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교육부는 '2016. 초·중·고 사교육비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도 대비 2천억 원이 증가한 18조 1천억 원이며, 1인당 사교육비 평균은 월 256,000원으로 12천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교육 참여 학생의 비율은 67.8%로 초등학생의 경우는 80%이상이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1인당 월사교육비는 평균 378,000원이고 고등학생의 경우는 499,000원으로 가계에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의 사교육비경감대책의 지속적인 시행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는 학생수감소와 달리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공교육을 믿지 못하고 사교육을 하는 목적은 인격을 수양하거나 지식을 쌓기 보다는 대학입시가 주목적이다. 그러나 대학입시제도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개정이 되어 해방 후 60년 동안 16차례나 바뀌었다. 처음 대학별 단독고사에서 시작해서 국가연합고사, 대학입학 자격고사, 예비고사를 실시하여 응시자격을 제한하였으나 정원에 미달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졸업 자격고사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서 사립대학들은 청강생을 모집하고 입시부정비리가 빈발하는 등 뒷문입학
수안보의 조감사 묘소를 둘러보고 내려오면 미륵리 가는 큰 길을 만나게 된다. 이 길을 따라 가지 말고 샛길로 내려오면 새재로 가는 옛길이 나온다.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옛 정취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뇌곡 마을을 지나 화천리에 이르며 서서히 고갯길이 시작되는데 고개 아래에는 발화골이 있고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찬물내기라고 불리던 마을이 나온다. 화천리라는 행정구역 이름도 '발화골과 냉천동'에서 한글자씩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하는데 '발화골, 찬물내기'와 같은 자연 지명들이 참으로 정겨워서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워 잠시 마을을 둘러 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발화골'은 예전에 꽃이 많이 피었다고 하여 한자로 '發花洞'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한자로 기록한 후 그 의미를 연관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지명의 변이 형태를 보면 발화골은 '바랑골'에서 나온 말로 보이며 전국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바랑골'은 '벼랑골' 즉 '벼랑이 있는 골짜기'에 있는 마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금은 지형이 많이 변했지만 고갯길 아래에 위치한 마을이므로 오랜 옛날에는 이 마을 주변에 벼랑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19세기말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1864~1920)는 독일사회의 지배정당성(권위)이 전통성(성, 나이, 계급, 신분 등)도 아니고 카리스마도 아닌 합리합법성이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미 영국을 필두로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도입한 대의제와 시장경제의 정신적 기반은 합리․합법성인데, 아직도 독일사회는 귀족과 융커계급이 지배하는 전근대적 봉건성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베버는 법과 합리성이 권위의 근거가 되는 국가(정부)조직을 관료제(bureaucracy)라 칭했는데, 이는 초기 민주주주와 시장경제를 도입하는 과정의 산물입니다. 기본적 특징으로 계층제 조직, 법에 의한 행정, 분업과 전문화(관할권), 공사분리, 공식성 등을 강조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쓰는 정부(government)입니다. 이러한 정부조직은 사사로운 인치를 부정하는 법치, 엄격한 계층제, 공식성을 강조하여 특히 대규모 조직의 안정성에 유리한 조직방식입니다. 대부분 나라의 정부조직이나 대기업집단, 심지어 대형교회에서도 관료제 방식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사는 거대한 사회도 관료제적 특징이 적용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최근 협치라는 용어가
