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으로 소화가 잘 안되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자주 체하고 복부통증을 호소하며 등쪽으로도 통증을 동반해 심한 경우 잠도 제대로 잘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 같은 증세의 환자는 내과에서 내시경을 비롯한 여러 가지 검사를 해도 큰 이상이 없다는데 증상은 지속되고 만성소화불량으로 진단받아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반복되곤 한다. 등전체가 답답하고 묵직한 느낌의 등통증 양상은 수평으로 나타나기도 해서 여성의 경우 속옷(브래지어) 끈 주위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등통증은 목이나 허리 통증보다 빈도가 적지만 최근 들어 유병률이 부쩍 늘고 있다. 목 아래부터 허리 위까지 등 척추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등통증'이라고 하는데 통증은 한쪽에 생길수도 있고 양쪽에 혹은 척추 가운데 부위에 발생할 수도 있다. 간혹 앞가슴이나 복부쪽으로 통증이 전이되기도 한다. 등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안 좋은 자세로 오래 일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운전을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고 공장에서 팔을 많이 쓰는 경우 등통증이 자주 발생한다. 운동부족이나 스트레스, 과로도 등통증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들 중 하나다. 뼈나
박근혜 정부는 2014년 금연대책의 일환으로 담배가격을 인상하는 세제를 개편했다. 세금을 더 걷겠다는 속내를 '국민건강을 지키겠다'는 꼼수로 포장했다. 담뱃값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격하게' 올랐다. 흡연자들은 분개했지만, 위안을 삼은 구석이 없지 않았다. 불이 날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주범이 '담뱃불'이 이유였다고 할 수 있다. 국민안전처 통계를 보면 담뱃불 화인(火因)이 최근 3년간 21~23%에 달할 정도로 '전기' 다음으로 주범인 것이 분명하다. 흡연자들은 많은 세금을 내면서도 보건측면에서 '공공의 적'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 쓴데다 '잠재적 화재 유발자'로 치부된 것이 사실이다. 자책감을 상쇄한 것이 바로 '소방안전교부세'다. 노후된 소방장비 교체를 비롯한 소방재원 확충을 위해 담뱃세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20%를 재원으로 하는 소방안전세가 신설된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담뱃값은 올랐지만, 판매는 증가했다. 세금 징수도 늘었다. 통계를 보면 2015년 3141억원이 걷힌 소방안전세는 2016년 4147억원으로 뛰었다. 올해는 4588억원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이로인해 소방에 투자된 세원은 2015년 2456억원에 이어 올해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은 안쓰러워하며 그래도 사람이 사는 것이 다 똑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신의 가족 중에 아무도 장애가 없기를 소망할 것이다. 우리 생활에서 삶의 이상과 달리 현실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엄연히 존재한다. 장애인이 차별 없는 세상에서 살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비장애인과의 함께놀고 공부하는 통합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장애인에 대한 이해 부족,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 간 차별, 장애 및 비장애 학부모 간에 차별, 일반학교에서 장애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차별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장애인은 어렸을 때부터 교육에 있어 차별을 받는다. 교육환경에서 ‘장애아동'이라는 이유만으로 입학에서 거절당하고 전학 등을 강요받는다. 일반 학교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학교시설이 미비한 것은 물론이고, 중ㆍ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려고 하면 행정구내 특수학급은 비장애학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교육현장이 경쟁 속으로 내몰리면서 통합교육현장의 장애학생들 또한 주변으로 내 몰릴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일선 고교에서 일제고사 시행과정에서 장애학생들은 일제고사를 볼 것인지의 여부는 해당 학교장이 알아서 판단하도록 하도록 하
명심보감 성심편(省心篇)에 나오는 장원(壯元)의 시한편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장원의 시에 이르기를 "나라가 바르면 하늘도 순할 것이요, 벼슬아치가 바르고 깨끗하면 온 백성이 저절로 편안하느니라. 아내가 어질면 남편의 화가 적을 것이요, 자식이 효도하면 부모의 마음이 너그러워지느니라."(國正天心順 官淸民自安 妻賢夫禍少 子孝父心寬), 오언절구로 간결하면서도 나라와 관청, 부부와 부자간의 도리를 절묘한 대구(對句)로 표현한 시로 삶의 지표로 삼을 만한 가치가 담겨져 있는 명문이다. 시 속에는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부의 관료를 임명하면서 청문회를 통과할 인물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수신제가를 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이야기도 된다. 공직을 맡을 사람이 청렴결백하면 나라 살림을 맡긴 백성들의 마음은 저절로 편안해 지는 것이다. 사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부정비리를 저지르면 나라의 곳간이 새고 비리가 들통이 나면 죄인으로 평생을 후회를 하며 살아야 하고 남 앞에 얼굴을
