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울트라마라톤 마니아 700여 명이 참가하는 13일 오후 3시 '17회 청남대울트라마라톤 전국대회'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100㎞ 서바이벌 단일종목으로 치러진다. 3일 오후 4시 본관 정문을 출발해 그다음 날인 15일 오전 8시까지 충북내륙 청정코스를 따라 피반령을 넘어 청남대로 16시간 안에 도착하는 코스다. 주요 코스는 청남대(본관정문)→괴곡삼거리 우회전→회인→옥천군 안내면→보은군 수한면→창리(내북면)→한화공장앞→피반령→가덕공동묘지→상장삼거리(유니온)→청남대 주차장이다. 청남대울트라마라톤조직위는 "선수보호를 위해 대회기간 보험가입, 코스마다 자원봉사자 및 안전요원 배치, 생수·야식 제공, 완주 후 식사 제공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청주·충주·제천 등 3개 시를 대상으로 오존(O3) 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 경보제란 오존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대비하도록 한 제도다. 오존농도가 1시간 평균농도를 기준으로 주의보(0.12ppm 이상), 경보(0.3ppm 이상), 중대 경보(0.5ppm 이상)로 나눠 발령한다. 오존 경보 발령 시에 신속하게 알려주는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받기 원하는 도민은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존은 강력한 산화제로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강한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된다. 자동차 배기가스 및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반응을 일으키면 오존 농도가 짙어진다. 햇볕이 강한 여름철 오후에 습도가 낮고 풍속이 약한 안정적인 기상조건이 됐을 때 주로 발생하며, 지난해 도내에서는 오존주의보가 총 6회 발령됐다. 오존은 자극성이 강한 가스상 물질로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으며 호흡기, 피부, 눈·코와 같은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5월 9일부터 콘텐츠분야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아이코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이코마(ICOMA, Institute of Contents Management)아카데미란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따라 증가하는 스타트업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하여 창업 전문 코치(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기본학습을 통한 지역 콘텐츠 산업 진단과 분야별 심화학습으로 나뉜다. 심화학습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연구 개발된 코칭 프로그램 과정을 연계학습 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를 참조하거나 충북지식산업진흥원(☏043-210-0864)에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②청주 서원 청주 서원구 선거구는 관료와 비관료 출신, 서울대와 충북대의 대결이 예상된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관료 출신인 오제세(70) 의원의 5선 도전과 386운동권 출신이자 충북대 동문인 유행열(54)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광희(55) 전 충북도의원, 박영호(54) 전 충북희망네트워크 대표의 출전이 관심사다. 청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행정학과·환경대학원을 졸업한 오 의원은 행정고시 11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서기관, 청주시 부시장, 행정자치부 민방위방재국장, 인천시 행정부지사를 지냈다. 17대(2004년)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당선돼 4선 의원이 됐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 출마, 이시종 지사를 겨냥해 "이제는 후배에게 도지사 선거 출마의 기회를 줘야 한다"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오 의원은 결국 '선거의 달인'으로 불리는 이 지사에게 경선에서 지면서 도백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오 의원과 경쟁하게 될 인물은 '젊은 피'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이광희 도의원, 박영호 전 충북희망네트워크 대표다. 이들은 각각 충북대 동문으로 유 전 행정관과 박 전 대표는 충북대총학생회장을 역
[충북일보] 속보=검찰이 충북 지역구 모 국회의원의 친동생을 상대로 수사에 나선 것과 관련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9일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무시하고 자신의 영달만을 꾀한 일탈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물론 우리 선거풍토를 어지럽히는 중차대한 범죄로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당국은 이러한 의혹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해 주길 바라며 유권자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서라도 진실을 밝혀줘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앞서 청주지검은 국회의원 A씨의 동생 B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안팎에서는 B씨가 6·13 지방선거 당시 한 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건네받아 A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세종·충청권에서 바라본 국가균형발전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자리기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충북도는 9일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세종·충청권 토론회'를 개최했다 . 이날 토론회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 프로젝트 설명,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송우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의 의미와 향후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송 연구위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신제도 정착과 계획의 실행력 제고 △지역간 연계 협력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실행계획의 효과적 수립·활용 △계획에 대한 홍보·공감대 확산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연구위원은 "행정구역 단위의 분절적 추진은 지양하고 지역간 연계협력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이 포함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확산하고 타 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각 시·도에 주문했다. 이경미 충북 지역사업평가단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서는 다양한 국가균형발전 필요성