[충북일보] 저출산 여파로 신생아 수가 줄고 있다. 그러나 노인인구는 늘어나는 인구절벽 시대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저출산을 극복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하지만 출산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분만 병원 감소는 치명적이다. 신생아 집중치료실 부족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최근 결혼 부부의 연령은 과거에 비해 아주 높아졌다. 그러다 보니 고령 산모·조산 산모도 늘고 있다. 인공임신 시술 등에 따른 다태아 산모도 증가하고 있다. 고령 임산부들의 걱정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고위험 가능성이 있는 산모와 신생아는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노산'으로 분류하는 35세 이상의 임신부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1990년의 10배 수준이라고 한다. 대부분 합병증 임신 및 고위험 분만이다. 충북지역을 살펴보면 지난 2015년 35~39세 여성 인구 1천 명 당 44.8명이 출산했다. 이는 전년 38.8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44~44세 여성인구 연령별 출산율도 지난 2014년 5.1명에서 1년 새 5.4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충북지역엔 이들을 적절히 치료할만한 인프라가 별로 없다. 타 시·도에 비해 신생아중환자실이 턱없이 부족하다. 대
계절의 여왕 5월이 지났다. 김소연·이상우 연예인 커플을 필두로 이 나라의 많은 연인들이 결혼을 했고 6월에도 여전히 결혼을 준비하고 결혼할 것이다. 10여 년 전 친동생이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났고 그 후 그곳 남자를 만났다. 그리고 결혼을 하겠다고 통보가 왔다. 우리 가족들은 대 혼란에 빠졌고 아주 잠시의 가족회의 끝에 나 혼자만이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결론짓고 말았다. 이유는 집안 대식구들이 결혼식에 참석하기에는 그 당시 비행기 티켓 값이 정말 '어마무시' 했기 때문이다. 2주간의 결혼식 휴가를 떠난 나는 그곳의 결혼식문화에 크게 낙담했었던 기억이 있다. 한국을 떠나기 전에는 밤을 새워 파티를 한다는 전통적인 캐나다 결혼식 문화를 열심히 공부를 해서 나름의 드레스도 준비했었다. 그런데 그런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다. 결혼식 당일 간략하게 신부화장을 하고 마켓에서 샀다는 드레스를 입고 차에 오르는 동생의 모습에서부터 나는 서글퍼지기 시작했다. 낯빛이 변해가는 나를 동생은 열심히 다독거려줬다. "이곳 사람들은 다 이렇게 한다"고. 결혼식장에 도착한 나는 더욱 비참해졌다. 내가 생각한 결혼식장은 우리나라의 웨딩홀 정도를 예상했건만 도착한 곳은 다름
최초 토지조사사업을 시행하면서 600분의 1과 1200분의 1 축척의 지적도를, 1916년에 임야조사사업을 시행해 3천분의 1과 6천분의1 축척의 임야도를 제작하고 소유권과 경계를 사정(査定)했다. 이후 지역적 특성과 필요에 따라 500분의 1 축척의 도면이 제작됐다. 토지에 따라 축척이 다른 부분이 생겨 토지 경계의 정확성이 낮은 문제가 발생했고, 경계 분쟁에 따른 소송비용의 증가 등 지적제도는 국민의 부담과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 그리고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해 대상 지역 내의 행정구역 경계가 겹치는 등의 일부 불부합지가 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적도에는 토지 소재, 지번, 지목, 경계와 같은 정보가 담겨 있다. 이 정보는 2차원 중심의 정보로 지하주차장, 가스관, 수도관 등의 지하 부분과 육교, 입체도로와 같은 지상 및 공중부분에 대한 정보는 표현돼 있지 않다. 따라서 지하 및 지상에 대한 별도의 작업이 수반돼야 한다. 우리나라 지적제도는 토지·임야조사사업 당시 만들어진 지적공부를 기초로 이를 전산화해 관리하고 있다. 측량기술이 GPS측량, 사진측량, Gnss측량 등 고도로 발전이 됐지만 실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이는 측량
[충북일보] 국가보조금이 새고 있다. '눈먼 돈'으로 인식되면서 부정수급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근본적인 예방책이 필요하다. 보조금 관련 범죄사건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있다. 충북상황도 다르지 않다.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6억5천만 원의 국가보조금을 회사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한 A회사 대표 등 23명이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최근 입건됐다.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건 아니다. 거짓 신청 등 부정한 방법으로 한 차례 이상 보조금을 받은 사업자와 수급자에 대해 사업 참여와 지원을 영원히 금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도 시행하고 있다. 부정수급액의 5배에 달하는 징벌적 과징금도 부과하고 있다. 부정수급자에 대해서는 보조금 소관 부처 홈페이지 등에 이름(법인명), 부정수급 일시, 내용 등 명단도 공개하고 있다.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법 시행령도 지난해 개정했다. 국회에선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 또는 유용에 대한 가중처벌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4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뇌물죄와 동일하게 10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을 내릴 수 있도록 강화하는 내용이다.