[충북일보]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 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제한속도 시속 30km 규정을 지키지 않는 차량이 많아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많다. 청주에서 최근 11살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남 일 같지 않은 사고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안타까운 사고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느 곳보다도 안전해야 할 공간이다. 그런데 어린이보호구역이 되레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충북의 여러 곳 상황도 마찬가지다. 최근 3년간 사망사고만 발생하지 않았을 뿐이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적발된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신호위반 건수만 3천646건에 달한다. 학교 주변에는 '스쿨 존' 혹은 '어린이보호구역'이라고 적힌 표지판이 많다. 초등학교 및 유치원 정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 통학로에 지정돼 있다. 이곳 통과 차량은 반드시 속도를 30Km 이하로 줄여야 한다. 하지만 많은 차량들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를 무시한 채 지나간다. 불법 주·정차로 아이들의 시선을 막거나 행동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정지선 반드시 지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까지 5년간 안전사고로 사망한 14세 이하 어린이는 약 1천600여명이며, 사고 유형별로는 교통사고(43%), 익사(15%), 추락(12%), 화재(4%), 중독(1%), 기타(26%)순으로 교통사고가 압도적이다. 충주의 경우 올해까지 어린이 교통사고는 8건, 어린이 통학버스 교통사고는 3건,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는 1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는 1건으로 집계되었다. 충주 관내에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가 약 6년 만에 발생함으로써 담당 계장으로서 참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 특히, 이맘때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차량 내 아동 방치사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난해 7월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에 주차된 유치원 통학버스 안에서 4살짜리 어린이가 약 8시간 갇혀있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이날 35.3℃의 불볕 더위에 노출된 차량의 실내온도는 약 70℃를 상회했다고 한다. 무더워 지는 계절에 승용차를 뙤약볕에 세워두면 차량의 표면온도가 50~70℃까지 상승하고 어린이가 차안에 있을 경우 호흡곤란 등으로 질식해 숨지거나 생명이 위험하게 된다. 이 사고후 법률이 개정되어 올 6월부터 통학버스 운전자에게 '운
유난히 가물어 농부들의 애를 태우던 봄을 지나 드디어 햇보리 수확 철이 되었다. 청주시 북이면 현암리, 보리를 베는 이성윤 이장님의 손길이 분주하다.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보리는 기능성 찰 보리로 가뭄 속에서도 농사가 아주 잘 됐다고 한다. 자세히 살펴보니 여문 보리 알맹이가 보랏빛이다. "보리색깔이 특이해요·" "자수정 보리라 익으면서 색깔이 이렇게 변해요. 까보시면 밀 마냥 톡톡~ 하나씩 하나씩 빠져요" 식감도 좋지만 아이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이 이어진다. 알곡에 자수정 같이 보랏빛이 돈다고 이름 붙여진 자수정 찰 보리는 안토시아닌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혈당 조절을 도와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몸에 좋은 보리밥을 맛있게 지어주실 분은 옆 마을에 살고 계신 청원 문화 류씨 34대손 김종희 종부이다. 종갓집답게 넉넉한 기와집, 마당 가득한 항아리에서는 장 익는 냄새가 솔솔~, 시어머니와 함께 장을 담으며 살아온 세월이 고스란히 항아리에 담겨 익어가는 중이다. 먼저 보리를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박박 문질러 씻는다. "전에는 보리쌀을 '닦는다'고 까지 표현을 했었어요. 