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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고당 국악 풍류마을 조성사업' 완료

전통 멋 살린 한옥 담장 조성

  • 웹출고시간2025.03.12 13:37:08
  • 최종수정2025.03.12 13: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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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이 5억 원을 들여 낡은 담장을 한옥 담장으로 바꾼 심천면 영동 국악체험촌 일대 모습.

[충북일보] 영동군은 심천면 영동 국악체험촌 일대의 낡은 담장을 한옥 담장으로 조성하는 '고당 국악 풍류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앞두고 전통문화의 정취를 강화하기 위해 5억 원을 들여 이 사업을 펼쳤다.

한옥 담장은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활용해 국악체험촌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 방식으로 시공했다.

영동 국악체험촌은 한국 전통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영동의 대표적인 국악 공간이다. 엑스포 개최 기간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전통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군은 국악과 전통 건축의 조화를 극대화해 엑스포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한옥 담장 조성을 통해 국악체험촌이 더 품격 있는 전통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라며 "앞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릴 수 있는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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