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를 연고로 한 K3리그 '청주FC'가 5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리그 잔류를 확정 지었다. 청주FC는 지난 23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김해는 강한 압박과 빠른 방향 전환으로 청주를 흔들어 놓았다. 하지만 청주는 빠른 역습과 단 2번의 찬스로 2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9분 코너킥 찬스에서 수비로 복귀하지 않았던 중앙 수비 이민형의 원터치 패스를 김정훈이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45분에는 한승욱이 왼발 슛으로 김해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에는 교체 투입된 권승철이 쐐기골을 박으면서 청주FC는 3대 0 완승을 거뒀다.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청주FC는 승점 31점을 획득, 11위로 순위가 올랐다. 또한 이번 승리로 14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K3리그에 남게 됐다. K3리그 최종 15위와 16위 팀은 K4리그로 강등된다. 14위 팀은 K4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결정전'을 치러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청주FC는 오는 30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FC목포와 원전 경기를 펼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
[충북일보]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차를 맞은 21일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전국 종합순위 2위를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8개 등 메달 30개를 추가로 따냈다. 금메달리스트는 △여자2인조 TPB2(선수부) 이근혜·정미영 △배드민턴 남자복식 IDD(동호인부) 전영환·한경건 △역도 남자 -54㎏급 데드리프트·스쿼트·파워리프트종합 OPEN(동호인부) 김윤회(3관왕) △여자 역도 -41㎏급 파워리프팅 OPEN(선수부) 백수민 △여자 역도 -55㎏급 데드리프트·파워리프트종합 OPEN(동호인부) 백경옥(2관왕) △남자 수영 평형 50mSB3(선수부) 김경현이다. 스쿼트 132㎏을 들어 올려 한국 신기록을 세운 김윤회는 이번 대회 역도 첫 3관왕에 올랐다. 배드민턴은 남자복식은 4년 만에 전국장애인체전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효자종목 역도의 선전으로 누적 69개 메달을 획득한 충북은 이날 총득점 3만1천404.90을 기록, 이틀째 전국 종합순위 2위 자리를 지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6도 등 15~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3~24일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최근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일어난 청주청원경찰서에서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자가격리 중이던 형사과 직원 A씨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최초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 경계 수치를 보여 재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앞서 청원경찰서에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직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서별로는 △여성청소년과 2명 △수사심사관실 직원 2명 △형사과 4명 △경제팀 1명이다. A씨의 확진으로 청원경찰서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백신 접종을 마친 확진자 6명은 돌파감염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청 역도팀이 전국대회에서 매달 13개를 획득하고 주니어 종목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강원 양구군 용화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대회'에 출전한 도청 역도팀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 메달 13개를 따냈다. 특히 남자부 -109㎏급 장혜준은 인상 종목에서 주니어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여자부 +87㎏급 박시현은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주원 도청 역도팀 감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체전이 열리지 못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선수들의 강한 의지로 좋은 성적을 냈다"며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무한한 감동을 느낀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 260명과 민간인 137명이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경찰청은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7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홍보영상물 시청, 정부포상·표창 수여, 국무총리 축사 대독, 충북도지사 축하메시지 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포상 수상자는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유근창 청주상당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정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5명(도경찰청 임정빈 홍보담당관실 경정·이중현 형사과 경감·안평근 안보수사과 경위, 이경석 청주청원경찰서 112상황실 경정, 양윤교 옥천경찰서 총경), 국무총리 표창 5명(도경찰청 김태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경감·이창민 경비과 경사·지현 수사과 경위, 이재만 청주흥덕경찰서 정보외사과 경감, 정영교 제천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정) 등 11명이다. 이민호 도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경위 등 26명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김현정 도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경장 등 106명은 경찰청장 표창, 안명수 도 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 경감 등 117명은 도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경찰 업무를 도운 민간인 137명(행안부 장관 표창 2·경찰청장 표창 29명·도경찰청 표창 106명)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대학교 졸업생이 모교 동아리방 유리창을 깨고 무단 침입해 물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졸업생 A씨 등 4명은 지난 2일 밤 11시께 청주 소재 대학교 동아리방에 유리창을 깨고 몰래 들어가 5만 원 상당의 기타 받침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들을 붙잡아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 학교 졸업생으로, 지난해 데뷔한 밴드그룹 멤버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 충북사회혁신센터는 사회혁신가 발굴 업무를 담당할 상근 직원을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1명이며 지원자격은 사업체나 비영리법인(단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다. 우대사항은 △비영리 공익활동분야 및 중간지원기관 활동경험 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분야 경력자 △창업지원 업무 관련자다. 급여는 내부규정에 따라 협의 후 결정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시민재단 홈페이지(www.cbfun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사회문제를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혁신가의 발굴과 육성,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의 지속적 확산에 기여하는 상근 직원을 채용한다"며 "이번 채용 공고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오는 11월 4일까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우수업소는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안전관리 문화정착과 사회적 안전공감대 확산을 위해 선정한다. 대상은 공표일 기준 최근 3년간 화재 발생과 소방·건축·전기·가스시설 관리에 위반 사항이 없고, 종업원의 소방교육·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기록을 보관한 업소다. 신청서류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공표 신청서 1부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 사본 1부 △사업자등록증 1부 △그 외 최근 3년간 소방훈련 이행실적과 세부점검표다. 소방서는 1차 접수와 내부평가, 2차 인정 예정공고 등을 거쳐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뽑을 예정이다. 우수업소는 향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을 면제 받는다. 또한 2년마다 관계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경우 정기심사를 거쳐 우수업소 인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이끌어갈 리더 업소를 선정하는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경찰이 21일 창설 76주년을 맞이했다. 경찰은 지난 1946년 10월 21일 미 군정청 산하 경무국과 각 도 밑에 둔 경찰부의 형태로 출범했다. '경찰의 날'이 10월 21일로 지정된 계기다. 76년 동안 기구와 기능을 확대해 온 경찰은 현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전 국토를 누비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충북은 바다가 없기 때문에 경찰의 주된 활동 영역이 지상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충북경찰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날개로 하늘에서도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1954년 10월 2일 치안국 경비과 산하 경찰항공대를 창설했다. 충북경찰이 날개를 단 시기는 항공대가 구성된 1986년 10월 13일이다. 충북경찰항공대의 핵심 전력은 헬기다. 항공대는 5인승 헬기인 'Hughes-500D'를 최초 운영한데 이어 1993년 7인승 헬기인 'Bell206L-3'를 도입했다. 이후 2020년 4월 14일 14인승 대형헬기인 국내 생산 '참수리(KUH-1P)'를 배치, 기존 헬기를 대체했다. 최대 2시간 30분 동안 600㎞를 날 수 있는 참수리 헬기는 △항공카메라 △항공영상 무선전송장비 △인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조만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화지역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의 도입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 절차에 돌입해 2~3개월 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유형이 공급자원 유치형, 전력수요 유치형, 신산업 활성화형으로 분류된 만큼 2~3곳의 대상지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 등이 정해지지 않은데다 정국 상황을 고려할 때 변동 가능성이 있어 유치에 나선 각 지자체들은 지침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분산에너지 분야 육성에 나선 도는 특화지역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특화지역 대상 부지 검토와 선정, 충북 에너지 수요 분석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충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모델을 완성한다. 도는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