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대학사업' 수행기관으로 청주대학교를 선정했다.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대학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국내외 온라인 진출 역량·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다. 청주대는 참여 소상공인(1·2기)을 모집한 뒤 온라인 마케팅, 스마트 스토어 개설 등 수요자 맞춤형 실습 위주로 교육을 실시해 농촌융복합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후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킬 계획이다. 소상공인 모집 사항은 '소상공인 24(www.sbiz24.kr)'나 청주대 산학협력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은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내수부진,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청주대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글로벌비즈니스사업 등과 연계해 디지털 역량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간호대학으로 승격하고 19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30명 정원으로 신설된 간호학과는 2013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지정되며 입학 정원이 60명으로 확대됐다. 이후 지속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정원이 138명으로 증원됐으며 간호교육인증평가원의 2주기부터 4주기까지 인증을 유지하며 교육의 질을 입증해 왔다. 현재까지 배출한 졸업생 수는 1천108명에 달한다. 특히 2014년부터 전공심화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공심화 과정도 도입해 글로벌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충북보건과학대 간호대학은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우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서울·천안순천향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등과 임상실습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캐나다·호주·필리핀 등 해외 대학, 기관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오금숙 초대 간호대학장은 "간호대학은 '인간 중심의 간호 전문 인재 양성'
[충북일보] 청주 남일초등학교는 사단법인 온깍지협회와 전통 활쏘기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무형유산으로서의 활쏘기 문화를 계승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신체 활동·심신 수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일초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궁 동아리를 조직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활쏘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활쏘기 교육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하반기에 개최될 '손병희배 전국 청소년 활쏘기 대회(가칭)'에도 출전해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는다. 6학년 박가영 학생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직접 배울 기회가 흔치 않은데, 학교에서 활쏘기를 배울 수 있어 기대된다"며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남일초는 학생들이 전통 활을 쏘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집중력과 판단력 향상, 도전 정신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희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계승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
[충북일보] 정부가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발표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학생들의 복귀 움직임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의대 정원 동결 조건인 '이달 말 수업 복귀'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자 교육부는 18일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에 '의과대학의 대규모 집단적인 휴학 불가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각 대학에서는 형식적으로는 개인 사유에 의한 휴학 신청이나, 실질적으로는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 신청에 대해 승인하지 않도록 조치하기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교육부는 "대규모 휴학 신청은 대학 전체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방해하고 대학의 교육 여건을 악화시켜 대학 내 다른 단과대학 및 학생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학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의대는 의대생의 대규모 집단 휴학과 이후 복학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책임이 있으므로 대학의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 휴학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알렸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난 7일 학생 복귀·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달 중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20
[충북일보] 차우규(오른쪽) 한국교원대학교 총장과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이 18일 한국교원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 선도를 위한 공동 연구·학술 교류를 약속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원대학교
[충북일보] 발명교육을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확산하기 위한 '초등학교 발명교육 확산 추진 방안'이 발표됐다. 오는 2027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충주시 탄금공원 내 추진 중인 (가칭)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등 발명 인프라를 활용해 발명교육 지원을 다각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특허청은 1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주재한 '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초등학교 발명교육 확산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특허청은 우선 발명교육 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1개 운영·1개 구축 중)와 발명교육센터(전국 207개)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광역센터와 발명센터의 역할 재정립 등을 담은 중장기 계획(2025년~)을 수립한다.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전국 1호인 '경북발명체험교육관(경주)'이 지난 2022년 개소해 운영 중(누적 이용객 40만 명)이다. 2호인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충주 탄금공원 내 조성될 예정으로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 충주시가 협업으로 2023년 특허청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했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오는 4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우수한 외국인 대학원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대는 최근 외국인 대학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도교수를 매칭해 주는 G-Cruit 플랫폼(https://oia.cbnu.ac.kr/home/sub.do?menukey=7852)과 국제교류본부 누리집(https://oia.cbnu.ac.kr/)을 개편 오픈해 충북대의 우수 연구자에 대한 전 세계 외국인 지원자 학생·연구자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충북대 G-Cruit 플랫폼은 우수한 대학원생을 모집하기 위해 설계된 온라인 기반 플랫폼으로 전 세계의 잠재적 지원자들을 학과(교수진), 캠퍼스 내 연구실과 연결하기 위해 구축됐다. 충북대 대학원 과정에 관심 있는 학생이 다양한 연구실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정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외국인 대학원 지원자와 지도교수 간 매칭 절차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 추천 절차로 효율화된 것이 특징이다. G-Cruit 플랫폼을 통해 선발된 G-Cruit 유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석박사 4개 학기, 통합과정 8개 학기)을 면제하는 등 장학 혜택을 대폭 확대해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학내 실과관 온샘홀에서 과학영재교육원 신입생, 학부모, 지도교수, 관찰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8기 입학식을 개최한다. 올해 입학생은 총 128명으로 초등과정 72명, 중등과정 39명, 중등사사과정 17명이 선발됐다. 입학식에서 입학생과 학부모는 연간 교육일정·교육과정에 대해 안내 받은 뒤 담당 관찰지도교사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과학영재교육원은 올해 과학·수학 영역의 심화 탐구활동이 중심이 되는 학생 주도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개발된 프로젝트 수업, 인공지능(AI) 융합형 프로그램, 진로 특강, 공동탐구활동, 학술발표대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4~11월 과정별로 100시간 이상 진행된다.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1998년 과학기술부·한국과학창의재단 지정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승격한 이후 현재까지 창의융합형 과학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수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차도와 보도 구분하기, 횡단보도 3원칙(서다·보다·걷다) 등 교통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고창섭(사진) 충북대학교 총장이 글로컬대학협의회 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 간이다. 글로컬대학협의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는 대학들이 협력해 혁신적인 교육·연구 모델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체로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섭 회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컬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 모델 개발과 확산을 통한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오는 5월 국제 포럼을 주관하며 국내외 대학 및 교육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혁신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글로컬대학 성공 사례 발표 △국제 공동 연구·교육 협력 방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고 회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은 글로컬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 모델 구축과 확산"이라며 "회원 대학들과 협력해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하는 교육·연구 모델을 개발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제 포럼을 통해 대한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