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제14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영동복지 레시피로 모두 행복한 영동 ~ ♬'이라는 구호 아래 30여개의 사회보장 관련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은 영유아·아동·청소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분야와 장애인·여성·가족·보건의료·일자리·지역복지 등 유형별 분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영동군민의 날'인 5월 26일 하루만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대한민국 와인축제'와 함께 3일간 열린다. 국악 공연과 복지유공자 표창, '영동복지 레시피'를 요리하는 복지 퍼포먼스 등으로 꾸민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민이 누리는 사회보장제도를 더 풍요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20일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직접 일손 돕기에 나섰다. 최 군수는 이날 회남면 조곡리에서 고령의 농업인이 농사짓는 한 사과 농장을 찾아 제초작업 등을 하며 농장 일을 도왔다. 군청 주민복지과와 회남면 직원들도 최 군수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으나, 치솟는 농자재값과 인력 부족으로 애를 먹는 농가를 돕기 위해 다음 달 28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대상은 노약자, 장애인, 부녀자 등 노동력을 확보하기 힘든 농가와 과수·채소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한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다. 군은 군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부대, 민간사회단체, 자원봉사 단체 등의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최 군수의 이날 봉사활동은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의미도 담았다. 최 군수는 "농촌 일손 돕기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적기에 지원해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힘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20일 전교생 상반기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유치원생 2명과 초등생 27명이 전부다. 이날 마라톤대회는 2024 충북 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활동의 하나로 추진하는 아침 건강달리기 활동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열렸다. 추풍령초등학교는 대회 전날 마라톤 코스 답사하고, 당일 학생들의 안전과 코스 안내를 위해 지점별로 교사를 배치했다. 대회는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유치원과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로 나누어 펼쳤다. 장 교장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체력 향상과 성취감을 느껴보고, 튼튼한 체력 만들기 활동의 중요성을 ㅇ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내 마라톤대회를 열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통일부에서 제정한 통일교육 주간(매년 5월 넷째 주)을 맞아 20일부터 26일까지 이 학교 온빛마루교실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통일교육을 한다.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교육이다. 학생들은 메타버스의 아바타로 1950년 6.25 전쟁의 숨겨진 역사를 체험해 본다. 이 학교는 디지털 리터러시 선도학교, 에듀테크 기반 AI 수학교육 연구 등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활동을 펼쳐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의 생일잔치인 '제21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26일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주인인 군민과 출향인, 명예 군민, 군내 관련 기관 직원 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희망을 나누는 영동군민의 소통 잔치다. 군은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5월 26일 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영동군민의 날은 다채로운 행사로 꾸민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노래 합창 등에 이어 손태진, 신성, 에녹, 김나희, 하이큐티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와 '제14회 영동 희망 복지박람회'를 함께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복지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영동을 빛낸 영광의 '2024 영동군민 대상'시상식도 연다. 올해 수상자는 일반부문 오세영(80) 씨와 특별부문 남기용(65) 씨다. 오 씨는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 1988년부터 2006년까지 추풍령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며 미곡종합처리장 준공, 과수작목반 활성화, 소비자 직거
[충북일보] 보은군과 한우협회 보은군지부(회장 안동현)가 지난 16일 군수실에서 가축 방역업무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군과 군 지부는 앞으로 소 10마리 이상 사육 농장 내·외부와 주변 도로 차량 소독지원, 가축전염병 예찰 활동, 가축 예방 약품 농가 배부, 농가 교육·홍보·행사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과거와 다르게 발생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소독지원을 해야 하는 필요성에 따라 이뤄졌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경찰서,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충북일보]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와 농가 주부 모임 옥천군연합회(회장 김은옥) 회원 등 30여 명은 지난 17일 옥천읍 서대리 일대에서 사랑의 고구마 심기 봉사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옥천군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명랑운동회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드림 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명랑운동회에 120여 명이 참가해 스펀지 통을 뛰어넘고 빨리 굴러 돌아오는 '파도타기', 대형 애드벌룬 공을 빨리 굴리는 '지구촌 한 가족', 신발을 날려 양궁판에 기록한 점수를 합산해 승리 여부를 가리는 '신발 양궁' 등 14개 종목의 경기를 펼쳤다. 군은 푸짐한 경품까지 준비해 운동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드림 가족 명랑운동회'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가족의 행복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라며 "앞으로 행복한 드림스타트 가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동충주산단에서 열리는 그린푸드 착공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제천향교에서 열리는 제천향교 전통성년례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곡계굴 위령비 광장에서 열리는 제73주기 곡계굴 희생자 합동위령제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이재영 증평군수 = 20일 오전 8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0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321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회남면 조곡리 사과 농장을 방문해 농번기 일손 돕기에 참여.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2시 산림 바이오센터에서 열리는 '제22회 옥천 묘목 축제 평가보고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상황실에서 '업무추진 협의회'를 주재.
