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24일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김태형 충북도 부교육감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 회장과 육성학교 교장, 도 대표 선수·지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해단식은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성적보고(종합 8위)로 시작됐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2월 21일 폐막한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총 172명(선수 136명, 임원 36명)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2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확보했고 총 득점 348.5점으로 종합 8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공로패 전달식에서는 이헌종 전 충북컬링연맹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 전 사무국장은 한문 교사로 재직하며 9년간 충북컬링연맹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동해 충북 컬링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컬링 단체전에서 10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송절중학교 여자 컬링팀을 비롯한 참가 선수단에게 포상금과 특별훈련비 등이 지급됐다. 이번 해단식에서 충북체육회는 충북빙상경기연맹(스피드 종합 3위)과 입상 선수 37명, 입상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24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My-job idea(마이-잡 아이디어) 제안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진대회는 병무행정을 수행하면서 국민의 시선으로 바라봤을 때 다소 불편한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받았다. 이 대회에는 '고등학교 재학생 모집병 지원 시 제출서류 첨부 안내'와 '채혈 시 부작용 있는 의무자 증상 등록, 주관식이 아닌 객관식으로' 등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이를 심사단이 5가지 세부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최우수제안은 '사회복무포털 시스템의 근무상황관리 개선'이다. 사회복무요원의 성실한 근무를 유도하고 복무기관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증진하고자 제안됐다. 실시 가능성과 효율성,효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경관 충북병무청장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안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이 공감하는 병무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 봉사회는 최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충북 도내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충북적십자사 봉사회 회원들은 도내 각 지역에 위치한 하천변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하천 부유 폐기물 등을 수거함으로서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 회장은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노력하시는 봉사회장님과 봉사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활동이 도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조남훈 4대 충북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충북바이애슬론연맹은 최근 김경구 3대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조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사격을 결합해 총을 메고 스키를 신은 채 경기를 치르는 종목이다. 정해진 사격장에서 총을 쏴 스키를 탄 시간과 표적 적중률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조 신임회장은 "충북은 바이애슬론의 불모지나 다름없다"며 "바이애슬론을 알리는데 힘쓰면서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시설 등을 확보하겠다"며 "선수들의 역량을 키우는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삼성전자서비스㈜ 청주센터(센터장 유인철)는지난 2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관장 한전복)과 연계해 지역 저소득 아동 가구에 재능 기부를 했다. 이들은 이날 청주시 상당구 내 저소득 아동 가구 2곳을 방문해 가전 무상수리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청주센터는 노후물품 정리와 집안 청소, 시설 보수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각 가정에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해 따뜻함을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속돼 많은 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지난 주말동안 충북에서도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산림·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55분께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사진). 이 불이 인접한 영동군 용산면 부상리 야산으로까지 번지면서 이날 오후 5시까지도 불길을 잡지 못했다. 이에 산림 당국은 이 지역에 내려졌던 산불 대응 1단계를 2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추정 피해 면적이 50㏊ 이상 100㏊ 미만이며 이틀 내로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산불 2단계가 발령되면 초기 대응 지방자치단체와 국유림관리소 진화대원, 인접 기관 헬기 등이 추가로 투입된다. 산림·소방당국은 진화 헬기 9대와 차량 30여 대, 인력 288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옥천군은 공무원 산불진화대 150명을 모두 동원했고, 영동군은 전 공무원에게 비상 소집령을 내려 산불에 대응 중이다. 영동군은 부상리 도내마을 6가구 주민 10명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켰다. 영동군 관계자는 "민가로 직접 산불이 내려온 상황은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오는 4월 1일부터 '개장유골 화장예약' 신청 절차를 변경 운영한다. 이번 신청 절차 변경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화장예약 시 발급기관명, 신고(허가)번호, 관리번호 등록이 의무화 된다. 또 개장유골 화장예약 신청 가능 기간을 기존 15일 범위에서 당월+1개월(총 2개월)로 확대 운영한다. 허수(허위) 예약 관련 자진취소 안내(전화, 문자발송) 후에도 미취소, 연락 두절 시 별도 고지없이 직권취소 조치된다. 개장유골 화장예약 신청 절차 관련 안내 및 가이드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www.ehaneul.go.kr)'을 통하여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목련공원 민원실(043-270-8578~9)로 문의하면 된다. 유 이사장은 "새로운 개장유골 화장예약 신청 절차에 따라 허수(허위) 예약정보 관리를 강화해 목련공원을 이용하는 유가족분들에게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3일 오후 2시 15분께 청주시 내덕동, 우암동, 봉명동, 운천동 일대가 일시적으로 정전됐다. 이날 정전으로 0.5초 가량 짧은 시간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가 원상 복구 됐다.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목련공원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조화 대신 생화를,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운영 중인 목련공원은 추모객들이 고인의 넋을 기리는 마음은 유지하면서도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조화 대신 생화 헌화를 권장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대신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공원 내 주요 지점에는 생화 헌화 문화를 장려하는 안내문이 설치되며 친환경 실천 방법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청주시장례식장운영회(청주시립장례식장)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조화 판매를 전격 중지할 계획이다. 목련공원도 오는 12월까지 계도 홍보를 통해 다음해부터 조화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조화는 자연 분해가 어렵고 소각 시 환경에 부담을 주는 미세먼지를 발생시킨다"며 "플라스틱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에서 우리 모두가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추모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도내 장애인체력인증센터 활성화와 직원 건강체력 향상을 위해 충북청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측정을 실시했다. 도 장애인체육화는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 체력평가 체험을 통한 분석과 운동처방으로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 △장애인체육사업의 이해도 증가 △홍보를 통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직원들의 건강체력 증진을 통한 업무 능률 향상이 장애인체육회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직원복지에 신경쓰겠다"며 "도내 장애인분들이 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3년 신규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해 4월 개관식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