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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충북 무역 흑자 규모 줄었다

'1월 수출입 동향' 분석 무역수지 14억8천900만 달러
지난해 1월 대비 3천900만 달러·2.6% 감소
수출 56% 반도체·동남아 편중 '체질 개선' 필요

  • 웹출고시간2025.02.16 15:39:30
  • 최종수정2025.02.16 15:39:30
[충북일보] 새해에도 충북 무역수지가 흑자를 이어갔다.

그러나 수입이 수출보다 줄어든 '불황형 흑자' 기조가 이어졌고 무역수지 규모도 뒷걸음질을 쳤다.

품목별 수출 실적은 반도체에, 수출국은 동남아에 크게 편중돼 있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한 수출 품목과 수출국 다변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5년 1월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20억9천600만 달러, 수입은 6억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월 무역수지는 14억8천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2천800만 달러에 비해 2.6%인 3천900만 달러 줄어들었다.

1월 수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6천900만 달러에 비해 3.4%인 7천300만 달러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기타 전기전자제품이 15.7% 감소한 반면 반도체가 38.9% 증가하며 전기전자제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한 14억1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공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1% 감소한 2억4천9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인조플라스틱·동제품은 17.4%, 유기·무기화합물은 65.3% 줄었다.

같은 기간 기계류·정밀기기 수출액은 26.8% 감소한 1억4천100만 달러에 그쳤다.

주요 품목 가운데 반도체는 유일하게 수출액이 증가했을 뿐아니라 충북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6.0%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9.0%)과 비교하면 17%p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11억7천300만 달러), 중국(3억1천500만 달러), 미국(2억9천600만 달러), 일본(7천800만 달러), EU(7천600만 달러) 순으로 수출 금액이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동남아에 대한 수출은 89.3% 증가한 반면, EU(-62.0%), 중국(-53.2%), 미국(-20.2%), 일본(-16.2%) 등은 감소했다.

전체 수출 금액의 56.0%는 동남아가 차지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동남아 중에서는 대만(29.7%), 홍콩(6.2%)에 대한 수출이 많았다.

동남아 다음으로는 중국(15.0%), 미국(14.1%), 일본(3.7%), EU(3.6%)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았고 기타는 7.8%였다.

1월 수입 금액은 6억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실적을 보면 화공품은 17.3% 증가한 1억9천700만 달러, 전기·전자기기는 14.5% 감소한 8천100만 달러였다.

기계류·정밀기기는 5.8% 증가한 7천100만 달러, 직접소비재는 7.7% 증가한 4천 700만 달러로 파악됐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2억8천100만 달러), 동남아(7천400만 달러), EU(6천600만 달러), 미국(5천200만 달러), 일본(4천600만 달러) 순이었고 기타는 8천800만 달러였다.

EU(15.5%), 중국(0.4%) 등 국가로 부터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동남아(-20.7%), 일본(-9.7%), 미국(-2.3%) 등 국가에서의 수입 감소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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