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청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직속기관장과 각급 학교장 등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해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사회의 실천을 다짐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소속 교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보며 청렴의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는 2024년 청렴 우수 기관과 청렴 우수 공무원 포상을 시작으로, 청렴 팝페라 공연, 청렴의 6덕목을 노래로 배워보는 스피링스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MZ공무원과 고위 공직자, 각급 학교장이 참여하는 소통 마블 형식의 청렴 교육도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렴의 날을 선포하며 "청렴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아 '부패 없는 청렴한 세종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통장협의회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성동통장협의회 소속 통장들은 대규모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김형수 나성동통장협의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피해 주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자문위원회(조직위)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조직위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문화·예술, 체육·관광, 학계 등 각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11명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한화진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오영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박인건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송강영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과학원장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 △박종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 △차광석 스포츠포럼21 대표 등이 위촉됐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식 이후 대회 개요와 준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창희 조직위 위원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위원님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은 대회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 동교리가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됐다. 지역에서 네 번째 치매안심마을 지정이다.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2일 전의면 행복누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지정현판을 전달하고, 운영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 치매안심마을은 조치원읍 상1·2리, 신흥1리, 금남면 용포리 등 총 4개로 늘었다. 전의면 동교리는 앞으로 치매예방교육,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인식개선 교육,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환자 가족 돌봄지원·상담서비스, 치매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영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치매안심마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메세나협회는 '2025년도 지역 메세나 확산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이 5년 연속 선정으로, 협회의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과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지난해보다 7천만 원 증액됐다. 배정된 국고보조금은 △지역 메세나 확산을 위한 기획사업비 6천600만 원, △기업과 예술단체 결연을 지원하는 예술지원 매칭펀드 1억5천400만 원이다. 특히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전년 대비 7천400만 원이 추가 확보됐다. 해당 펀드는 기업이 예술단체를 후원한 금액에 비례해 예술단체에 추가로 펀드교부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회는 올해 세종메세나 콘서트, 세종·충청권 예술지원 매칭펀드, 기업인의 날 등 문화예술 공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국비 유치는 세종시메세협회가 세종·충청권 거점 메세나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사업 내용은 세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을 확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은 환경부 지원의 검사만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환경부 지원 외에도 시교육청 자체예산을 투입해 지도·점검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9일까지 관내 유치원 17곳, 초등학교 13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31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 23개 학교는 용역 발주로 추진되며, 나머지 8개 학교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병행해 점검한다. 지도·점검은 2023년 개정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보건 업무 매뉴얼을 준수해 실시된다. 유해물질 점검은 FITI시험연구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공인)이 수행하며, 학교지원본부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 차원의 환경안전 관리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학교지원본부 박찬웅 시설지원부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뢰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 내 경로당 24곳에서 치매 예방프로그램이 오는 8월까지 운영된다. 연동면은 관내 경로당 대상 '알쯔업(UP)'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유도하고, 신체활동을 통한 인지·신체 기능을 증진 시키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신체활동, 치매 조기 검사, 혈압·혈당 측정 및 기본건강상담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광역치매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운동을 활용해 인지·신체기능 증진을 돕는다. 치매 조기 검사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경로당 내 어르신의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기준점수 미만일 경우에는 인지 저하 의심 대상자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의료기관이 없는 연동면에서 치매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은 의미 있다"며 "어르신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로 이관되는 국보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월인천강지곡을 소장하고 있는 교재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과 오는 24일 월인천강지곡 기탁 업무 협약식을 열고,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월인천강지곡은 경기 성남 분당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 중으로, 내년 9월 세종시립박물관 개관 시기에 맞춰 정식 이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탁은 국보급 유물을 확보하기 위한 세종시의 노력에 더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한글문화수도인 세종시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미래엔 측의 전략적 판단이 호응한 결과다. 소장자인 미래엔은 이번에 세종시립박물관으로 이관을 확정하면서 세종시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월인천강지곡의 기탁으로 그동안 확보하지 못했던 국보급 유물을 최초로 확보게 되면서 향후 한글 관련 국보급 유물 수집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월인천강지곡의 세종시로 기탁을 약속한다는 의미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함께 추진한다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대전근로자건강센터와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근골격계 질환, 직무스트레스 등 다양한 건강위험에 노출된 현업근로자들이 전문적인 건강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직업병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 및 교육 제공 △뇌심혈관·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무상 지원 △직무스트레스와 직업 트라우마 관리를 위한 심리상담 제공 등이다. 센터는 희망 학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교육청의 '찾아가는 건강상담'과 연계해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청과 전문기관이 함께 협력해 근로자 건강관리 지원을 시작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1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교감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 특수, 각종학교 교감 110명이 참석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2023년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를 중인 소담초와 수원북중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복합 위기 학생에 대한 학교의 지원 방법을 실습했다. 이어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생각하기-함께 나누기'를 주제로 공동체성 함양 체험프로그램과 현장 사례에 대한 궁금증 토의가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내 학생맞춤통합지원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모든 학생의 성장 지원을 위해 학생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