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에는 박석고개라 불리는 고개가 있는데 주민들은 이 고개를 돌고개라고도 부른다. 박석고개는 조선시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영남대로상의 한 지점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과 조선통신사 일행이 왕래하던 길이었다. 사람과 마차가 다니기에 길이 너무 질어 바닥에 돌을 깔고 다니면서 돌고개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에 서낭당이 있었는데 도로가 확장 개발되면서 사라졌다가 2015년에 주민들의 뜻에 따라 마을의 액운을 막고 전해내려 오던 풍속을 재현하는 차원에서 현 위치에 복원하였다. 수안보면의 안보리는 대안보 마을에 예전에 안부역이 있어 생겨난 이름이다. 신라 소지왕 때부터 존재했다는 안부역은 공무로 여행하는 자에게 역비와 숙식을 제공하고 관물수송도 담당하였다. 충주에 속한 14개의 역 중에서 안부역은 조선시대에 대마 3필, 기마 6필, 역노 106명, 역비 28명을 두었고 역리가 25명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매우 규모가 큰 역이었던 같다. 문경에서 조령을 넘어 충주로 가는 도중에 있으며 한양과 영남을 통하는 중요한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역인 것이다. 영동군 가동리에서 남전리로 넘어가는 험한 고갯길에도 박석고개라 불
△반재홍(청주시 경제투자실장)씨 여혼=6월10일(토) 낮 12시 서울 베라카체플웨딩(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로 100 CTS빌딩 2층).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초기 인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 1기 내각에 지역안배의 원칙이 철저하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능력 중심의 적재적소 인력 배치에도 신경 쓰고 있다.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문 대통령의 철학이 반영됐다는 평이다. 평등하고 공정한 정의로운 나라 건설 구상에 대한 첫 실천인 셈이다. 충북 출신 정·관계 인사들도 잇따라 '문재인호'에 승선하고 있다. 충북 출신으론 이미 음성 출신의 김동연(60) 아주대 총장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됐다. 증평 출신인 이금로(52)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차관에 내정됐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국회의원인 도종환(63·청주 흥덕) 충북도당 위원장이 새 정부 첫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됐다. 충북 출신의 잇단 내정 소식에 지역 현안 해결에 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물론 아직 인사청문회 등 국회 인준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김동연 총장이나 도종환 의원 등에게 별다른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새 정부에 기용되는 충북 출신은 이에 따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충주)을 포함해 모두 4명에 이를 전망이다. 충북은
공무원으로 출근한지 두 달.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신입의 포부가 무너지기에는 아직 이른 기간이지만 한 건의 민원 업무도 잘 해결하지 못할 때는 스스로 자책하게 된다. 민원인의 귀한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아 미안해지는 것이다. 비교적 쉽다는 등·초본 업무야 조금만 신경 쓰면 된다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업무에서는 얼굴이 화끈해지고 땀이 나는 경험을 아직도 하고 있다. 사실 필자 스스로 어렵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내 앞에 앉아있는 민원인에게 "오래 걸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면 "아니에요, 괜찮아요."라고 말해 준다. 짜증 내는 기색도, 큰소리도 내지 않고 기다려준다. 내 도움 요청에 응해준 동료도 오히려 하나 더 알려주려고 한다. 심지어 뒤에 앉아있는 팀장님도 "처음 한두 달 간은 부지런히 배우고, 배우느라 정신이 없겠지만 꼼꼼하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라며 항상 응원해주신다. 공무원은 매사에 꼼꼼하고 신중해야 한다. 항상 정신 차리고 민원인을 대해야 한다. 밝은 얼굴로 인사한 후에는 매의 눈으로 꼼꼼하게 서류를 봐야 한다. 서류에 빠진 부분은 없는지, 시스템 상에서 내가 빠뜨린 부분은 없는지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 공무원의 마
국회분원 세종시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5당 원내 대표들과 오찬을 하면서 세종시에 국회분원을 설치하는 문제를 우선 검토해 달라고 제안하였고, 5당 대표들도 공감했다는 것이다. 이보다 중요한 소식은 문 대통령의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대단했다는 점이다. 내년 지방선거 때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개헌을 발의할 것이고, 이때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문제도 제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는 것이다. 만약 개헌에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가 통과된다면 굳이 광화문 시대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뜻도 밝혔다는 것이다. 이것은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단순히 득표전략으로 이용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이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대통령의 이런 발언에 5당 원내대표 중에서 누구도 반대하거나 부정적인 의사를 표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특히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는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할 계획이라면 굳이 광화문에 집무실을 설치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말까지 했다는 소식이다. 이상한 것은 이렇게 중요한 소식이 충청권에 제대로 전파되지
'침묵이 금이다'라는 말이 있다. 입이 가벼운 사람에게 해주는 말로 혹자는 말을 하지 말라는 말로 생각하고는 하지만, 말을 신중히 하라는 의미이자 의사소통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의미이지 결코 말을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살펴보면, 말을 줄이고 무게감을 주는 과거 아버지들의 인간상과는 달리 '스피치의 시대'라고 불리울 정도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즉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피력하고 의사소통을 잘하여야 인간관계를 잘 맺을 수 있고, 이는 곧 성공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몇 년 전 일이다. 타 지역 출장 중 커피숍에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옆 테이블에서 대학생 쯤 되어보이는 여자 아이들 4명이서 웃는 소리가 크게 들려 돌아보게 되었다. 이상한 점은 한 테이블에 앉아있는 4명의 아이들이 웃기는 하지만 대화를 하지 않고 핸드폰만을 만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너무 궁금해서 참지 못하고 한 여학생에게 물어보니 SNS를 통해 대화를 하고 있다고 했다. 커피숍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SNS로 대화한다는 점이 매우 신기하면서도 어색했다. 