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18년째 이어온 따듯한 겨울 이야기'

2024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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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연(왼쪽 네 번째) 총괄본부장이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에서 이상조(세 번째) 지사장, 이상경(두 번째) 회장, 이한자(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과 김장김치 나눔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6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년 충북농협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2007년 첫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지원장, 송영란 충북도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상조 농협유통 충북지사장과 충북농협 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 이상경·이한자 회장, 충북농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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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연(오른쪽 첫 번째) 총괄본부장이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에서 이상조(두 번째) 지사장, 이상경(세 번째) 회장 등 관계자들과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 충북농협

행사 참석자들은 김장김치 담그기 시연행사와 사회복지시설 김치 전달식을 실시했다.

올해는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일부 지원을 받아 김장김치 완제품 총 10㎏ 1천200박스가 마련됐다.

마련된 김치는 지역 농협을 통해 충북 각 시·군 소외 계층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 11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종연 총괄 본부장은 "매년 김치 가격이 상승해 더욱 폭넓은 지원이 어려운 형편이지만 농협 김장 김치를 기다리는 가정과 시설들을 생각하면 멈출 수가 없다"라며 "추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따듯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