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2024년 청소년의회 운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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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오른쪽서 세 번째) 보은군의원과 청소년의원들이 지난 21일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의회 수료를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군의회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장은영 의원이 '보은군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발의해 운영한 청소년의회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의회는 6월 15일 발대식을 한 뒤 지난 21일 열린 본회의까지 12명의 청소년의원이 2건의 정책안과 2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청소년의회의 시설교통위원회에서 '보은군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및 학생 등하굣길 대중교통 운영 정책안'을 제시하고, '보은군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또 행복 복지위원회에서는 '보은군 청소년을 통한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안'을 제시하고, '보은군 청소년 공부방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의원들은 의정 상담자로 참여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민주적인 의사진행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윤대성 의장은 "청소년의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