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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본격화…설계·총사업비 조정 완료

  • 웹출고시간2024.10.30 18:01:28
  • 최종수정2024.10.30 1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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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둥지를 트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설계와 총사업비 조정이 완료되면서 장치 발주와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돼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10차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추진위원회를 열고 기본계획 변경(안) 등 4개 안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기술 개발과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첨단연구 인프라인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 충북도, 청주시의 지원 아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사업추진위원회는 사업비 1조1천643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기본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

지난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진행된 장치와 기반시설에 대한 상세설계 및 물가 변동 등을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는 애초 1조454억 원에서 1천189억 원이 증가했다. 사업 기간은 2021~2027년에서 2021~2029년으로 2년 늘어났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안) 확정을 계기로 그동안 설계와 총사업비 조정이 완료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던 장치 발주와 기반시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말 조달청에 기반시설 건축 입찰을 의뢰하고, 조달청 내부심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중 입찰 공고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고 후에는 참가 대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현장 설명회도 개최한다.

또 저장링 전자석, 진공장치 등 가속장치 구축을 위한 주요 부품·장치에 대한 발주와 입찰에도 들어간다.

사업추진위원회는 이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 조직 개편(안), 운영 지침 개정(안), 우수인력 확보 및 운영 방향(안) 등 3개 안건도 함께 상정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공격적 투자 확대와 대형 연구 인프라 환경 조성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첨단 연구시설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본격적인 구축 단계로 진입하는 만큼 예산, 조직, 인력 등을 뒷받침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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