[충북일보] 보은군은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 추진하는 '청년 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사업'의 설계 공모전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심사 결과 천일 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수급 나은 건축사사무소, 오엔 건축사사무소)에서 응모한 '사람을 품는 마을 회인'을 뽑았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를 받아서 한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공유사무실, 생활 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는 사업이다. 당선작은 사업 용지의 경사도를 활용해 거주 공간(사적영역), 커뮤니티 공간(공적영역), 완충지대(공유영역) 3개 공간으로 분리한 창의적인 레벨 계획과 주거단지의 조성 목적에 가장 부합하다 평을 받았다. 군은 당선작에 관한 보완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청년 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의 청년 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회인면 중앙리 46-4번지 일원 5천402㎡에 전체 면적 594㎡ 규모로 숙소 10개 동과 커뮤니티센터 1곳을 신축하는 일이다. 전체 사업비는 30억원이다. 안진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설계 공모작을 토대로 청년들이 보은으로 이주·정착
[충북일보] 영동군은 60세 이상 주민을 다수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 인증제'는 60세 이상 주민을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충청북도의 특수시책이다. 선정 대상은 군내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며, 60세 이상 고용 비율이 전체 직원의 5% 이상이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노인 고용인원과 비율, 급여 수준, 근로 안정성 등이다. 인증 기업은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 우대, 국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외 전시회·박람회 등 참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청은 8월부터 9월 말일까지 군 주민복지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 직원들이 지난 17일 바쁜 업무를 잠시 미루고 산외면의 한 사과 농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보은교육지원청 행정과 직원들과 청렴 봉사동호회(구슬땀), 지방공무원 멘토-멘티 회원 가운데 희망 직원 등 30여 명이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사과 적과 작업과 환경정화 등을 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점심밥과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등 대가 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청렴 문화를 실천하고, 힘든 농작업을 함께 하며 직원 간 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마친 뒤 "매년 치솟는 농자재값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손 돕기에 나섰다"며 "작은 어려움도 함께 나누려는 취지에서 앞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보은군산림조합, 코리아 보은 대추협동조합(이사장 김홍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국외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보은 대추협동조합은 속리산국립공원 안에서 보은 특산품인 대추를 직접 재배하고, 건강식품을 가공해 판매하는 향토기업이다. 그간 다양한 노력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023년)과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에서 금상(2020년)을 받았다. 현재는 수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수출을 위한 박람회와 전시회,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군 산림조합은 수출 협력국 발굴과 수출품 안전성 검토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 조합은 국내의 수출지원 박람회와 베트남 식품산업 박람회 등에 참여해 보은 대추 가공식품 국내·외 구매자들을 만나 수출 기회를 찾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6일 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 검진 내용은 혈압측정, 혈액검사, 요검사, 흉부X선 촬영, 체성분 검사, 피부질환 등이다. 군은 한국한센복지협회, 대한결핵협회, 충북감염병관리지원단, 군 가족센터 등과 연계해 이번 사업을 펼쳤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은 손 씻기 체험, 감염병 바로 알기 퀴즈 등을 함께 진행해 다문화가족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검진 결과 나타난 고혈압·당뇨병·한센병·성 매개 감염병·결핵 유소견자를 군 보건소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은 언어장벽이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보건의료서비스에서 소외당한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건강검진을 해왔다. 한편 2023년 기준 군내 다문화 세대는 472가구에 1천638명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 16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군내 학교 행정실장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군내 행정실장들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하면서 보은교육의 현안 해결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정실장들은 이은진 교육장과 대화를 통해 학교 행정실의 어려움 등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올해 주요 업무와 각급학교 감사 주요 지적사항, 학교 통학 차량 운영 관리 등에 관해 설명한 뒤 일선 행정실장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교육장은 "행정실장 협의회가 교육청과 일선 학교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해달라"며 "앞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학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어울림 보은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16일 보은교육도서관에서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원 디지털 역량 함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에듀테크 특강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특강에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교원 34명이 참석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편집법 등을 익혔다. 교육 내용은 '생성 AI를 활용한 쉽고 빠른 영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성 AI를 활용한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활용 영상편집기(Vrew)를 통한 비디오 만들기 등으로 꾸몄다. 학급에서 생성 AI를 활용해 만든 영상을 실제 수업에 활용해 학생의 참여를 이끄는 사례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육장은 "에듀테크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최신 교육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에듀테크 특강을 더 많이 진행할 생각이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자녀 가구의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기준을 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2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군내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를 50% 감면한다. 현행 3명 이상인 기준을 2명으로 완화한 것이다. 스포츠시설 사용료 인하는 최재형 군수의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다. 