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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

AI 기반 치매 돌봄 혁신

  • 웹출고시간2024.11.27 11:16:41
  • 최종수정2024.11.27 11:16:4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증평군이 정부세종종합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분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4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총 570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와 국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50명이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 후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지자체 부문에서는 최종적으로 18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증평군은 'ICT로 더 안심되는 치매 돌봄 체계 구축'사례로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최초로 AI 기반 모바일 치매 예방 플랫폼을 도입해 치매 관리와 예방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은 급속한 고령화로 증가하는 치매 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한 돌봄 서비스를 지역 전역에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창의적이고 감동을 주는 적극행정을 확산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증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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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