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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유암1리, 커피 나들이 프로젝트 추진

지역공동체 제안 사업으로 세대 간 소통 강화

  • 웹출고시간2024.10.20 15:21:56
  • 최종수정2024.10.20 15: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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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행복마을 주민들이 평택시 '이디아 커피드림 팩토리'를 견학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행복마을이 지난 17일 평택시에 있는 '이디아 커피드림 팩토리'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 2월 선정된 '2024년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커피 나들이' 프로젝트로 이뤄졌다.

이 프로젝트는 커피 문화를 통해 세대 간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양 소백산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추진되고 있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있다.

현재 유암1리 주민 중 9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고 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총 14명의 바리스타 전문가가 배출될 예정이며 향후 마을 찻집 사업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암1리 행복마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커피를 배우고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리스타 커피 교육과 커피 관련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세대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의 자립성을 높이는 좋은 사례"라며 "지속해서 단양의 더 많은 지역공동체를 발굴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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