여행은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평소에는 보고도 느끼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 경관, 문화, 예술 등에서부터 시간이라는 세월까지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향취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언제나 돌이켜 보았을 때 즐겁고 그리운 추억이 생긴다. 요즘은 대학교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해외탐방 프로그램,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인적으로는 학생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가장 처음 해외여행이 대학원 때였으며, 당시에 해외에서 느낀 많은 것들을 조금이라도 빨리 느낄 수 있고, 그러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조기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한 학생이 찾아왔었다. 이번에 학교에서 방학기간 중에 가는 해외탐방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있는데 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아르바이트나 공부를 하는게 좋을지 판단하기 어려워 상담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사실 우리학교에 있는 아이들은 집안사정이 어려운 아이들이 많다. 상담을 한 학생도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기 때
이시종 충북지사는 3선에 도전할까? 요즘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방선거가 1년도 안 남았기 때문이다. 이시종 지사가 3선에 도전할 것이냐는 생각을 하면 뜬금없이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의 얼굴이 떠오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2010년 두 사람은 혈투를 벌인 끝에 이시종은 충북지사에 당선되었고, 정우택은 백수가 되어 택시운전을 하기도 ㅤㅎㅔㅆ다. 7년 세월이 흘렀다. 두 사람은 어떤 모습일까· 당연히 승자가 패자보다 잘 되었어야 하는 게 세상살이다. 정우택은 충북 정치 일번지라는 청주 상당구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해서 국회에 입성했다. 지금은 제일 야당 당수권한대행이라는 자리까지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맨 먼저 찾아간 사람이 정우택 대표였다. 충북 출신 정치인 중에서 대통령에게 언제든 전화할 수 있고,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은 유일하게 정우택 대표뿐일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운갑이라는 인물이 생각난다. 바로 정우택 대표의 선친이다. 농림부 장관을 거쳐서 제일 야당 대표 권한대행까지 올랐으니 지금 정우택 대표가 바로 그곳까지 간 셈이다. 이에 비해 이시종 충북지사의 모습은 어떠한가· 나름대로 열심히
리처드 거버(R. Gerver)의 『오늘 만드는 내일의 학교』 는 영국의 교육체제가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고, 교육은 아이들을 미래에 그들이 겪을 문제들에 대처하도록 준비시키는 데에 어이없이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아이들은 '고화질, 디지털, 온디맨드(on-demand) 세대'인데, 학교와 교육체제는 아직까지도 '14인치, 모노 사운드, 흑백'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사실 교육의 '실패'를 꾸짖는 이런 주장은 우리에게도 이미 익숙한 것이 되어버렸다. 어쩌면 우리는 그 '실패'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저자가 지적하고 있는 기존의 교육 패러다임, 즉 사전에 정해진 교육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시험 합격여부'로 아이들을 줄 세우는 교육에 안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문제는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오늘 만드는 내일의 학교』 (리처드 거버, 열린책들)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이 시대의 변화속도에 교육의 변화속도가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기성세대가 자라난 환경과는 완전히 다른 첨단 인터넷-컴퓨터 환경에서 자라난 학생들에게 기존의 교육시스템을 강요함으로써 학교수업에 관심을 잃게 된다는 것이
[충북일보]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의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비상상황 대응태세에 나섰다.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예정된 언론사 인터뷰를 취소하고 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돌발상황과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다. 다만 오후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오후 3시 도내 한화그룹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기화된 경제불황 문제와 경기침체 상황을 겪고 있는 대기업의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나온 후 김영환 지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라며 "회의를 마친 뒤 오후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도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오후 1시에 비상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비상대책회의는 윤 교육감 주재로 도교육청 204호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윤 교육감은 이날 계획된 일정 중 일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탄핵 선고 결과를 지켜본다. 당초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충북스포츠센터를 찾아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참가선수단 격려할 예정이었다. 오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