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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국악체험촌, 숙박시설 등 리모델링

보도블럭과 가로등 교체

  • 웹출고시간2024.11.07 13:58:16
  • 최종수정2024.11.07 13:58:16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국악체험촌이 대규모 개선사업을 통해 매력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개선사업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맞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6월부터 진행됐다.

7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국악체험촌 리모델링은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숙박시설 △보도블럭 △가로등이 새롭게 교체했다.

숙박시설은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49개 숙박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욕실 개선 △벽지 및 마루 교체 △테라스 진입 차단시설 설치가 이뤄졌고, 620여 개의 내부 조명과 난방 시설이 새로 교체돼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후된 보도블럭 교체 공사에 4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천㎡에 이르는 구역이 도막 포장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체험촌 내 가로등 61개를 1억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개선됐다.

군 관계자는 "국악체험촌 리모델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체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워진 체험촌은 국악의 전통미를 담아낼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거듭나 영동군의 문화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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