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20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년 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국·공립대학 간 상호협력을 통해 대학교육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국·공립대학 40개교 총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인 임경호 공주대 총장과 부회장인 고창섭 충북대 총장 등 36개교 총장이 참여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국·공립대 총장 36명과 함께 고등교육 발전 방향과 국·공립대학교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차관은 "올해 고등교육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17개 시·도에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일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우리나라의 균형발전을 위해 라이즈 위원회를 중심으로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대학과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에서 양성한 인재가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계약정원을 확대하는 등 대학-기업 간 인재 파이프라인(Talent Pipeline) 체계를 추진하겠다"며 "국·공립대학교가 지역혁신과 국가 인재양성의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충북일보] 청주 운천초등학교는 20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설명회·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교직원 소개, 학교교육과정·학년교육과정 안내 등으로 이어졌으며 학교폭력 예방, 선행학습 방지, 교육활동보호, 아동학대 예방 등 학부모 대상 연수도 진행됐다. 서경대SEIC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 지원팀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쉽게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연과 함께 직접 태블릿으로 디지털 교과서를 시현해 학부모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부모총회에서는 당선된 학부모 임원 소개에 이어 학교공동체의 협력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상미 교장은 "배움·나눔·어울림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운천교육을 학교 비전으로 삼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운천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내수읍 복지회(변삼수 위원장)가 20일 내수중학교(교장 신병학)를 찾아 취약계층 아동지원에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일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 개선방안 모색하기 위해 '지역신문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중구 정동 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열린 1차 포럼에는 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언론학계, 지역신문 현장 관계자,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했다. 포럼은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지역신문 지원 모델을 재정립하고 지역신문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지원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포럼은 월 1회 회차마다 지역신문 발전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도출된 내용은 향후 지역언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럼은 앞으로 지역신문사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인터뷰도 진행한다. 6월 중 지역신문사를 방문해 지역신문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포럼 논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연구 보고서로 정리돼 정책 수립·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김효재 재단 이사장은 "포럼은 지역신문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신문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
[충북일보] 차우규(오른쪽) 한국교원대학교 총장과 한희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 총장이 20일 한국교원대 회의실에서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 직원들이 20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어린이공원과 산책로에서 청렴 캠페인·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생 글로벌 연수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제공하여 글로벌 역량을 개발하고, 진로 개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외 진로 탐색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인식 수준을 높이고 직업 지식 확장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사업을 통해 5개 학과, 5개 프로젝트에 총 20명의 재학생을 선발해 미국과 일본 등 5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충북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 수행, 취·창업 아이디어 발굴·역량 개발, 현지 어학연수 및 해외 인턴십 등의 활동을 포함한 6주간의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장은 "이번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출판부가 컬러를 통해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탐색하는 신간 '키워드 컬러-컬러를 통해 세상을 읽다(저자 고봉만·안상원·김경화·사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색채가 문화, 역사, 종교, 과학, 심리, 산업,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색은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니라 시대와 문화, 사회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다. 과거 특정 색상이 금기시되거나 신분을 나타냈던 것처럼 현대에도 색은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거나 특정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도구로 활용된다. 책은 크게 세 장으로 구성돼 있다. 컬러가 인류 역사 속에서 어떻게 기능해 왔고 현대 사회에서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탐색하며 컬러가 단순한 시각적 요소에 그치지 않고 산업과 예술, 종교와 과학, 심리와 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왔음을 밝히고 있다. 1부에서는 차별과 연대라는 상반된 색의 사회적 기능과 염료의 발전과정, 종교와 색채 상징, 색소의 과학적 측면을 다룬다. 2부에서는 기업의 브랜드 컬러, 퍼스널 컬러, 영화와 문학 속 컬러 상징을 분석하며 컬러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
[충북일보] 교육부는 21일 2025~2027년 일반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사립대·공립대·국립대법인)' 및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공·사립 전문대)', 국립대 대상의 일반재정지원사업인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일반재정지원사업은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자체 역량을 강화해 스스로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돼 왔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2025년 대학·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일반대학(사립대·국립대법인·공립대) 138개(총사업비 7천955억 원), 전문대학 118개(5천555억 원)이며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전체 국립대학 37개(4천243억 원)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 결과에 따른 경영위기대학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기관평가인증 결과 미인증대학은 지원 대학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 대해 인건비 집행한도를 최대 30%(기존 25%)로 상향해 해당 대학들이 유연하게 사업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공자율선택제 등 학생 맞춤형 교육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충북일보] 충북해양교육원은 오는 4월 8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간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기충전 탐험활동 오르기 과정'을 운영한다. 사기충전 탐험활동이란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학교 밖 몸활동을 통해 자기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학교급이 공통으로 진행하는 꿈꾸기, 학교급별로 신체적 발달상황을 고려해 초등학교는 걷기, 중학교는 오르기, 고등학교는 가르기를 중심으로 한 자연 속 유의미한 탐험활동이다. 이번 탐험활동은 1박 2일 일정으로 총 6기수에 걸쳐 운영된다. 학생들은 △충남 홍성의 용봉산 등반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리더십 프로그램 △짚트랙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리더의 덕목을 키우게 된다. 송석록 해양교육원장은 "이번 탐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 정신을 기르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