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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10.27 17:26:41
  • 최종수정2024.10.27 17: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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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의 한 빈집.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빈집정비 국도비보조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예산은 철거 후 공공활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시는 도시지역 빈집에는 최대 1천400만원, 농촌지역 빈집에는 최대 700만원을 지원해 총 10동의 빈집을 철거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빈집 철거 후 1동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3년간 공공활용을 조건으로 시에서 빈집을 철거해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천14건의 빈집을 철거했다.

또 지난해부터는 단순철거 외에도 빈집을 매입 또는 리모델링해 마을에 부족한 공공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시지역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연말까지 빈집 정비 및 추진 계획을 수립해 더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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