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법인택시 2대, 개인택시 2대 등 택시 4대를 감차했다. 군은 지난 2월 택시 자율감차 신청을 접수 받아 4대를 감차키로 결정하고, 지난 4월 제1회 추경 예산을 확보한 후 11일 감차대상 택시사업자와 보상계약 23일 감차보상금 2억4천640만원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보상금은 일반택시는(대당) 2천720만원, 개인택시는(대당) 9천600만원으로 국·군비 5천200만원과 지난해에 확보한 인센티브 1억9천440만원으로 지급했다. 군은 이번에 보상된 택시운송사업자는 보상금 지급일로부터 10년간 택시 면허 및 증차를 금지해 보상사업의 효용성과 지속성을 확보키로 했다. 한편 군은 오는 2019년까지 법인택시 21대, 개인택시 6대 등 모두 27대를 줄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2019년 감차가 완료되면 과잉공급이 해소되고 택시운송사업의 경영 개선 및 승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감차로 증평군의 택시는 121대로 개인택시 70대, 법인택시 51대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전통문화와 예술, 그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오는 6월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2016 증평들노래축제 추진 상황보고회를 31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홍성열 군수와 주관단체인 증평예총(회장 봉복남), 장뜰두레놀이보존회(회장 양철주)를 비롯한 축제추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 현재까지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일정을 논의했다. 세부 축제 일정으로는 축제 첫날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축하공연과 효 콘서트 국악한마당, 전통민속놀이 각설이 한마당, 사랑의 퓨전음악회가 열린다. 둘째날에는 군민과 함께하는 랄랄라 노래세상, 우리 동네 예체능, 한별이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사물놀이 몰개의 '타연'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사진전, 시화전, 민화전 등 전시행사와 함께 물고기 잡이, 도자기물레체험, 2일간으로 확대해 진행되는 감자 캐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홍성열 군수는 "전통과 현대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번 들노래축제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감동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충북일보=증평] 제일종묘농산이 중국 섬서성에 위치한 Microsoft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제일종묘농산와 중국 양릉운화사가 당조고추·항암배추 종자에 대한 2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양릉운화사는 빌게이츠의 Microfost의 투자를 받는 회사로, Microsoft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농업데이터를 활용하는 첨단농업의 개발 및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회사다. 이날 제일종묘는 Microsoft의 농업스마트화, 현대화의 전략에 부합, 앞으로의 농업현대화 발전에 대한 공동 해결방안을 제공하고 함께 농업 발전에 주력키로 했다. 이에 제일종묘농산과 양릉운화는 우선적으로 당조고추, 항암배추의 시범재배를 시작으로 농업데이터관리, 분석을 통한 농업의 미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는 좌구산 천문대 회의실에서 충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이하 협의회) 제55차 정기회의를 30일 오전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내 11개 시군의회 의장 및 부의장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지난 달 대전에서 열린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주관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연계통합 현장 토론회를 비롯해, 중앙권한 지방이양 실무위원회의 및 제194차 전국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결과 등을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교류했다. 아울러 오는 7월 중 청주시의회에서 후반기 의장단협의회 상견례를 갖고 협의회 임원 등을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종한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지역별로 의회 본연의 소임을 충실히 함은 몰론,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 등 충청권이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괴산군수 권한대행제가 시행되고 있는 괴산군을 방문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주요현안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박제국 행정부지사는 모든 공직자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줄 것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또한,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제1회 괴산아시아유기농대회 개최 준비, 연풍새재 문화탐방길 조성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안정대책을 비롯하여 여름철 예상되는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대비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청 방문 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이 적기에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안성에서 발생한 과수 화상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사과, 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화상병 집중 조사 및 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6월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지역의 과수, 배 과수원에 나가 화상병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농가들에게 화상병 예방법을 지도하게 된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나무나 배나무 등을 말라죽게 하는 세균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치료제도 없다. 이 때문에 화상병이 확인되면 반경 100m안에 있는 과일나무는 모두 소각해 땅에 묻어야 하기 때문에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이번 현장조사에서 화상병 의심주가 발견되면 의심주 시료를 채취한 다음 줄기를 잘라 묻거나 태우고, 접근 금지를 표시한다. 채취한 시료는 국립농업과학원으로 보내 정밀 검사를 하게 되고 화상병으로 판명되면 해당 과수원은 굴취, 매몰처리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의 박멸을 위해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전염원을 없애기 위해 농업인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고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과, 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화상병 예방을 위해 평소 과원을 청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와 증평보건복지재단은 지난 27일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과 관련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및 사업추진 시에도 적극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역 내 4만642필지에 대해 2016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했다. 군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표준지가는 3.19%, 개별지가는 3.0% 상승했다. 군은 올해 증평군의 지가 상승 요인을 실거래 가격의 반영, 송산택지 내외의 아파트 조성사업, 제2산업단지 조성 등의 개발사업과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부동산 수요증가로 분석하고 있다. 군의 평균지가는 ㎡ 당 2만7천940원이며 최고지가는 중동리 1-3번지(명시당 부지)로 ㎡ 당 245만원, 최저지가는 율리 656-2번지(임야)로 ㎡ 당 270원으로 산정됐다. 결정·공시된 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군 홈페이지(http://jp.go.kr ⇒ 하단좌측 민원생활안내 ⇒ 개별공시지가 열람)와 민원과 및 읍·면 민원실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군 홈페이지나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에 6월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향후 재조사를 실시하여 7월28일까지 이의신청이 타당할 경우 개별공시지가를 조정ㆍ공시하게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1필지의 토지에 1㎡ 단위 면적당 가격을 산정한 것으로, 재산세ㆍ종합소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칠성면 송동리 일원 송동지구(397필지 32만8천21㎡)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6월부터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100여 년 동안 사용되어온 종이지적을 위성측량(GPS) 등 최신의 측량기술 방식에 따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이에 군은 올 1월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동의를 받아 지난 3월 충북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16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괴산증평지사를 조사 및 측량 대행자로 선정해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게 된다. 앞으로 측량이 끝나면 토지소유자간 협의 후 경계결정, 조정금 산정, 지적공부정리 등의 제반과정을 거쳐 사업을 내년 12월말 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협의회 및 사업지구내의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협의를 거친 후 토지소유자가 점유한 현실경계 위주로 토지정형화, 맹지해소 등이 이뤄지도록 경계를 확정해 토지 이용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으며 "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지속적인 해외여행의 증가로 장티푸스 유행지역을 방문하는 군민들의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장티푸스(제1군전염병) 예방접종을 6월1일부터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티푸스는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으로 대변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의 섭취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인체 배설물이나 상하수도 관리에 문제가 있는 개발도상국에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장티푸스 유행지역인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를 여행할 예정이거나 체류 예정인 만 5세 이상 괴산군민은 방문예정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유행지역 방문일로부터 최소 2주전에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필요시 3년마다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김금희보건소장은 " 장티푸스는 마시는 물 또는 식품을 매개로 발생하는 제1군 감염병으로 유행지역을 여행하기 전에는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획득하고 여행기간 동안 오염가능성이 있는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