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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155억 들여 경로당 새 단장

올해 61개소에 44억4천500만원 들여 편리성 개선, 어르신들 기대감 커져

  • 웹출고시간2025.02.25 11:16:28
  • 최종수정2025.02.25 11:16:2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마을 급식이 이뤄지는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낡고 협소해서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느꼈는데 이제는 안정된 식사 운영과 여가 활동도 가능해지는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변화된다니 정말 반갑네요."

단양군이 노후 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하는 '경로당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어르신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보수를 넘어 공간을 확장하고 최신 설비를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군은 오는 2029년까지 158개소의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신축·증축·리모델링·개보수할 계획이며 총 154억8천4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신축 6개소, 증축 1개소, 리모델링 4개소, 개보수 50개소가 추진되며 예산 44억4천500만원 배정 계획이 수립됐다.

신축 대상지인 도전1리를 비롯해 미노2리·삼곡1리·사지원2리 경로당은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최신식 설비를 갖춘 신축 경로당이 들어설 예정이며 그 외 2개소는 부지확보 지연으로 추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 안정적인 식사 공간 확보와 이용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증축과 리모델링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여기에 긴급 보수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해 지붕 수리와 주방·화장실 개보수, 차양 설치 등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공사가 우선 이뤄지며 난방시설과 온수기 교체가 시급한 곳은 선제적으로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로당 현대화 소식에 지역 어르신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어르신은 "낡고 불편했던 시설이 개선되면서 경로당 가는 길이 한결 가벼워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마을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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