[충북일보] 충북도가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와 각 시·군 민원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공무원에게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12일 단양군 소선암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도, 시·군 민원·인허가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감정 자가진단법, 인지행동 치료, 마음 다지기 심리분석 등 전문강사와 함께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도는 직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 프로그램(EAP)을 운영하고 있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란 직원과 조직의 사기진작 및 생산성 향상 지원책으로, 직장 내·외에서 겪는 심리적 불안감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도청 서관 5층 노조사무실 옆에 '직원힐링센터'를 개소해 전문상담사를 주 1회 배치·운영해 왔다. 지난 1년 동안 개인상담 127회, 진단·심리검사 612회가 실시됐다. 올해는 대면상담 빈도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고, 물리적·시간적
[충북일보=충주]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와 태권도 등 도내 12개 무예단체 관계자들이 9일 충주종합운동장 조직위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9월 6일 충주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충청북도 농산사업소가 국립종자원이 선정하는 원종생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수기관은 원종생산 8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포장검사, 종자검사, 종자생산실적 등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농산사업소는 지난해의 벼 출수기의 고온과 콩 생육기의 가뭄 등 작물생육 여건이 불리했음에도 선제적이고 포장 필지별 담당제를 시행하는 등 현장 밀착 원종을 생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공동체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5월 3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도는 공동체 발표(PPT)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총 6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내용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역사, 문화, 인물, 특산물 등) 소개·홍보 △지역고유의 자원 발굴 및 콘텐츠 제작 △지역의 특색을 살린 개성 있는 공간창출(문화거리 조성 등) 활동 △지역 공동체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사례 등이다. 대회는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공동체의 모임·단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10일까지 시·군 공동체 담당부서에서 할 수 있고 신청 시 발표 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상금은 최우수(1팀) 300만 원, 우수(2팀) 각각 200만 원, 장려(3팀) 각각 100만 원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우선으로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중점을 두고 공공분야 개척 지원을 위해 조달등록기업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지역상품 우선구매 추진, 맞춤형 자문단 운영,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한다. 올해 테스트베드(시범구매) 지원사업으로 약 20개 기업이 공공분야에서 계약체결 100건,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0개 기업이 57건, 110억원의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역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4단계 시스템을 운영해, 지난해 구매율 94.6% 보다 높은 성과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부터 활동하고 있는 판로개척 자문단도 수요처 분석, 시장정보 제공 등 각종 컨설팅을 지속 뒷받침한다. 중소기업과 원활히 소통해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맞춤형 특허출원 지원사업(11개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사업 △연구개발(R&D) 정부지원 공모과제 컨설팅 지원사업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청주시 기업관 참여 지원(15개사) △2025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 음성 출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권 행보가 눈길을 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진보와 보수의 텃밭을 오가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월13~14일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무등산에 있는 '노무현 길'을 걸으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산 상속자가 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2·28민주화운동 65주년을 앞둔 지난달 27일에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처음 공식 방문해 2·28민주의거기념탑을 참배했다. 이어 TK(대구·경북)의 '민심 1번지' 서문시장까지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지지율이 '40%대 박스권'에 갇힌 이재명 대표를 만나 "지금의 민주당으로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지 우려스럽다"는 말까지 쏟아냈다. 그는 3년 전 약속을 언급하며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2022년 3월 대선 당시 '김동연-이재명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 합의사항을 말하는 것인데, 국회의원 소환제, 불체포특권·면책특권 폐지, 임기단축 개헌,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교섭단체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