군은 군민의 체력 증진과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를 공약에 넣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한 기준 완화는 다자녀 가구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려는 정부정책과 군의 다자녀 가구 지원책 확대 차원에서 추진한다. 군은 앞서 지난 2022년 10월 군내 청소년들의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 체육시설 이용료 전액 감면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보은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체육동호회의 이용료도 80% 감면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다자녀 가구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상 기준을 완화했다"며 "활력 넘치고 건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등 실질적인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의 젖소 농가 2곳이 '2023년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결과보고회'에서 입상했다. 군에 따르면 마로면 갈평리 '차돌 목장'(대표 차동철)과 마로면 관기리 '은선 목장'(대표 최선규)이 이번 보고회에서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돌 목장'은 305일 유량 1만2천kg 이상 부문에 26마리를 출품해 유량 1만2천305kg, '은선 목장'은 305일 유량 1만1천kg 이상 부문에 37마리를 출품해 유량 1만1천871kg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보고회에 전국의 축산 관련 종사자 200명이 참가했다. 김은숙 군 축산정책팀장은 "사료 등 생산비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와중 뛰어난 성과를 낸 군내 젖소 농가에 감사하다"며 "산유능력 향상과 고품질 우유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젖소 개량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16일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운영을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 단체에 군의회, 유원대, 기업인연합회, 학부모연합회,이장협의회, 교장단협의회,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단체를 이끌 공동 위원장은 정영철 영동군수와 손태규 영동 교육장이 맡았다. 이날 참여 기관들은 교육 발전 특구 공모 선정 의지를 다지는 한편 영동 형 교육정책 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영동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 발전 특구 지정에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손 교육장은 "영동 형 교육 발전 특구 모델을 발굴하고, 군과 다방면으로 소통하며 영동 교육 발전 특구 선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결초보은 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물품이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결초보은 상품권 결제와 현금 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뒤 사행산업이나 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일제 단속은 한국조폐공사시스템 이상 거래 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상품권 거래 내용 가운데 부정 유통 의심 데이터 추출과 분석을 통해 나타난 의심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적발 업체에 관해 관계법에 따른 가맹점 등록취소, 최고 2천만원의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 조처할 방침이다.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도 물린다. 현재 군내 결초보은 상품권 가맹점은 1천606곳이다. 이혜영 군 경제정책과장은 "결초보은 상품권을 악용해 불법·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근절하겠다"며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중대한 위반행위를 적발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와인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생산한 명품 와인을 직접 보고, 느끼고, 맛보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축제 관광재단(상임이사 박순복)은 오는 24일부터 26까지 3일간 '오월 와인의 계절, 영동의 봄'이라는 주제로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를 영동읍 하상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새로운 변화로 관심을 끈다. 이 축제는 지난해까지 '난계 국악 축제'와 함께 가을에 열렸으나, 올해부터 화창한 5월의 봄날에 단독으로 열려 계절과 와인의 시너지 효과를 살린다. 축제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장소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 영동읍 하상 주차장으로 변경한 점도 눈에 띈다. 또 '영동군민의 날'(26일)과 '희망 복지박람회'(24~26일)를 함께 열어 주민의 화합을 도모한다.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와인터널과 전통시장 토요 장터 등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과 와인 관련 콘텐츠 확대를 위해 와인 전문 아카데미와 체험 행사 등 관련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 스테이크, 파스타, 포도 김밥, 초밥, 튀김 등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제공할 와인 푸드존도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축제장의 와인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
[충북일보] 보은군 회남면 대청호 주변이 드라이브와 자전거·오토바이 주행 코스로 인기다. 대청호는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생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호수다. 호수 위로 해발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어우러져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굽이굽이 이어진 길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졌다. 대청호 주변인 회남면은 지방도 502호선과 571호선의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드라이브 객들과 자전거·오토바이 주행 객, 걷기 여행객들의 방문으로 붐빈다. 이들은 수려한 호수 경관과 벚나무 가로수길인 대청호 500리 길을 여행하다가 곳곳에 설치해 놓은 정자에서 휴식도 하며 여가 활동을 즐긴다. 대청호 500리 길은 보은 길, 옥천 향수 100리길,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 길, 대전 동구와 대덕구의 대청호반 길을 잇는 약 200㎞를 말한다. 홍영의 회남면장은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회남면 대청호를 방문하고 있다"며 "대청호의 청정 자연을 관광객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환경정비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군의 역점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 기재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해당부터 관계자들을 만나 매년 침수 피해를 겪는 군북면 이백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사업비 329억원), 20년 이상 낡고 오래된 상수관로 정비사업(328억원), 하수관로 미설치 지역인 이원면 칠방리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사업(22억원)의 필요성을 알렸다. 청산면 효목리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사업(23억원), 급커브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도 4호선 옥천 세산지구 위험도로 개선 사업(20억원) 등에 관한 2025년 정부예산 반영도 촉구했다. 정부예산은 지자체에서 4월 말까지 중앙부처로 예산을 신청하고, 중앙부처에서 타당성과 필요성을 검토한 뒤 5월 말까지 기재부로 예산을 신청하게 돼 있다. 기재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에선 12월 2일까지 의결하는 절차를 거친다. 황 군수는 "세수 부족 등 넉넉지 않은 재정 여건 때문에 군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