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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출신 김민하 감독 BIFAN 2관왕

감독상·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4.07.15 15:31:57
  • 최종수정2024.07.15 15:31:57

청주대 영화학과 출신인 김민하(가운데) 감독이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등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청주대학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출신 김민하 감독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15일 청주대에 따르면 전날 폐막한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김 감독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로 감독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코미디 장르에 대한 김 감독의 애정과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며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은 본질적인 매력에 충실한 유머 넘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귀신과 숨박꼭질을 해서라도 수능 만점을 받아야 하는 고등학생들의 슬픈 현실이 한 스푼 녹아있으면서도 따뜻하고 통쾌한 결말로 화룡점정을 찍었다"고 심사했다.

청주대 영화학과 출신인 김민하 감독은 지난해 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버거송 챌린지'로 수상한 뒤 자신의 첫 상업영화인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로 또 한 차례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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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