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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중앙초 농구부, 윤덕주배 연맹회장기 우승

공수 양면 활약 노율, '최우수 선수' 선정

  • 웹출고시간2024.11.17 14:52:41
  • 최종수정2024.11.17 14: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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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중앙초등학교 농구부가 지난 1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36회 윤덕주배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농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 농구부가 36회 윤덕주배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농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중앙초 농구부는 지난 1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시즌 4관왕인 울산 송정초를 36대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초는 지난 8월 하모니 챔피언십 전국농구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을 거머쥔 뒤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대회 첫 경기에서 벌말초에게 27대 44로 패하며 위기를 맞았던 중앙초는 이후 인천 송림초, 경기 성남초, 인천 안산초, 서울 삼광초, 대구 칠곡초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는 패기를 보였다.

중앙초 모든 선수가 고루 활약한 가운데 대회 '최우수 선수'는 결승에서 16점 7리바운드 2스틸 5블록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한 노율(180㎝, C) 선수가 선정됐다.

노율 선수는 "모든 팀원이 잘 버텨주고 싸워준 덕에 이길 수 있었다"며 "이제 중학교 무대에 도전하기에 더 열심히 훈련해 볼 컨트롤 능력과 힘을 길러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6학년인 노 선수는 장시윤·김하준·윤준현·이시후 선수와 함께 졸업을 앞두고 있다. 5학년인 김민찬·김지태·박이찬·전준하 선수는 동계훈련에 참여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초 농구부는 2025 시즌에 함께 활약할 3~5학년 선수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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