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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창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시작

세종시·하나은행·세종신용보증재단, 힘찬내일 특별보증 협약
하나은행 5억 원 특별출연, 세종신보 75억 원까지 특별보증

  • 웹출고시간2024.10.15 13:32:23
  • 최종수정2024.10.15 13:32:23
[충북일보] 세종시가 매출 감소와 운영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와 창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작한다.

시는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힘찬내일 특별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5억 원의 특별출연과 금리 우대를 지원하고 세종신용보증재단은 75억 원까지 특별보증·심사완화 등을 시행한다.

금융지원 대상은 외식업체, 창업 후 3년 미만인 기업, 세종시 전입 1년 이내 기업, 재단과 첫 거래 하는 기업으로 보증 우대를 제공한다.

특히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 가맹된 외식업체에는 추가 보증한도 우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는 외식업체의 원활한 자금확보를 통한 자금난 해소, 운영비 부담 완화로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현기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외식업체와 창업 초기 소상공인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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