벌일 예정이다.이번 특별단속의 집중 단속 대상은 △총 중량 40t과 축 중량 10t을 초과한 과적차량 △적재물을 포함해 길이 16.7m, 폭 2.5m, 높이 4.2m를 초과한 제원초과 차량 △적재물 덮개가 없거나 적재물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적재불량차량 △불법 구조변경 차량이다.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경찰서는 적재불량차량 위험성 홍보 등 적재불량 근절 캠페인도 함께 실시 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세관(세관장 정순왕)은 지난 18일 백운찬 관세청장이 충주세관을 방문해 세관 업무 현장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백 청장은 주요 업무현황과 현안사항을 보고 받았다.정순왕 세관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충주세관의 세수 현황, AEO 인증 지원 상황과 함께 최근 충주 기업도시, 첨단 산업단지 등에 입주한 다수의 신규업체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보세구역제도에 대한 홍보와 대상 업체를 발굴해 관세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백 관세청장은 업무현장 점검 후 현장 근무직원들을 격려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관세행정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세관을 만들어 중소수출기업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신규 공무원의 임용 전 교육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시에 따르면 신규 임용후보자는 67명이며, 이번 교육은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직무교육과 함께 현장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교육기간 중 4일은 현장체험 위주의 교육이 실시된다. 첫 날은 이우종 부시장의 바람직한 공직생활에 대한 조언을 시작으로 세계무술공원,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충주기업도시, 종합스포츠타운 건설현장 등 현안사업장에서 관련부서 현장교육이 실시된다. 이들은 충주고구려비 전시관과 택견전수관, 탄금대, 미륵대원지, 종댕이길 등의 탐방시간도 가져 중원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교육 셋째날인 오는 22일에는 공직자 소양과 직무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시정현안사업의 이해, 필수 정보시스템 활용교육, 공무원노동조합 소개, 민원응대 요령, 자원봉사 소개, 충주의 역사와 문화 등으로 이뤄진다.이어 즐거운 직장분위기 활성화를 위한 웃음치료사 강의, 충주아카데미 특강, 전년도 임용된 선배 공무원의 조언을 듣게 된다.전통시장 장보기와 재활용 선별작업에 대한 체험을 통해 전통시장의 어려움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시간도 갖는다.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년
충주 내 이·통장이 모여 화합하는 '2013 충주시 이통장 한마음 워크숍'이 개최됐다.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전라북도 부안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지역 내 이·통장 600여명이 참석했다.충주시 이통장협의회(회장 함덕수)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올해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충주시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별 소통과 이통장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 특강을 진행한 이우종 충주시 부시장은 "이·통장은 지방자치의 꽃인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실질적 리더이자 선도자니, 지역에 대한 책임감과 긍지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주요 시정시책 설명과 최근 중시되고 있는 정부 3.0 홍보영상 시청과 함께 '신바람 건강웃음', '리더십과 소통'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펼쳐졌다.함덕수 충주시 이통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25개 읍면동 이·통장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의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회장 홍성배)이 호암직동의 무료 양로시설인 법성원과 18일 자매결연을 맺었다.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손길 홍성배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명과 법성원 직원, 시설 입소 노인 30명이 함께 참여해 결연 행사를 가졌다.이날 500여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기부금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결연식이 끝난 후에는 남한강김치의 후원을 받아 김장담그기 행사가 이어졌으며, 행사 후에는 레크레이션도 진행됐다.홍성배 회장은 "회원들 대부분이 바쁜 생업에 종사해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지만,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012년 9월 설립된 법성원은 무료양로시설로 현재 30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13년째 손수 명아주를 재배해 지팡이를 만들어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사람이 있다.충주시 주덕읍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이상홍(56) 주무관은 지난 2001년부터 지역 내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명아주 지팡이인 '청려장'을 전하고 있다.'청려장'은 통일신라 때부터 왕이 장수한 노인에게 직접 하사했다.본초강목에는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고 기록돼 있으며, 민간에서도 신경통에 좋다고 해 귀한 지팡이로 여겨진다.