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2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천수박을 종합허브로 육성하는 등 전국 최고의 단지조성 유통망 구축으로 진천수박 명품화와 최고 수박상표화를 위해 산.학.연.관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충북대 박종섭 교수 ‘수박브랜드’ 주제발표를 통해 상표 가치와 상표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진천소방서(서장 윤순중) 직원 30여명이 19일 자매결연처인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가나안복지마을을 방문해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증평군 지역의 노.사.정 친목도모와 정보교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노.사.정 군민화합 등반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증평역 광장을 출발해 안골 등산로를 등반하는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증평군기업인협의회(회장 최상운) 주관 아래 열리는 이번 등반대회에는 지역기업체 임직원과 각급 기관.단체 회원, 주민 등 약 1천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그동안 쌓였던 심신의 피로와 갈등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등반이 끝난 후에는 경품권 추첨 행사를 통해 참가주민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계절에 열리는 이번 등반대회가 지역발전의 밑거름인 노.사.정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질 수 있길 바란다”며, 유관 기관단체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증평군은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축산개방 확대로 지역 축산농가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고품질 양돈생산을 통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 8개 양돈사업에 3억 8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사업별로는 고능력 돼지액상정액 보급(8천930마리)에 총 1억 3천400여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자하는 우량돈 생산사업을 비롯해 우량종돈개량(120마리)에 2천400만원, 이유자돈격리시설 2개소 설치에 3천만원, 가축생균제 30가구 지원에 4천100만원, 돈사환경개선사업 13농가 5천400만원, 고액분리기 2대 1천400만원, 가축분뇨처리시설개선 1개소 1천900만원, 사미랑 홍삼포크 브랜드 사업 6천100만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양돈협회 증평지부에서도 매달 17일, 장상윤 지부장 외 29명이 참여하는 월례회의를 개최해 사업별 물품 공동구매 및 업체 선정과 사업단가 조정은 물론 예산절감 및 사양관리기술 정보 등을 폭넓게 공유하고 있어, 종돈과 사료, 사양관리 등의 단일화와 효율성 제고를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미랑 홍삼포크 브랜드 명품화 사업 등 수입개방에 적극
증평군은 화물운수사업의 효율적 관리와 운수업체의 건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3개월 간 화물운수사업 허가사항에 대한 신고 접수를 실시한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자는 허가기준에 관한 사항을 3년마다 재신고하도록 하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이 지난 2004년 개정.시행된 이후 올해로 3년째가 되기 때문에 2004년 4월 20일 이전에 허가받은(등록한) 사업자는 허가사항을 이번 기간 내에 신고해야 한다. 또 2004년 4월 21일 이후 허가받은 사업자는 허가받은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만약 기간 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1차로 30일간 사업전부정지 처분을 받게 되며, 2차 위반 시는 허가가 취소된다”고 설명하고, “미신고로 인한 불이익 처분을 당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군 홈페이지(부서 바로가기→도시교통과→뉴스 및 공지사항)나 도시교통과(☎835-3842)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공무원들이 지난달 28일과 29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일손돕기에 나서 피해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19일 진천군청 산림축산유통과 직원들은 바쁜 업무도 잠시 뒤로하고 이월면 사곡리 오인근씨 양계장 축사 복구작업 일손돕기를 추진 실의에 빠진 농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격려하고 아픔을 함께 나눴다. 복구작업에 나선 산림축산과 강상훈(축산 7급)씨는“최근 FTA협상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에 갑자기 불어 닥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미약하나마 피해 농가의 힘이 되어 빠른 원상복구로 농업에 전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천군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은 오인근씨는“일손이 부족해 제때 복구작업을 못해 한 걱정을 했으나 바쁜데도 불구하고 정성껏 도와줘 한시름 놓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고품질의 생거진천쌀 생산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적기 못자리 설치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인 지도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18일 진천군에 따르면 못자리 설치 적기는 오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로 조기 설치 시 기상이변에 따른 냉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적기에 못자리를 설치해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못자리 설치 후 관리가 소홀할 경우 피해를 입을 우려가 많아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4월 이전에 못자리를 완료토록 하고 모가 자란 경우에는 모판 상자위에 물이 올라가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또한 보온절충 못자리는 본 잎 3매가 나온 뒤 외부온도가 20℃ 이상 때부터 단계적으로 환기를 실시해 모 굳히기를 해야 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진천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생거진천쌀 수확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영농지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인구가 최근들어 다소 늘고 있어 대형 건설 프로젝트 등 지역 호재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증평군 인구수는 지난달 말 현재 3만593명(외국인 포함 3만923명)으로, 지난 1월보다 91명, 인구수가 가장 적었던 지난해 9월보다는 329명이 늘었다. 군은 이에 대해 군의 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과 함께 신축아파트 건설, 송산리 대규모 주택단지 지정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 추진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 올해 파라디아 아파트와 주택공사 국민임대주택 완공을 시작으로 내성리 일대 보건복지타운, 지방산업단지, 송산리 주택단지 등 대규모 건설사업이 잇따라 완료될 예정이고, 오는 2010년께는 사통팔달의 기간 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보여 군 인구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K케미컬(주), 농협고려인삼 등을 유치한 상태여서 유동인구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은 여름철 재난발생 현황에 대한 통계와 분석 자료를 토대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적인 예방 대책을 수립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다음달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안전관리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25명의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구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아울러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예방대책 추진을 위해 지역별 주택, 도로, 하천,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위험지역의 취약시설을 일제히 점검 정비하고, 취약기 특별 비상근무와 유관기관 간 공조 대응체제를 공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진천지역 보육시설 연합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법인.민간보육시설연합회를 통합해 보육시설협의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에 손광영(45.사랑어린이집 원장)씨를 선출했다. 진천지역 보육시설 연합회는 법인과 민간 보육시설이 정부지원도 다르고 운영형태도 달라 서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협의회를 창립, 진천군만의 특색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통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영유아 복지를 위해 대폭적인 예산을 투입해 교육이 진천의 미래라는 군정방침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를 위해 공교육 기반조성을 위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기본보조금제 도입,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보육비용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