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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텀블러 자동 세척기로 친환경 실천 앞장

다회용컵 사용 분위기 확산 …추가 설치 검토

  • 웹출고시간2024.12.02 13:36:47
  • 최종수정2024.12.02 13:36:47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 청사에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시범 설치하며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직원들의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10월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했다.

이 텀블러 세척기는 45초 이내에 텀블러 2개를 동시에 살균·소독 세척할 수 있어 사용이 빠르고 간편하다.

운영 초기부터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시범운영 기간 약 1천50회의 세척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직원들 사이에서 세척기의 편리성과 위생성이 호평을 받으며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군은 친환경 실천 노력을 확산하기 위해 내년에 텀블러 자동 세척기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모관용 환경과장은 "공공기관에서 텀블러 세척기 운영이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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