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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 조정지댐 보행로 '완공'…주민 휴식 공간 제공

  • 웹출고시간2024.10.31 15:02:58
  • 최종수정2024.10.31 15: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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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대청댐지사와 청주 서원구, 대전 대덕구 관계자들이 31일 대청 조정지댐 완공식장에서 대청교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서에 사인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water 대청댐지사
[충북일보] K-water 대청댐지사(지사장 윤재찬)는 대청 조정지댐 보행로 공사를 마치고 개통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K-water 대청댐지사에 따르면 7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부터 댐 하류 4.5km 지점에 있는 대청 조정지댐 보행로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K-water 대청댐지사는 이날 청주 서원구, 대전 대덕구와 대청교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서도 썼다.

이들 기관은 서원구 5억 원, 대덕구 4억 원, K-water 5억 원 등 14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대청교 하류에 있는 대청교에 보행로와 분수·경관조명 설치 공사에 나선다.

대청교와 대청 조정지댐은 대전시 대덕구와 청주시 서원구를 연결하고 있다. 준공 뒤 45년이 지난 시설인데다 보행로마저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이날 협약식에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김응오 서원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윤 지사장은 "대청교 사업과 대청 조정지댐 보행로 개통을 통해 주민과 산책로 이용객들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난해 재단장한 대청댐 경관조명과 더불어 시민의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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