지난 2006년부터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주덕분회와 함께 화곡리 410번지 등 3필지 2천여평의 부지에 명아주나무를 재배해 지팡이 제작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주무관은 올해는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주덕분회 곽호종 분회장과 함께 지난 15일 오후 4시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사무실을 찾아 청려장 2천점을 전달했다.이상홍 주무관은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매년 효도지팡이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품질이 좋은 명아주 지팡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곽호종 회장은 "매년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불어 노인들을 위해 지팡이가 쓰여지고 있어 두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정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충주시 건축조례 개정안 찬성 의원들은 근거없는 추측성 성명서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공무원 노조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안 찬성 의원들이 지난 13일 발표한 성명 중 '일부 공무원의 재량권 남용으로 인한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과 전국적으로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민원 처리가 까다롭다는 오명'은 지극히 비상식적인 말"이라고 밝혔다.노조는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의혹에 대해 의심가는 사항이 있다면 시정 질문과 조사를 통해 확인하면 될 일"이라며 "의원들은 확인도 안 된 추측성 말을 언론에 제공해 충주시 명예와 공직자의 얼굴에 먹칠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전국적으로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민원 처리가 까다롭다는 주장은 객관적인 자료 제시도 없는 추측성 발표"라며 "시의원들은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하며, 제시를 못할 경우에는 이에 대해서도 사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노조는 "시민이 선출한 시의원들이 공개채용시험 등을 통해 합격, 임명된 공무원을 근거없이 비방하는 등 막말을 하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건축조례 개정안 찬성 의원들은 지난 13일 이종배 충주시장의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
충주 내 대형마트에 불조심 강조의 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충주소방서는 창의적인 어린이들의 작품 15점이 지난 11일 이마트에서부터 시작해 이번 주는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일주일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와 우수작으로 입상을 한 어린이들에게 작품전시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충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그림전시회가 아이들의 능력발달과 선진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 4-H회의 활약으로 충북 4-H 연합회가 '제45회 4-H 중앙경진대회'에서 전국 최고로 자리매김 했다.충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 학생 4-H회가 2개 분야에 출전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림디자인고 4-H회는 충북의 농·특산물 전시관에서 12개시군의 대표 농산물과 그 효능을 가사로 대중가요의 반주에 맞춰 재미나게 홍보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원형베일 4개에 지역 농업·농촌의 특색, 어메니티 등을 활용해 'Farm our future'을 주제로 독창성 있게 수채화 그림으로 표현해 우수상을 받았다. 4-H 경진대회는 '젊은 4-H와 함께하는 창조농업 콘테스트!'라는 주제로 농촌진흥기관과 4-H본부가 협력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4-H회원들의 젊음과 끼, 도전력과 창의력을 중심으로 창조농업과 연계해 미래 농업·농촌의 창의적 비전 제시를 목표로 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실습교육, 봉사활동, 야영교육 등을 추진해 훌륭한 사회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충주 미소진쌀이 전국쌀대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충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전국쌀대축제 품평회에 2점을 출품한 가운데 신니면 마수리 박철동 씨의 '충주 미소진쌀'이 대통령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1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 홍보와 우리 농업에 대한 신뢰향상을 목적으로 열렸다.이날 쌀 선발은 올해 4월 출품 신청한 농가가 지난달 22일까지 시료출품(벼20㎏, 쌀10㎏)한 시료를 가지고 벼와 쌀 각각 3가지 방법으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심사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완전미 비율, 수분함량, 단백질함량 등 외형과 성능평가가 이루어지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식미테스트가 진행됐다. 농산품품질관리원 영등포시험장에서는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해 허용치기준 이상이면 순위 상관없이 자동 제외됐다. 쌀은 각 도에서 심사절차를 통해 도별 5점씩 걸러 출품하고, 중앙에서는 총 32점이 심사대상에 올라 까다로운 평가과정을 거쳤다. 이날 국무총리상은 충남 서산의 뜸부기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경북 예천의 맥반석쌀이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