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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정원도시박람회 중단시 많은 문제점 발생…예산 꼭 통과돼야"

개최 시기 강수량·강우량·관광객 움직임 등 과학적 평가 통해 결정 변경 불가
여소야대 의회 특성상 싸워 이길 수 없다는 것 잘 알아 …진정성 갖고 호소하는 것

  • 웹출고시간2024.09.30 16:42:55
  • 최종수정2024.09.30 16:42:55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의회의 문턱에 걸려 에산 삭감으로 좌초 위기에 놓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관련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예산 통과를 호소했다.

최 시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박람회 중단시 문제점에 대해 △대내외 신뢰도 저하 △상징정원 국제공모 소송 우려 △매몰비용(10억) 예산낭비 △화훼농가 반발 △내부 공직자 사기 하락내 등을 강조했다.

먼저 정부가 국제행사로 승인한 정원박람회가 무산 될 경우 세종시의 대내외 신뢰 저하로 인한 부정적 인식 확산을 우려했다.

관계 중앙부처·기관 협의 결과 이행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한 신뢰 저하로 향후 세종시 국비 확보, 정책사업 추진시 유무형의 불이익이 발생 예상된다.

그동안 박람회 협력을 위해 국내외 기관·단체와 맺은 MOU 효력 상실 및 향후 협력 추진 등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 현재 진행중인 상징정원 국제설계공모가 중단되면 참가자들의 손배 소송 등 법적 분쟁도 예상된다.

상징정원 국제설계공모는 1회 추경에 반영된 1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해 국내외 6개사가 참여, 다음 달 14일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관련,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등에 투입된 9억8천만 원의 매몰비용이 발생해 예산낭비도 초래하게 된다

이 밖에 화훼·조경수 단체 등 반발과 관련 산업발전 기회 상실, 내부 공직자의 허탈감·사기저하 등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의회 등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개최 시기에 대해서도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 시장은 "용역을 맡은 전문기관이 강수량, 강우량, 관광객들의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과학적으로 평가해 개최 날짜를 2026년 4월 25일로 정한 것"이라면서 "정치적인 이유로 (선거가 있는)4월이 안 되니까 8월 내지는 10월에 하자고 하면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소야대의 세종시 의회의 특성상 싸워서 될 일이 아니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진정성을 갖고 말씀드리는 것이고 호소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막판에 가서도 도저히 안 된다 그럼 어떤 중대한 결심을 해야 될지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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