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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건소,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탄력'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 웹출고시간2024.11.11 15:05:16
  • 최종수정2024.11.11 15:05:15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의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에 뽑혀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요실금 진단자 가운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금(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을 연 1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하는 일이다.

군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요실금 환자로 진단받아 올해 1월부터 지출한 의료비를 군 보건소에서 지원해 준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를 보건소에 비치해 요실금 환자라면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홍종란 소장은 "요실금은 질환의 치명성보다 노인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해 건강과 삶을 해치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라며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과 의료기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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