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삼보사회복지관 소속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명복(57)씨가 3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6회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아 지역 복지기관.단체에 희소식을 안겼다. 이씨는 1996년 삼보사회복지관 개관 이래 11년째 밑반찬 서비스 및 무료급식, 어르신 목욕 돕기 등 왕성하게 활동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들과 1 대1 결연을 맺어 어르신들에게는 친딸이 돼주고 소년소녀가장에게는 따뜻한 어머니가 돼주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 이씨는 5년째 청주 성모병원 호스피스로 활동 중인 데다 성심양로원의 말기 암 환자들을 극진히 돌보는 등 항상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곁에서 손과 발이 돼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증평군 증평읍 장동1리(이장 안석봉)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마을 남.여 어르신 80여명을 마을회관으로 초청하여 위안잔치를 배풀고 남해안으로 효도관광를 실시하여 어르신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진천지역 올 첫 모내기가 이월면 신월리 김성환(49)씨 논 5천600평에서 실시됐다. 8월 하순 수확을 목표로 추청벼 품종을 파종 어린묘로 육묘 이앙한 김씨는 “군에서 공급한 우량 못자리용 제조상토를 공급받아 육묘한 결과 묘육성이 잘됐다”며 “쓰러짐과 내병성이 강하고 지역토질에 알맞은 우량품종을 이앙했기 때문에 풍년농사는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내에서는 오는 14일부터 계획면적 5천804ha에 걸쳐 본격적인 이앙작업이 실시될 전망이다.
진천군 덕산면이장단협의회(회장 홍기완)는 3일 덕산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천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덕산면이장단협의회는 덕산면 기전리에 거주하는 조규산(50)씨가 간경화 말기로 판정돼 간 이식 외에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자 지난달 초 장녀 조성민(청주 중앙여중 3년)양이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대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가정형편으로 치료비 부담이 크다는 소식울 접해들은 덕산면이장단협의회는 조규산씨 돕기 면민운동을 전개, 덕산면 36개마을에서 800만원, (주)농경(대표 구창회)에서 300만원, LCD(대표 김치우)에서 100만원 등 주민과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1천2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홍기완 덕산면이장단협의회장은 “조규산씨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어려운 이웃과 살기좋은 덕산면 만들기에 덕산면이장단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적기영농과 기상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중심 지도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군 농기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못자리 관리, 고추육묘관리, 시설하우스 등 전 직원이 농촌 현지를 출장해 당면한 영농지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시설하우스내 농작물의 피해 예방을 위한 온·습도 및 환기관리에 대한 영농지도와 함께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다가옴에 따라 통풍순화, 뜸모예방 등의 관리지도와 이앙기 등 농기계 관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4일부터 5월말까지를 모내기 적기로 보고 관내 군부대, 사회 민간단체 등을 통한 인력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현장 지도를 통해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업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지도활동을 펼치겠다”고 고 말했다
진천군이 멸종 위기동물인 황금 박쥐(학명 붉은 박쥐.천연기념물 452호) 집단 서식지인 진천읍 금암리 폐동굴에 대한 생태환경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문화재청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금암리 폐동굴에 집단 서식하는 황금 박쥐에 대한 인식표 부착 등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한국자연환경연구소의 최병진 박사팀에 의뢰해 4일 이 동굴에 서식하는 황금박쥐의 다리에 고유번호와 연구팀의 이메일 주소 등을 새겨 넣은 금속 링의 인식표를 부착할 계획이다. 암컷은 배란기에 접어든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수컷에만 인식표를 부착한 뒤 암컷은 8월께 2차 작업을 할 예정이다. 또 최 박사팀은 이 기간 동굴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여 지난 1월 조사 당시 확인했던 27마리보다 더 많은 황금 박쥐가 서식하고 있는지와 박쥐의 성비 분석, 동굴 내 온도.습도 등 서식환경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번 인식표를 부착한 황금 박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이들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조사도 계속해 황금 박쥐 보호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금 박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우선 수컷에 대해 인식표를 부착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
증평지역 62년생 모임인 갑인회(회장 양흥직)가 증평정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J양의 딱한 사정을 돕기 위한 정성의 손길을 펼쳐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주고 있다. 갑인회는 J양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제외돼 있고 급식비조차 납부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1일 증평정보고를 방문해 J양에게 급식비(일금 40만원)를 전달, 연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인회는 이밖에도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 내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경제적 지원활동에 솔선수범해 주위로부터 존경과 귀감이 되고 있다.
증평군 행정과에 근무하고 있는 권영이(49.행정6급)씨가 2006년도 지방행정혁신(평가)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인 근정포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권씨는 지난해 1월 행정과 행정혁신담당으로 근무한 이래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직원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행정혁신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센티브 부여, 행정혁신 추진체계 구축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혁신업무 추진에 헌신하며 군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권씨는 짧은 혁신업무 추진기간과 열악한 군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한 명이 바뀌면 주민 100명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확신과 신념을 갖고 업무추진에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는 등 평소 적극적인 문제 해결력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군은 올 연초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6년도 행정혁신 종합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 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것을 비롯해 최근까지 타 자치단체의 우수 혁신사례 벤치마킹과 유명호 군수의 혁신특강 초청 등이 잇따르는 등 지방행정혁신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권씨는 “
시.군.구 단위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효과적인 작동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단위 관련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기제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복지협의체)는 2일 오후 충주대 증평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증평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역할과 발전방향’이란 주제의 워크숍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협의체는 “시.군.구 단위의 복지를 넘어선 노동.여성 등 관련 부문의 참여를 이끌어낼 통합적인 협의구조의 형성을 지향하고 이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구조와 연계하도록 해야 한다”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 복지협의체는 “협의구조의 구성과 운영은 협의가 필요한 부분마다 각각의 포스트로 협의구조를 형성하고 전체 협의구조로 연결하도록 하는 방안을 우선 제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복지협의체는 이를 위해 “기존의 각종 위원회와 협의구조를 정리하고, 지역사회 단위로 관련 협의구조를 하나로 묶어 논의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지역자치협의체(가칭)’의 구성을 통해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통합지원분과를 비롯해 여성.아동.청소년지원분과, 경로재활분과, 보건의료분과 등 4개 분과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
민족통일진천군협의회(회장 신창섭)는 2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진천군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일운동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마련됐다.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민족통일중앙회 훈장=김남한(진천군협의회) △민족통일중앙의장상=정용주(진천군협의회) △국회의원상=정수영(진천읍협의회) 남시우(문백면협의회) △진천군수상=정용훈(진천읍협의회) 김충수(초평면협의회) 마경숙(문백면협의회) 권태운(이월면협의회) △민족통일충북도협의회장상=정우기(덕산면협의회) 이방희(백곡면협의회) 김영숙(이월면협의회) 윤동분(광혜원면협의회) △진천군의회의장상=연양순(초평면협의회) 이재인(이월면협의회) 구정자(광혜원면협의회) △진천경찰서장상=한수남(진천읍협의회) 이상규(문백면협의회) 이영자(광혜원면협의회) △민족통일진천군협의회장상=김순수(덕산면협의회) 박금남(초평면협의회) 유영순(백곡면협의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