대화를 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하여 커피숍에서 만났을 텐데,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 1만 5,646명을 대상으로 2016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2016)를 실시한 결과 중.고등 학생 중 35.0%가 지금까지 1잔이라도 술을 마셔본 경험이 있으며 18.0%는 최근 1개월 이내에 음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1개월 간 음주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21.5%가 술을 직접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술을 구입한 장소는 편의점.가게.슈퍼마켓(94.8%), 식당.음식점(43.6%), 대형마트(36.2%), 배달음식 주문(29.6%)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고, 온라인 콘텐츠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배달앱"이 청소년 음주의 사각지대로 이용되고 있는 현실이다. 국내 앱 배달 시장 규모는 2조원대이다. 2012년 배달 앱 초창기와 비교하면 100배 넘게 성장했다. 주류배달은 규제 빗장이 풀린 지 채 1년이 되었고, 배달앱은 주류배달 합법화로 배달 환경에서 소비자의 편의를 보장하게 됐지만, 청소년 주류 유통 창구란 오명을 쓰게 된 셈이다. 이러한 청소년 음주는 안전하지 못한 성행동, 성폭력 가해 및
지난 1월 2일 청주시 서원구청 건축과 주택팀에 임용돼 근무한 지 이제 만 4개월 차에 접어든 새내기 공무원인 필자는 건축신고 및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주 업무로 맡고 있다. 이런 필자가 올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무엇일까? 바로 "구청에 신고만 하면 되나요?"다. 건축 신고는 주로 건축사 대행 업무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가 매우 적지만 가설 건축물 축조 신고는 건축사가 설계해야 하는 용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건축주가 쉽게 접수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화 한 통으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것 같다. 그래서 필자는 이 글을 읽는 예비 가설 건축물 건축주를 위해 가설 건축물 축조 신고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먼저 축조 신고로 들어가기 전에 가설 건축물에 대해 알아보자. 가설 건축물이란 일반 건축물과는 달리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목적으로 건축하는 '임시'적인 건축물로, 임시 창고, 임시 차고, 공사용 현장사무실, 문화행사용 천막 등과 같이 철거와 이전이 용이한 건축물을 말한다. 건축법 시행령 제15조 제1항에 따르면 철근콘크리트조 또는 철골철근콘트리조가 아닐 것, 존치 기간이 3년 이내일 것(다만 연장 가능), 전기·수도·가스 등
[충북일보] 5월 가뭄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무더위까지 예년 보다 일찍 찾아와 앞으로 농사가 걱정이다.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다. 일각에선 식수 부족 사태까지 우려하고 있다. 역대 5월 가뭄 중에서 가장 심했던 가뭄은 2012년 5월 가뭄이다. 1973년 이후 역대 가장 적은 강우량을 보였다. 그런데 올해 5월 강우량도 아주 적다. 평년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충북 상황도 크게 다를 게 없다. 물론 지난 24일 내린 비로(평균 6.7㎜) 도내 가뭄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게 문제다. 6월 중순까지 가뭄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도내 가뭄 상황은 관심 단계다. 24일 기준으로 모내기는 73%가 진행된 상황이다. 이번 주가 지나면 90%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모내기가 완료되는 6월초까지 특별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론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밭작물은 다르다. 벌써 수분증발로 인한 시들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브로콜리의 수량감소와 품질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콩·깨 파종과 아주심기(정식)가 지연돼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 10살 손자에게 코스 선택권을 주었다. 첫 번째 코스는 메이즈랜드였다. 그 곳에서 체험한 미로찾기는 내게 큰 의미를 가져다 주었다. 체험 유형을 조조형, 유비형, 제갈공명형, 장비형 네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었다. 미로를 찾으며 나는 무슨 형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미로에 도전하는 장비형이다. 사위는 제갈공명형이었다. 사람들의 발자국이 많은 곳을 살피며 걷는 것이었다. 이번 여행 일정을 잡는 데 있어서도 심사숙고하여 주도면밀하게 다가왔기 때문에 온 가족이 올 수 있었던 것이다. 손자는 유비형이었다. 원칙을 찾으려고 미로 전체를 살피며 달려가고 있었다. 남편은 조조형이었다. 쉬운 길로 들어가서 얼른 출구로 나오는 것이었다. 우리의 모든 과정을 보던 딸이 그건 미로찾기가 아니라 산책이라고 핀잔을 주어 우리 가족은 다시 정식 코스를 밟기로 했다. 돌담 사이사이로 백장미가 활짝 피어 있다. 그 아름다움에 취해 우리 가족은 미로찾기는 잊어 버리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걸었다. 함께 하는 미로찾기는 한결 쉽고 즐거웠다. 공동체가 주는 시너지 효과가 바로 이런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 삶에서 휴식은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도
[충북일보]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의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비상상황 대응태세에 나섰다.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예정된 언론사 인터뷰를 취소하고 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돌발상황과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다. 다만 오후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오후 3시 도내 한화그룹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기화된 경제불황 문제와 경기침체 상황을 겪고 있는 대기업의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나온 후 김영환 지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라며 "회의를 마친 뒤 오후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도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오후 1시에 비상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비상대책회의는 윤 교육감 주재로 도교육청 204호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윤 교육감은 이날 계획된 일정 중 일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탄핵 선고 결과를 지켜본다. 당초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충북스포츠센터를 찾아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참가선수단 격려할 예정이었다. 오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