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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권 상생발전 과제 모색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토론회
강호축 주제 관련 프로그램 진행
송우경 산업硏 연구위원 발표도

  • 웹출고시간2019.04.09 18:24:48
  • 최종수정2019.04.09 20:16:35
[충북일보] 세종·충청권에서 바라본 국가균형발전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자리기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충북도는 9일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세종·충청권 토론회'를 개최했다 .

이날 토론회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 프로젝트 설명,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송우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의 의미와 향후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송 연구위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신제도 정착과 계획의 실행력 제고 △지역간 연계 협력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실행계획의 효과적 수립·활용 △계획에 대한 홍보·공감대 확산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연구위원은 "행정구역 단위의 분절적 추진은 지양하고 지역간 연계협력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이 포함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확산하고 타 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각 시·도에 주문했다.

이경미 충북 지역사업평가단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서는 다양한 국가균형발전 필요성이 언급됐다.
김동민 충북일보 편집국장, 배문식 대전 지역혁신협의회장, 김동호 세종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양종곤 충남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진종헌 공주대 교수, 최봉문 목원대 교수, 조영태 균형위 국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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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