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옥동초 늘봄센터 건립 박차

충북교육청·진천교육지원청·진천군 협약
늘봄교실·다목적실·복합도서관 갖춰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서강석 진천교육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송기섭 진천군수가 15일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옥동초 학교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진천 옥동초등학교에 늘봄교실·다목적실·복합도서관을 갖춘 늘봄센터가 들어선다.

진천교육지원청은 15일 충북도교육청·진천군과 '옥동초 학교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송기섭 진천군수, 서강석 진천교육장은 이날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학교복합시설 소유권, 사업비부담 주체 등 늘봄센터 건립관련 내용이 담긴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진천교육지원청은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기획과 설계, 공사를 담당한다. 진천군은 사업비 20억 원을 분담하게 된다.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옥동초 복합시설은 늘봄교실, 다목적실, 복합도서관을 갖추고 진천지역 늘봄학교운영 등 지역 늘봄센터 거점으로 활용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소통의 장소로 지역사회에 개방된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4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서강석 진천교육장은 "옥동초 학교복합시설을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복지 구심점으로 활용해 명품 진천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충북도교육청, 진천군과 함께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