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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 서화가, 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 기념 기획 초대전

내년 3월 28일까지 개최

  • 웹출고시간2024.12.02 13:43:36
  • 최종수정2024.12.02 13:43:35

평거 김선기 서화가.

[충북일보] 평거 김선기 서화가의 기획 초대전이 법주사 성보박물관에서 내년 3월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김 서화가의 대표작인 '천태만상'과 '향수'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속리산 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붓과 함께 한길'을 걸어온 평거 김선기 서화가의 대표 작품인 '천태만상'과 '향수'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기획 초대전은 다양한 작품 관람이 가능하도록 1차와 2차로 나누어 다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 서화가는 보은문화원, 옥천여성회관, 국립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20여 년 넘게 서예를 강의하고 있다.

지난 2003년 평거 서화집 '붓놀이'를 발간하고, 2009년 조선 23대 순조 임금 인릉 정자각 상량문 중수기 필사를 완성해 봉안한 바 있다. 세계 서예 전북 비엔날레 본전시와 작가선정추진단 선정위원도 역임했다.

법주사 성보박물관은 지난달 18일 사용승인을 완료해 현재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 서화가는 이번 초대 기획전에 대해 "순조 임금 인릉 정자각 상량문과 중수기 필사를 완성해 봉안한 작가로서, 순조 임금 태실이 위치한 이곳 속리산에서 기획전을 열게 된 것이야말로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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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