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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3.04 15:47:33
  • 최종수정2025.03.04 15:47:33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이 대학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K-가디언 총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도립대는 지난해 10월 K-가디언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학생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K-가디언 제도'는 유학생의 안정적 생활과 지역사회의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민·관·산·학 인사를 활용하는 유학생 후견인 시스템이다.

지난달 28일 열린 이 행사에 유재목 충북도의회 부의장과 최병철 K-가디언 회장, 박미정 K-가디언 사무총장, 나기열 충북도립대학교 국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유 부의장은 "K-가디언 제도는 저출산으로 인해 가속화 하는 지방소멸 시대에 구원책으로 등장한 제도"라며 "유학생들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와 지방소멸을 막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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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