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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가위로 지인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 구속 송치

  • 웹출고시간2024.10.23 14:17:21
  • 최종수정2024.10.23 16:08:46
[충북일보] 속보=술을 마시다 가위로 지인을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7일자 3면>

청주상당경찰서는 A(5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주거지에서 술을 마시다 지인 B(45)씨를 가위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금전 문제로 B씨와 말다툼을 하다 격분해 방 안에 있던 가위를 휘둘러 B씨의 목, 머리,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베거나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목 등 여러 부위를 꿰매는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의 몸에 자상 이외 둔탁한 것에 맞은 것으로 보이는 다른 상처를 발견하고, A씨가 범행 도구를 추가로 사용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내게 빌린 돈이 있는데 갚지 않고 있었다"며 "(범행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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