깨끗이 씻어서 한번 삶아주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방분권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동시에 수도권 규제완화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잘 맞지 않는 톱니가 억지로 도는 느낌이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를 노골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수도권규제완화 등을 골자로 한 무역업계 정책제언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전달했다. 김 위원장의 논리에 화답한 셈이다. 서울·경기 여야 국회의원들도 수도권정비계획 등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임종성(경기 광주을) 의원은 지난 1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수도권정비계획에 대한 재평가를 촉구했다. 균형발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추진했다. 수도권 규제가 핵심이다. 그런데 새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를 역설하고 있다.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발상이다. 수도권정비계획은 수도권의 인구·산업 집중을 억제하고 적정하게 배치하기 위한 계획이다. 수도권 공간구조를 정립하고 권역별 정비방향과 인구·산업·인프라·환경 등 부문별 계획을 담는 장기종합계획이다. 지난 2006년 고시된 제3차 수도권정비
1446년 전의 일이다. 551년 음력 3월의 일이다. 신라 진흥왕이 충주에 들렀다. 봄이 그득했을 그 때에도 숲이 있었을 것이다. 그 숲속 한 곳에 펼쳐진 왕을 위한 연주. 물가에 임해서 펼쳐진 특설 무대. 그래서 하림궁(河臨宮)이었던가· 삼국통일을 구상하던 진흥왕, 이에 우륵(于勒)과 그 제자들의 가 있었다. 어떤 악기가 쓰였을까· 그리 많지는 않았을 것이다. 악기 구성의 단면은 에서 엿볼 수 있다. 그 뚜껑에는 금(琴)ㆍ완함(阮咸)ㆍ동고(銅鼓)ㆍ종적(縱笛)ㆍ소(簫)의 5가지 악기가 있다. 신라 토우(土偶)에 부분적으로 표현된 악기들을 모아도 비슷하다. 단출한 구성이었지만 그 파장은 컸던 듯 싶다. 특별히 그때의 가락에 기초해 만들어진 곡을 하림조(河臨調)라는 새로운 풍조의 음악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곳 탄금대에서 당대 최고의 음악가 우륵의 연주를 들으며 구상했던 삼국통일의 위업은 이루어졌다. 그리고 봄가을로 전국의 주요장소로 선정한 명산(名山)과 대천(大川)에 제사드리던 국행제(國行祭)의 한 곳인 견문산(犬門山)의 별명이 탄금대가 되었다. 천년의 세월이 흘렀다. 1592년. 임진왜란의 임진년(壬辰年)이 바로 그 해이다. 음력 4월이니 진
우리 부부는 신혼여행을 인천 가르멜 수도원으로 다녀왔다. 대학 때 방학 마다 들렀던 기억을 되새길 겸, 빙점(氷点)을 쓴 미우라 아야꼬가 자전적 소설 '이 질그릇에도'에서 한 것처럼 첫날밤을 좀 더 의미 있게 지내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말없이 따라주어 이해심 많은 줄 알았던 마누하님이 기회 있을 때마다 "신혼여행을 수도원으로 가다니, 남들은 외국으로도 잘 가던데..." 등등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그것도 조용히 이야기 하신다. 신혼여행 의미 있게 다녀오려다 대신에 보상 여행을 참으로 많이 했지만 여행은 여행일 뿐 신혼여행 못 간 아쉬움은 풀리지 않는다니 할 말이 없다. 회혼례라면 모를까 단지 신혼여행 가려고 다시 결혼할 수도 없고 말이다. 하루는 집사람이 하와이 여행이 자기의 버킷리스트라고 넌지시 말한다. 패키지 상품을 찾아보니 대개 전일제 자유프로그램으로 추진되어 항공료 외에 추가 경비가 부담스럽다. 그러던 중에 딸아이가 하와이 리조트 무료 숙박권이 있으니 다녀오란다. 집사람은 그말 떨어지기 무섭게 반색하며 여행 준비를 한다. 얼마나 좋았으면 장시간 비행에도 힘들긴 커녕 마냥 희희낙락이다. 전 같으면 허리가 쑤신다, 다리가 저리다 하여 굳어졌다는 목
[충북일보]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의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비상상황 대응태세에 나섰다.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예정된 언론사 인터뷰를 취소하고 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돌발상황과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다. 다만 오후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오후 3시 도내 한화그룹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기화된 경제불황 문제와 경기침체 상황을 겪고 있는 대기업의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나온 후 김영환 지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라며 "회의를 마친 뒤 오후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도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오후 1시에 비상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비상대책회의는 윤 교육감 주재로 도교육청 204호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윤 교육감은 이날 계획된 일정 중 일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탄핵 선고 결과를 지켜본다. 당초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충북스포츠센터를 찾아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참가선수단 격려할 예정이었다. 오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