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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의 감동적인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위기청소년에서 기부청소년으로"

  • 웹출고시간2024.08.13 10:27:17
  • 최종수정2024.08.13 10:27:17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이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올해로 8회를 맞는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며 기부금을 모금하는 특별한 나눔 활동이다.

지난 7년간 이 챌린지를 통해 총 9천600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기부금은 장애인학교, 노숙자쉼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긴급수술비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 등 다양한 곳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쉼터는 위기청소년들이 오히려 나눔의 주체가 되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의 챌린지는 'Stand Strong'이라는 슬로건 아래, 보호시설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섬진강-영산강 320km 자전거 코스를 완주할 예정이다.

자립준비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 주거 문제, 정서적 지원 부족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챌린지에 참여 예정인 한 자립준비 청소년은 "자립을 생각하면 막막했는데, 이런 지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완주 의지를 다졌다.

기부 참여는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홈페이지나 법인 계좌를 통해 가능하며, 8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모금된 전액은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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